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지역주민과 기업, 사회단체의 잇따른 나눔 소식을 전했다. 연이은 강추위에도 마음만큼은 따스한 장성의 겨울이다. 먼저, 지난 24일 ㈜경동건설산업과 ㈜원시스템이 ‘통 큰 기부’로 귀감이 됐다. ㈜경동건설산업은 장성지역 저소득세대 고령 주민을 위해 1억 원 상당 겨울 점퍼 1000점을 군에 기탁했다. ㈜원시스템도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 위해 3중 마스크 96만 장을 군에 전달했다. 역시 시가 1억 원 상당 물품으로, 운송료는 김영일 장성군 산림조합장이 부담했다. 지역 주민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앞선 23일에는 북일나눔회가 장성군 북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50상자를 기부했다. 북일나눔회는 신흥중학교 3회 졸업생 모임으로 10여 년 전부터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성지역 사회단체인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도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협의회는 24~25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 내 75가구를 방문해 단열에어캡, 난방텐트, 보온병, 생수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1999년 발족한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계면 청년회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유휴산림 자산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휴산림 자산화 공모사업은 국공유지 산림 및 시설물을 활용한 소득원 창출, 지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남 지역에선 유일한 선정으로, 군은 국비 포함 8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하면 홍길동 우드랜드(병풍로 1022-26) 인근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1998년에 조성된 홍길동 우드랜드 산림욕장은 애초 청소년 대상 체력단련장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청소년 이용이 뜸해지자, 치유 콘텐츠에 적합하도록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장성군은 북하면 홍길동 우드랜드 편백숲을 활용해 걷기 편한 무장애산책로, 편백 족욕탕 등 산림 치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임산물 체험장 운영, 산촌지역민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 창출도 도모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금번 유휴산림 자산화사업은 장성~담양 산림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림자원 유통 활성화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로 산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마련된 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장 전 주석을 추모했다. 또한 조문록에 “한중수교와 교류협력의 주춧돌을 놓으신 장쩌민 전 주석님의 영면을 기원하오며 중국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올해는 한중수교 30년을 맞는 해다. 전남도는 1993년부터 중국 저장성(浙江省)과 교류를 시작으로 상하이시(上海市), 충칭시(重慶市)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와 자매결연(3곳) 및 우호교류(7곳)를 하고 경제, 인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김영록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산시성(山西省) 당서기, 저장성(浙江省) 성장, 장시성(江西省) 성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전남도를 방문해 중국 내 전남도의 위상을 높였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교류의 제약 속에서도 저장성에 보건용 마스크․의료용 장갑을 지원했고 최근엔 장시성과 청소년 바둑교류전, 푸젠성서 ‘전남도의 날’을 개최하는 등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지켜오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3일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아동권리존중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나광국․김회식․박현숙 도의원,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봉성․임현수․이호성 무안군의원,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교직원을 위한 식전 공연에 이어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및 보육 관련 공모전 수상자 상장 수여, 교직원의 아동권리 존중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도내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 예방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최근 심각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유공자 표창에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및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은영 목포 엔젤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6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전남 어린이집 재능대회 공모전 수
[한국기자연대] 법무부가 내년부터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될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순창군과 고창군, 부안군 등 3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9월 1차 공모에서 정읍·김제·남원시 등 3개 시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3개 군지역이 추가됨에 따라 도내에서는 모두 6개 시·군이 선정되어 앞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치와 정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일자리에 맞는 외국인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실현이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에 따르면 법무부가 5일‘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대한 추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이들 3개 군지역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는 `23. 1. 1.부터 추진되게 된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방의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통령에게 건의 등을 통해 만들어진 전북 주도 국가의제(아젠다, agenda)인 만큼, 전북 도는 지난 9월 첫 선정 이후
[한국기자연대] 전주시는 2일 육군 35사단 전주완주대대에서 ‘2022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방위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이기동 전주시의장, 이만수 전주시교육장, 김장수 완산소방서장, 김현철 덕진소방서장, 권영준 전주완주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위원들은 올 한해 통합방위 관련 주요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3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 간 역할과 긴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포괄안보 시대에 온갖 사건과 사고,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일도 통합방위협의회 임무 중의 하나”라며 “기관 간 통합방위태세가 공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요소들 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한국기자연대]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2년 화순군 지역사회복지공동체 워크숍’이 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렸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화순군 복지인적안전망의 1년간 활동을 공유하고 회원 간 소통을 위해 열렸다. ‘새로운 화순과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온 공동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복잡, 다양해지는 주민 욕구와 지역문제 해결, 농촌공동체의 기반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이장·복지기동대 등 복지인정망의 역할과 실천이 중요함이 강조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복지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정망을 구축해 새로운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 전남 미래 100년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평가항목에 ‘지역균형발전’ 반영, 강소연구개발특구 예타 평가대상 선정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우주항공․국방․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의 핵심 요소기술로 손꼽히는 레이저 원천기술 선점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국가 기초연구 발전과 첨단산업에 기여하도록 ‘레이저 기술’을 과학기술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후보 부지를 조속히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안정적 지반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해 국내 레이저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고흥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민간주도의 우주개발 기업유치 및 지역거점
[한국기자연대] 전북도는 2일, 전라북도 산림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협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중앙부처와 도, 시군, 정치권이 협치를 이뤄 당면한 산림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전북도 산림사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지와 지덕권친환경산림고원 조성 예정지 등을 둘러보면서 산림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은 해발 740~800m 분지형 고원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 산림약용식물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고원체험 및 산촌소득 창출 기반 구축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시 장수군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포함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24년까지 완료하여 국민에게 산림휴양치유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토석채취 사업장의 환경문제를 둘러싼 업체와 마을 주민 간 30여 년의 골 깊은 갈등이 해소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내 토석채취 사업장과 관련한 사업자와 마을주민 대표, 완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남마을과 (유)삼덕산업개발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었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고산면 석산반대대책위 송치헌 위원장, (유)삼덕산업개발 정희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는 주민과 업체 간 상생협약 5개항에 뜻을 같이하고 서명했다. 이날 합의한 주요 내용을 보면 토석채취 사업자인 삼덕산업개발은 2023년부터 향후 4년 내에 토석채취를 완료하고 1년간 복구를 거쳐 토석채취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삼덕산업은 개발기간 중에 안남마을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유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개발기간이 종료되면 석산 개발지는 친환경 개발지로 전환하며, 마을에서는 개발계획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 협약안의 도출에는 “주민들이 분진이나 소음 등 환경문제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