자신이 관리하던 학교폭력 상담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져 파면된 부산의 학교전담경찰관이 재직 시절 학교폭력 유공으로 특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특진심사가 기본 자질이나 업무역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등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고생과의 성관계 사실이 확인돼 올해 7월 파면된 학교전담경찰관 정모 경장이 작년 12월에 학교폭력 업무 관련 유공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5년 하반기 부산청 정기 특별승진 계획에 따른 특진으로, 부산경찰청에서 경장 특진 T/O로 30명이 배정됐으며, 정모 경장이 근무한 연제경찰서에는 2명의 T/O가 배정됐다. 정모 경장의 공적은 ‘▶ 경미소년범 선도・지원을 위한 선도심사위원회 활성화 ▶ 학교밖 청소년 발굴・지원 강화 ▶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 본청 우수팀 선정 ▶ 117신고 사건 14건 접수 상담 및 수사 연계’ 등으로 확인됐는데 학교폭력 업무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정모 경장이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를 시작한 시기는 작년 2월 1일이고, 피해자와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파견한 30명의 청소년 문화관광 외교사절단이 지난 23일 ‘2016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행사에서 성공적으로 문화공연과 인천관광 홍보 활동을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150명의 한중일 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지난 24일에 진행 된 Asian Beat Festival 공연에는 850명의 관객이 삼국 청소년이 문화 예술의 끼를 발산하는 현장에 함께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내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인천 청소년들이 선보인 K-POP과 전통사물놀이 공연에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으며,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와 인천 관광을 알리는 인천 부스에 중-일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청소년 간의 문화교류는 해외에 親인천 인사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밝혔으며,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문화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는 올해 일본개최에 이어 2017년도에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공관절, 디스크 수술전문인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정준)이 지난 23일 ‘2016 주안 미디어문화축제’ 관절나눔 봉사단을 파견하고 아름다운 선행에 나서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이 행사는 남구 학익1동 및 용현동 등 에서 펼쳐진 인천의 대표적 미디어문화축제로 매년 바로병원에서 관절봉사단을 파견, 골밀도 검진과 식이상담 등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하고 있고 추첨을 통해 VIP종합검진권도 후원하고 있다 바로병원 관절봉사단 총괄기획자인 김종환 실장은 “남구의 대표적인 주안미디어축제가 각 동별 주민자치단체와 함께하니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푸른마을아동복지센터의 라면쌓기, 예쁜 가족팔찌 만들기 그리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난타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하니 두배의 기쁨을 갖는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 관절나눔 봉사단은 2010년에 발족하여 매년 경로당 200여곳, 복지관 100여곳 등 의 인천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검진행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인천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3대가 찾는 병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 유족들은 울어야 합니까” 13일 일제강점하유족회(사무총장 장 덕 환)는 국민들의 피맺힌 한을 외면한체 일본 전범기업과 돈 버는데만 눈이 어두운 국내기업들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장덕한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12월 몰래 한국에 진출하여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34개 업체 중 전범기업 다이셀이란 자동차 에어백 제조회사를 상대로 지난 9일대구지방법원에 압류소송 소장을 접수하였다”면서 “국가도 외면하고 돈 버는 일이라면 무슨 짓도 마다하지 않는 국내기업들과 썩어빠진 관료들이 피맺힌 선친들에 한을 불러오고 있다”며 분개했다 이어 그는 “다이셀은 태평양 전쟁당시 화약을 제조하는 회사로 무기와 군수품을 만들어 전쟁을 지원하고 화약을 만들어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한 악명 높은 전범기업으로 이익금은 모두 일본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이셀은 년간 7억1600만원의 국민의 혈세로 지원을 받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외국기업을 유치하였다며 국민을 속이고 정치적 목적에만 이용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위험물질 화약을 취급하는 악덕기업임에도 공청회 한번 없이 환경문제가 생겨도 책임이 없다는 등 노예계약을 체결하고 이용하는 매국노
박준태 연수구체육회 부회장이 인천 AG & APG(아시안게임, 장애인아시안게임)대회에 대중체육문화발전과 아름다운 선행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아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박 부회장은 평소 체육발전에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의욕적인 활동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 인천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뒤로 미루고 각종 지역행사에 찾아 다니며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한 켐페인 등 홍보활동에 인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시안게임 밑거름을 그려냈다 실제로 박 부회장은 인천 AG&APG 대회를 위해 인천관내 명품 행사 장면 등을 담아 SNS을 통해 홍보에 나서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격려가 이어졌다.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정, 결손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에 애정을 가지고 쉼 없는 봉사활동으로 박 부회장의 훈훈한 마음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박 부회장은 국무총리 표창에 대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함께 고생한 주위사람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제가 대신해 받은 상이다 ”면서 “
