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2024 양천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양천구는 16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이봉주 선수가 오는 4월 27일 개최될 ‘2024 양천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 · 2002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과 2007년 서울 국제마라톤 등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국민 마라토너다. 구는 오랜 기간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온 이봉주 선수를 ‘2024 양천마라톤 대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 전국 단위 대회로서 위상 제고와 더불어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봉주 선수는 ‘2024 양천마라톤 대회’ 당일 현장 팬 사인회를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마라톤 완주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선수가 출연하는 ‘양천마라톤 대회’ 홍보 영상을 제작해 구청 및 대회 접수처 누리집에 게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 하프 · 10km ·
[한국기자연대] 서울시 동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들을 응원하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7일 중구 소재 명보아트홀에서 ‘뮤지컬 셰프(CHEF:new brand of BIBAP)’ 관람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에서는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의 종결 대상이 되는 아동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행사를 진행했다. 10명의 참여 아동들은 오랜만의 공연 나들이에 어색하고 낯설어했지만 비트박스와 비보잉, 아카펠라로 꾸며진 신나는 무대를 즐기면서 차츰 표정이 밝아졌다. 뮤지컬은 두 셰프의 음식 대결을 주제로, 관객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들이 앞으로 걸어갈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행복하
[한국기자연대] 서대문구는 최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교육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한 전국 196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구청장과 74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모여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을 논의하고 개발하는 협의체다. 지난해부터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좋은정책상’을 수여하고 있다. 구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제2의 인생설계 상담과 탐색 지원 ▲경력 개발, 직종 발굴, 창업, 전직 등을 통한 사회공헌 및 일자리 지원 ▲지식·경험 공유와 사회적 관계망 확장 지원 등 서대문50플러스센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해 관내 40~64세 주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욕구 및 준비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224건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235개의 중장년 맞춤형 온·오프라인 강좌를 열어 5,647명이 수료했으며, 중장년층이 중장년에게 지식과 기술
[한국기자연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마포구가 펫세권 1위 도시로 등극했다. 펫세권은 반려동물의 영어 표기인 펫(pet)과 역세권에서 파생된 ‘-세권’을 합성한 말로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주변에 충분한 곳을 뜻하는 신조어다. 마포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서울시 펫세권 업체 8,873곳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에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1,084개로 가장 많았다고 조사됐다. 또한 펫세권 1위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고 중심부로는 경의선숲길이 펼쳐져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에게는 안성맞춤인 도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도심 속 캠핑장은 올해 6월부터 문을 열고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마포구가 조성하는 반려동물 캠핑장은 단순히 목줄이나 하네스를 풀어 놓고 놀게 하는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여
[한국기자연대] 마포구가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모임을 공모한다.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은 먼 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생활반경 내에서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 거주 장애인 5명 이상으로 생활체육 모임을 만들고 체육활동 장소와 강사 섭외를 마친 후 구에 신청하면 마포구가 강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강사료는 수업 1회당 5만 원 이내, 최대 20회(총 1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도 게이트볼, 볼링, 탁구, 텐덤사이클, 태권도 등 15개 생활체육 모임이 총 239회 운영, 84명의 장애 구민이 체육활동을 즐겼다. 구 관계자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집 근처에서 가까운 이들과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꾸준히 참여하시는 구민이 많다”라며 “스스로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일도 생활의 큰 활력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2월 15일부터 2월 22일까지 마포구 체육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참여자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nbs
[한국기자연대] 강동구가 관내 주민, 공인중개사, 임대인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추진한 ‘인(人)플러그 사업’을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시범운영한 것에 이어, 올해 강동구 전지역에 본격 시행한다. 인플러그 사업은 공인중개사와 임대인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인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임대차 계약 시 공인중개사가 임대인에게 위기가구 발굴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임대인 또는 공인중개사가 임차인의 위기 징후(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를 발견하면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해 8월 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개 동(성내동, 천호동, 길동)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올해는 강동구 전지역의 1,257개 공인중개사가 인플러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동민 부동산정보과장은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의 참여가 위기가구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人)플러그 사업이 잘
[한국기자연대]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시와 발맞춰 서울엄마아빠택시. 서울형 아이돌봄비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본격 시작된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작년 동대문구를 포함한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 후 올해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됐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병원이나 약국 등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대형 승합차로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24개월 이하 영아 1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한다. 차량 내부에는 KC 인증 카시트를 비롯해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 등이 설치돼있다. 6개월 이하 신생아를 위해서는 예약제로 신생아용 카시트도 제공한다. i.M(아이.엠)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부모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실질적으로 양육하는 자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구에서 자격 확인 후 승인이 되면 영아 1명 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이 포인트 형식으로 바로 지급된다. 만약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약자라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
[한국기자연대] 디자인 주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류제조업체가 밀집한 중구. 서울 중구 의류제조업체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운영을 멈췄다. 중구의회가 2024년도 본예산 민간위탁금 502,400천원 중 반 이상인 280,000천원을 삭감했기 때문.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5일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작업장을 둘러보며 비닐로 덮여 있는 고가의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공용재단실에는 CAD, CAM(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 자동화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2,1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마카작업과 원단 재단을 자동 설비를 활용해 처리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으로 효율성을 높여 왔다. 센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소규모 영세업체는 재단사 인건비 등
[한국기자연대] 서울 중구 동화동에 2월 15일부터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이 도입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승강장은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까지 총 3곳이다. 정원은 15명이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탑승이 가능하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왕복 6~7분) 정도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운전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 기존에 있던 돌계단도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정비를 마쳤다. 그동안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컸다. 그러다가 2020년 서울시가 주관하는‘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주민공모사업’에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로 개선사업’이 선정되어 구와 주민의 오랜 고민이 해소됐다. 이후 2020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 9월
[한국기자연대] 양천구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단장을 마친 양천구 ‘오목한 미술관’에서 내달 15일까지 지역 청년작가 초대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2월 미술관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양천구 지역청년 작가인 공현진 작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나무를 섬기는 마음’을 주제로 양천구민의 소망이 담겨있는 색다른 목조각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술관에는 실제 사람크기의 대형 작품부터 작은 소품까지 약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주요 작품은 ▲목동의 치열한 교육열 속, 굳건하게 자신의 족보를 찾아가는 애어르신(神) ▲양천 곳곳에서 교육열과 생활력을 내뿜는 어머니의 에너지를 해로 형상화한 공든탑신(神) ▲양천의 오래된 나무들을 기리며 만든 나무아비신(神) ▲양천구의 길고양이들이 무탈하기를 염원하며 만든 돼냥이신(神) 등 재밌는 작품들이 많다. 구는 “한국의 민간신앙에서 모티프를 얻은 다양한 나무 조각을 통해 미술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나쁜 기운을 막고, 복을 기원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청룡의 해를 맞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