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 보상제도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시와 군·구 홈페이지, 공공운영 전광판, 반상회보,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환경 공익신고 보상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공익신고 보상제도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환경분야 공익침해 행위로는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 매립, 녹지훼손 행위 등이 있다. 보상금은 최대 20억원까지 지급되며, 벌금 또는 과태료 등 부과액의 20%까지 지급된다. 예를 들어, 공장 폐수 무단 방류행위를 신고할 경우 관리청에서 사실관계 확인 후 사업자(행위자)에게 최대 7천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 과징금 등을 부과·징수할 수 있고, 신고자에게는 징수된 금액의 20%인 1천 4백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공익신고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내부 공익신고자로서 소속 근로자, 공사, 용역 등 계약에 따른 업무 수행자 등이 해당된다. 공익신고는 신고자의 인적사항, 내용, 신고취지 및 이유를 기재한 후 증거자료를 첨부해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공익신고
밤 바다의 등대는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소중한 존재다. 19세기 항해술의 발달과 함께 근대식 등대가 등장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1903년 6월 1일 인천 앞 바다의 섬, 팔미도에 세워졌다. 팔미도는 인천항에서 15.7㎞ 떨어진 섬이다. 면적 0.076㎢에 해안선 길이가 1.4㎞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서남해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해상교통 흐름의 중심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다. 섬의 남쪽과 북쪽이 모래와 자갈로 연결돼 마치 “여덟 팔(八)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다고 해서 팔미도라 불려졌다.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일본과 서구 열강은 우리나라 연안에 등대 설비가 없어 함선의 운항이 어렵고 상선의 해난사고가 빈번해지자 등대 건설을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인천항 관세수입의 일부를 건설비로 충당해 1902년 5월 등대건설에 착수, 1903년 6월 1일 점등하게 됐다. 10㎞ 밖에서도 식별할 수 있어, 인천항에 출입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지표 역할을 했다. 등대는 바닷물에 부식되지 않은 콘크리트와 대리석으로 했는데, 해양건축의 효시라는 의미를 높이 평가해 2
인천시가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다문화가족 사업 추진현장을 담아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데 이어 201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각 기관간 다문화가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교육을 확대해 고졸과정 합격자 배출을 늘려 리더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7개소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통합형 센터로 운영됨에 따라 사회통합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부서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등 이주배경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생활지원 등 통합적 외국인정책을 시행할 초석이 될 ‘인천외
하얗게 맺힌 목련의 꽃망울이 완연한 봄을 전하듯이, 한동안 얼어붙었던 국내문학도 저자들의 연이은 출간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봄을 알려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2016년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국내문학분야 도서의 판매권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했다. 동기간 7.7% 증가한 해외문학보다 상승폭이 5배 가깝게 높은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혜민스님, 이해인 수녀, 신현림 시인, 이기호 작가 등 인기 저자들이 본격적으로 독자와의 만남에 나서는 등 국내문학이 독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예스24 소설학교’를 진행하며,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감상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는 예스24는 2016년 예스24 소설학교의 첫 작가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를 쓴 이기호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4월 5일 KT&G 서대문타워에서 진행되며, 이기호 작가는 폼 나지 않는 갈팡질팡 인생 충전하는 법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3월 31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에 댓글로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50명을 초청한다. 4월의 첫 수요일 밤에 시
원도심에서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시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4일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사업체 조사를 이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분석”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원도심에 소재한 19개 경제쇠잔지역을 대상으로 창업생존가능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인천동, 북성동, 숭의4동, 도화2・3동, 율목동, 송현1・2동 주안7동, 숭의1・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높은 반면, 송림2동, 주안3동, 용현2동, 용현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경제쇠잔지역에서 창업을 통한 실업자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상당히 신중해야 하며, 생존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창출의 효율성 확보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인천 8개구에서 2010년 창업하여 2013년에 생존한 사업체 비율은 평균 36.08%이며, 사업체생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43.79%)와 부평구(38.23%)이고, 낮은 지역은 남구(33.54%)와 계양구(34.45%)로 나타났다. 한편, 창업사업체의 종사자 대비 생존사업체의 종사사자 비율인 일자리생존율은 평균 47.29%로 연수구(7