인천시가 산하 공공부문에 청년 미취업자를 의무 고용키로 했다 시는 7일 산하 공사· 공단 등 공공부문에 정원의 3%이상을 청년 미취업자로 의무고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공공기관 청년일자리 증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교통공사, 도시공사, 관광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청년일자리 증대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활용 청년 미취업자 의무고용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청년의무고용제는 매년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으로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정원의 3%이상을 15~34세 청년으로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권고사항이다. 시 산하 공공기관의 청년고용률은 연간 0.7%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청년고용률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이번 공사·공단 협약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증대를 위해 앞장서서 솔선 시행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확대 캠페인’등을 통해 1社 1청년 고용 서명운동을 전개해 청년일자리 증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
인천 중구관내 유력인사의 불법영업을 두고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인천의 국제적 명소인 중구 차이나타운내에서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 구의원은 인도에 불법 판매대를 설치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등 식품류를 판매하면서 주변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중구청의 지속적인 거리환경에 대한 계도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정화활동으로 쾌적한 차이타운 거리가 조성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일부 상인들의 불법영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차이나타운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문제는 전 구의원의 불법영업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주변 상인들도 인도에 다시 판매대를 설치하고 상품을 내놓고 판매를 하고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로로 통행하면서 교통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대해 한 상인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위해 우리 상인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으로 인해 국제적 명소에 흠집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상인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오히려 불법영업을 부추기고 관광객들의 통행은 아랑곳없이 매상을 위해 법조차 지키지 않은 행위에 분노마저 앞선
인천시가 서해5도 어업지도선에 대해 운영비를 중단하고 나서, 옹진군과 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접경지역인 서해5도는 선박 출항통제권이 현지 군부대에 있고, 군부대에서는 옹진군 어업지도선이 배치되어야 어선들의 출항이 허용되고 있다 따라서 서해5도 어장에서 어선들이 조업을 위한 출항시에는 반드시 어업지도선을 배치하여 안전조업지도를 해야 한다. 그동안 어업지도선 선원들의 인건비(매년 약 20억원)는 옹진군에서 부담하고, 운영비(매년 약 14억원)은 시에서 지원하였는데, 2017년부터는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서해5도의 백령․대청․연평 어장은 접경지역으로 수시로 출몰하는 북한 경비정의 위협이 상존하고,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어장이 황폐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 어선들은 우리 어선들이 설치한 어구를 훼손 또는 걷어가는 일이 잦고, 언제든 해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어서 우리어선들의 보호를 위하여 어업지도선은 연중 상시 배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시(확인평가담당관실)는 재정사업 평가를 거쳐 군 어업지도선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군에서 관내버스를 운영하는 것처럼 군이 관내에서 어
태안해안국립공원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태안해안국립공원 바람아래 해변에 위치한 콘크리트 해안옹벽을 철거하고, 친환경 복원시설을 설치한 이후 태안해안 생태계가 점진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군 고남면 바람아래 해변 내에 위치한 콘크리트 옹벽이 바다와 육지 사이의 모래흐름을 차단하고, 파도의 세기를 강화해 해안침식을 가속화하며 생태계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전문가 그룹의 의견에 따라 해안옹벽 273m(1,611톤)를 철거하고, 친환경 복원 시설인 모래포집기(505m)를 설치했다. 복원사업 이후 지형과 식생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해안지형은 복원사업 직후에는 모래의 두께가 10cm 이하로 침식됐으나 3년이 지난 현재에는 모래가 15cm 이상 쌓였다. 모래의 이동도 활발해지면서 아까시나무, 띠 등 육상식물이 주로 보였던 지역에 갯그령, 통보리사초 등 염생식물의 서식면적이 92㎡ 이상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표범장지뱀의 개체군도 복원사업 추진 이전인 2008년 당시 650마리에서 2016년 787마리로 최대 130마리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태안해안국
‘침묵하는 민족은 스러지고 오직 분노하고 저항하는 민족만이 살아남는다.’ 8.15 일제강점하유족회 사무총장 장덕환은 절규한다 올해도 장덕환 사무총장은 8,15 광복절을 맞아 오전 11시 일본 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며 자국민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는 정치권과 법조계의 각성을 촉구했다 장 사무총장은 일본규탄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8,15 광복으로 국권을 회복한지도 70여년이 지났건만 오늘도 강제징용핗자 783만의 고통과 한은 스러지지 않고 쌓여만 간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8,15를 그저 공휴일로 여기며 불과 70여년 전의 참혹한 역사와 피해자의 한을 잊어버리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강제징용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은 극악한 패전국인 일본전범정부와 전쟁범죄의 공범인 일본전범기업의 전쟁범죄행위에 대해 시효 없는 정의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8.15 일제강점하유족회 성명서를 통해 “강제징용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은 전범국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일본전범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서 착취한 미지급임금을 받아내는 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타협은 없다”면서 “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선친들의 피해와 한에 무감각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