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과천시는 15일 총사업비 389억 원이 투입되는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미래100년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고도처리 주요 시설 배치 기본방향과 단위공정 선정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과천시는 한강수계 조류의 이상 번식에 따른 고농도의 맛과 냄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아파트 재건축과 3기 신도시에 신규 유입되는 인구를 예상하여 하루 처리용량 50,000㎥의 규모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 수질인 맛·냄새 물질(Geosmin, 2-MIB)의 농도를 환경부의 먹는 물 수질 감시 기준 20ng/L보다 강화된 10ng/L을 초과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주요 고도정수처리시설로는 오존접촉조, 활성탄흡착지, 중간가압장 등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일반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조류로 인한 맛·냄새 물질을 오존을 주입하여 분해·제거하고 입상활성탄으로 흡착하여 처리하는 방식으로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악취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악취저감 종합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총 5,000만 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탈취탑·축열식소각로(RTO)·전기집진시설 등 악취방지시설의 교체 또는 추가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금액의 90%(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사업 활성화 및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고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제1·2 산업단지 및 산단 외 악취배출시설이 포함돼 더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게 됐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환경관리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업 대상 확대로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의 참여가 가능해졌다"며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해 더욱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취물질 배출 감소를 목표로 2
[한국기자연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배달 문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흐름으로 인해 포장재와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제시는 민선 8기 시작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내놓고, 다양한 청소 행정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 시민 인식개선 사업,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 및 스마트 시스템 구축, 재활용관리를 통한 순환 경제 기반 강화, 생활ˑ영농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 등 4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함께 Green 김제, 시민 인식 개선 사업 추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개인이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새로보미 축제가 올해에는 축제 기간을 주말 포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미추홀구는 14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정책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구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기본계획 추진에 관한 사항, 감축목표 설정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어서 진행된 중간 보고회는 ‘2024년 제1차 위원회 회의’와 동시에 진행됐다. 구는 회의에서 논의된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종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국가의 지향점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이며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 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2월 1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환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의 환경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 환경기업*들로부터 기업별 수상 소감 등을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업들은 신소재 발명,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이번 박람회에 출품했고, 수상을 통해 그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화진 장관은 한국환경산업협회장(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및 각 기업 대표들과 함께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 환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한화진 장관은 “녹색기술을 토대로 성장하는 녹색산업은 환경 문제 해결을 넘어 경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한국기자연대] 대구 달서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부터 구에서 주최하는 모든 축제·행사를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친환경 축제·행사로 추진한다. 달서구가 2024년부터 區에서 추진하는 모든 축제·행사에서 계획단계에서부터 쓰레기 감축 대책을 마련한다. 축제·행사장 내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을 안내하고 홍보영상 상영 및 환경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행사별 관리대장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2월 24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하는 달배달맞이 행사 시 클린하우스 부스를 설치·운영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당일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1회 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축제 시 다회용기 사용으로 ‘그린시티 달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한국기자연대] 금산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상생발전 도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지난 2010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안진찬 이사장을 비롯한 산림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설립됐으며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산림 및 정원 최고 경영자 과정 등을 통해 산림과 정원 분야의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도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합의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인 금산의 산림 자원화 및 임산업 활성화,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를 목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을 살펴보면 △임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및 산림‧정원 분야 수요 발굴‧육성 등 자문 △일반‧귀농‧귀촌 군민을 위한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 교육 훈련 지원 △올바른 녹색 산림‧정원 문화 확산 다각적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북구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가 국제적 보호 가치가 있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길 구민과 함께 염원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 평두메습지를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 인정해달라는 환경부의 요청 서한이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정식 제출됐다. 람사르습지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따라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써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하는 곳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평두메습지가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생태지역임에 착안하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월까지 주민 설명회,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람사르습지 등록 심사자료를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최종 발표까지는 5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구는 이달부터 평두메습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주민 참여 기반 이벤트와 체험활동 등
[한국기자연대] 대전시 유성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최대 환경자원 데이터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빼기 서비스”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절차에 스마트폰 앱(빼기)을 이용한 간편 배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여 신청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됐으며, 그동안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수수료 납부 및 스티커를 구매해야 하는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내려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롱, 소파와 같이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까지 운반해 주며,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폐기물 매입 및 재판매도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도입으로 구민 편의성 증대 및 자원 재사용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순환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물품 공유센터를 통해 14일 겨울방학 동안 친환경 교구와 놀이 용품 등 총 4종을 대상으로‘겨울방학 무료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환경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물품은 3박 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4종 외 다른 물품들은 물품 가격의 3% 내외 금액인 1,000원에서 5,000원 정도로 물품 공유센터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빌릴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물품 공유센터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시설로 물품의 공유사용을 통해 자원 이용 효율성은 높이고 폐기물 배출은 줄이는 자원순환 정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타구에도 이런 공유경제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품 공유센터는 ‘소유 보다 공유’라는 가치 아래 2019년에 개장된 시설로 캠핑, 레저, 생활 공구, 청소용품 등 200여 종의 물품을 인천시민 누구에게나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주는 시민 생활 지원 공유경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