옹진군보건소는 연평면 주민에 대한 정신건강을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스트레스 및 우울감 선별검사에 나선다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군 전체 주민의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이 시 전체 인지율(32.3%) 보다 낮은 21%로 긍정적인 건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 보건소는 주민의 좀 더 낳은 질 향상을 위해 팀을 구성, 관내 주민들의 스트레스 와 우울감을 적극적인 해소를 위해 선별작업에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평도 주민이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외상(트라우마)ㆍ우울ㆍ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일정 점수 이상인 유증상자로 판단되면 전문가 상담ㆍ검사 등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선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지속 관리하고, 지역전담 간호사가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시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제11회 환경발표회 및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12일 오전 11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그리고 환경실천, 보전운동 등 공익활동에 모범적인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모범환경청소년 시상식은 평소 학업에 성실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비전을 갖고 인천환경지도자연대에서 주최하는 지역정화 및 봉사활동과 환경보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지웅, 유찬영, 김희연, 안태준, 이상대군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서 유공자공로상에는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온 한아름씨가 인천광역시장, 환경보전 운동에 공이 큰 박준재씨가 서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인천환경지도자연대가 2013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제정한 녹색봉사상에는 박정도, 이은솔양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신동근 새청치민주연합 서구강화을 위원장. 전재운 서구의회 의원,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시대일보 조승현 국장, 연예스포츠방송 김영준 대표, 수도권지역뉴스 전세복 편집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관령 눈꽃축제가 2016년 1월 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형화, 고급화, 상징화를 표방, 대관령 눈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행사인 눈꽃축제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에는 평창 송어축제, 알펜시아리조트 빙등제의 행사기간이 일부 겹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펜시아 빙등제는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 불리는 하얼빈빙등제 제작팀이 투입되어 만들어지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평창 일대의 눈썰매장, 얼음썰매장에서 노르딕 미니코스, 스키점프, 아이스 컬링, 아이스 하키 등 종목의 시연을 보고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경기장 관람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겨울 전통놀이 체험, 겨울레포츠 체험, 이색이글루 체험, 눈 성 만들기 체험, 해설사와 동행하는 백두대간 선자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마을라디방송이 10일 청솔마을6단지에서 ‘분당비전색소폰과 함께하는 청송마을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DJ 남궁민영, 정미영의 진행으로 분당비전색소폰 동호회가 게스트로 초대되어 마을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감미로운 색소폰 반주에 맞춰 가요와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을빛 가득한 청솔마을6단지에서 꾸며진 마을라디오방송에 참여한 주민 김씨는 “즐거운 음악회를 마을 안에서 구경할 수 있다니 신선하고 좋은 것 같다”면서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며 함께 동요도 부르고 아이들의 청아한 목소리를 들으니 마을이 화사해진 것 같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마을주민이 만드는 성남시 유일의 마을라디오 ‘청솔FM데이트’는 2013년 성남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라디오DJ 양성교육’이 진행되었고, 2014년에는 ‘정규방송’을, 2015년에는 마을주민과 호흡하며 함께 만드는 ‘Open Studio’와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개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라디오 ‘청솔FM데이트’는 일반적인 라디오방송과 달리 DJ와 마을주민이 소통하는 양방향, 마을주민과 마을주민이 소통하는 다방향의 소통의 장으로 열리고 있으며, 마을주민이 라디오방송에 직접 참여하여 진솔
나날이 무르익는 가을................월미공원에서 전통 박도 타보고, 천연수세미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오는 14일 월미공원 전통정원 내 초가집에서 ‘전통 박타기·천연수세미 만들기’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전통정원 내 박 터널에서 자란 전통 박과 수세미를 가지고 어릴 적 부모님들이 사용했던 전통 바가지와 천연수세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이벤트다. 월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1시부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조상들의 생활지혜가 서려있는 전통 박타기·천연수세미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이고 소중한 체험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