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안군은 올해 극심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폭우 등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가뭄·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발생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단계별 대책으로는 읍·면 보유 양수장비 등 장비 정비,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농업용수 절약 홍보 실시, 가뭄 피해 우려 지역 양수기·급수호스 등 양수장비 전진 배치, 읍·면 협조를 통한 급수 요청 농가 즉시 지원, 피해 발생 지역에 신속한 지원 체계 가동 등을 마련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군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대비 90%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폭우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군민 안전과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관리와 주민 협력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부안군]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보존·활용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익산시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포함해 공주·부여 지역의 주요 백제 유적이 연속유산 형태로 함께 지정됐다. ◆ 10년간의 성과: 보존과 활용의 균형 유네스코 등재 이후 익산시는 유적의 보존 정비와 시민 향유 확대를 병행해왔다. 백제왕궁·미륵사지의 발굴 유구를 정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관람 편의성 향상에도 힘썼다. 2019년 20년간의 보수작업을 마친 미륵사지 석탑이 공개됐고, 이듬해인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탐방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n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청소년 자치활동의 모범 모델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관계자 및 청소년자치배움터 길잡이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총 15명의 방문단이 청소년 활동 우수기관 탐방의 일환으로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 자치와 참여 중심의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래’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고래’ 공간 투어를 시작으로 센터 활동 소개 PPT와 영상을 시청하며 ‘고래’의 운영 목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래’의 핵심 운영 철학인 청소년 주도 참여와 자치활동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방문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양한 활동 방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이 ‘고래’ 두 번째 방문인데, 더욱 깊이 있는 설명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고래’의 철학과 실천 방식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 활동에도 적용 가
[한국기자연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따라 완주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읍면 업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사업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대책에 따라 완주군이 추진하는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를 담당하는 읍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와 대상자 선정 기준, 소비쿠폰 지급 방식, 전산처리 절차 등 전반적인 실무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읍면별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시스템 조회 방법과 현장 지급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업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시행 초기의 혼선을 줄이고, 대상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며 “군민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
[한국기자연대] 정읍만의 역사와 도시재생 자산을 엮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외지 관광객의 호응 속에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정읍 역사문화투어’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외지 관광객 39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정읍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과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엮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을 포함한 역사교육과 도심 내 체험형 관광, 도시재생을 통해 조성된 숙박시설 이용 등으로 채워졌다. 참여자들은 정읍의 원도심 곳곳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지역의 문화와 공간, 이야기를 오감으로 느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과 역사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지역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효과 확산을 아우르는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문화와 이야기를 품은 공간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의
[한국기자연대]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2025년 순창전통장류제조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새솔중학교 3학년 재학생 84명이 전원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전통 장류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기반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장래 취업과 창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발효미생물의 기본 원리 △순창 장류의 역사와 지역 특성 △전통 장 제조 실습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체험을 균형 있게 접목했다. 학생들은 직접 장을 담가보며 전통식품의 과학적 원리와 문화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전통장류제조사 3급’자격은 향후 발효식품, 식품공학,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순창이 장류로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훨씬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면서“이번 기회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라디오, 소리로 엮은 시간의 기억』라는 주제로 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라디오 2점은 금성사(GOLD STAR)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1957년 삼양전기, 1958년에 금성사가 최초의 라디오 생산업체로 등장해 수신기 부품을 수입하여 라디오 생산을 시작했다. 이 무렵 금성사는 진공관식 수신기의 제작에 이어 트랜지스터 라디오수신기 생산에 착수했으며, 1962년에는 처음으로 라디오를 홍콩에 수출하기도 했다. 또한 라디오와 함께 MBC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한밤의 음악편지(제1회)’ 애청자들이 보내온 다양한 사연과 신청 음악을 정리해 만든 책도 같이 전시된다. ‘라디오’는 1895년 이탈리아의 마르코니(Marconi,M.G.)가 무선통신기를 발명하면서 세상에 등장하게 됐다. ‘라디오’는 단순한 기계 그 이상이었다. 침묵하던 방 안에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었고, 멀리 떨어진 목소리를 한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감성의 매개체였다. 사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제안을 공모하며 참여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실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 제안 공모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단, 시상은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개선이 필요한 정책 ▲생활인구 유입 및 다자녀 가구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읍형 관광·먹거리·축제 활성화 ▲기타 정읍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제안 등이다. 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정책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노력상 5명을 선정해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한다. 결과는 10월 중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응모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정비에 총 23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재해예방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방하천과 소하천 12.23km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장기적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우선 감곡천 감곡지구와 통석지구 2곳, 총 7.51km에 대해 75억원을 들여 지방하천 정비를 실시한다. 더불어 옹동면 내동소하천 등 8개소, 4.72km의 소하천 정비에도 83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하천 주요 정비 대상은 ▲옹동면 내동소하천(0.78km) ▲감곡면 방교소하천(1.21km) ▲정우면 규촌소하천(0.15km) ▲칠보면 장군봉소하천(0.35km) ▲소성면 보화소하천(0.93km) ▲장명동 귀암실재소하천(0.31km) ▲덕천면 상학소하천(0.57km) ▲영원면 운학소하천(0.42km) 등 총 8개소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의 유지관리에도 약 72억원을 편성해 하천 준설과 자생 수목 제거, 제초작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2025년 고창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지난 16일 전남 여수시의 ‘죽포식당 식객 갓김치공장’(대표 윤종민)에서 진행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고창 특화 품목의 6차산업화 지원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업체의 품질관리 능력 향상과 식품 위생관리 기준(HACCP)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고창군 내 김치 관련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식객 갓김치 공장의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갓김치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이번 김치공장 현장교육을 통해 김치공장 설립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러한 교육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참여업체들의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김치 제조기술 습득에 도움이 됐으며, 고창 김치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