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아시아인권위원회 광주 이전 결정을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광주가 세계적인 인권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시민들은 미얀마에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후 미얀마 민주화 지지와 연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귀환운동을 펴고 있다”며 “아시아인권위원회가 광주에 오면 아시아인들의 인권의 보루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광주시는 아시아인권위원회(AHRC·Asian Human Rights Commission/대표 : 바실 페르난도)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본부를 홍콩에서 광주로 이전키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이전 준비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1984년 홍콩에 설립된 아시아인권위원회는 아시아 국가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지원 활동과 함께 인권 전문인력을 교육·훈련하고, 아시아에서 활동 중인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을 재정적,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인권단체다. 인권문제에 민감한 아시아 국가들의 통제와 간섭을 피하기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최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태풍·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후 변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택 청장은 계림1동과 산수1동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관내 저소득층 40세대에 에어컨 등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벽·창문 단열시공으로 주택 내 열(熱)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기후 변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동구 여성희망창작소의 창업 멘토링 첫 결실인 여성 창업 1호점 ‘풍선 마마스토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풍선 마마스토리’는 대인동에 위치한 49㎡ 규모의 풍선이벤트 가게로 한국인과 결혼해 동구에 정착한 6개국 결혼 이주여성들이 뜻을 모아 창업했다. 이는 관내 결혼 이주여성들이 이뤄낸 첫 창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 여성희망창작소는 그동안 결혼 이주 여성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교육과 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 활동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해당 팀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풍선 마마스토리’는 앞으로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문화적 다양성을 풍선에 담아내는 사회적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손선화 대표는 “우리는 민·관 협력의 도움을 받아 개개인의 이주여성에서 이주여성 네트워크로, 다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여성 창업가로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동구에서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실현한 성공사례가 돼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핵심 요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맞아 대인시장에서 ‘시장 살리고! 건강 챙기고!’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대인시장을 방문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주는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금연·워크온 홍보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 가두캠페인 등을 펼쳤다.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혈관튼튼 운동 플래시몹’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드서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주민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북구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 찾기! 2022 북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구직자 접근성을 높인다. 이에 오는 23일까지 ‘광주 북구 일자리매칭데이 전용 홈페이지’와 ‘광주잡넷’에서 온라인 매칭을 실시하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일원에서 오프라인 현장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대기업인 오이솔루션 및 앰코테크놀로지와 옵토닉스, 트로닉스 등 100여개의 지역 4차 산업 선도 기업과 강소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매칭데이 기간 중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취업정보와 현직 직원의 직무 경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라이브 직무토크쇼가 진행된다. 아울러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MBTI분석, 퍼스널컬러 코칭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는 구직
[한국기자연대] 광주 남구는 자율근무 체계를 확대하는 정부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 추진에 발맞춰 시간 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야근을 줄이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출,퇴근을 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도 도모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13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고, 회사와 가정 등에서 조화로운 삶을 병행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한다”며 “눈치 보기를 없애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확대 실시가 이뤄진 배경은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내놓은 기본계획 방침에 유연근무제가 포함돼 있고, 업무 효율 및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김병내 구청장의 특별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현안업무 회의 등 여러 자리에서 3차례에 걸쳐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시차 출퇴근에 나서고, 유연근무제 확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유연근무제가 확대됨에 따라 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과 부서장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관내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 대인시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상시 대비 약 20% 증가하고,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과반 이상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순환해설사 20명은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만큼만 명절 장보기’ 캠페인과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필요한 만큼만 장 보시고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 조성을 위해 쓰레기 감량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간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자 ‘건강UP 활력UP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UP 활력UP 프로그램’은 주민 건강과 활기찬 삶을 위해 건강 웰빙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건강 강좌로 구성하고 오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현장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구현을 위한 2023년 신규·역점시책 보고회를 갖고 6대 분야 120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국별로 5차례에 걸쳐 코로나일상시대에 따른 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 시책을 비롯해 지역 현안 해결, 주민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을 발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8기 6대 분야별 역점사업과 중앙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보고하는 과정을 전 공직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을 송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역점시책은 신규사업 120건, 역점사업 148건, 일몰 사업 2건 등 모두 270건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제도시 분야는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신경제 거점 조성 및 특화 재생사업 ▲소상공인 재기 창업 지원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 희망 자치도시 분야는 ▲찾아가는 e-스포츠 체험 교실 ▲장애인 생활체육 디딤돌 프로젝트 ▲임신부 및 영·유아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너덜겅 약수터를 ‘먹는 물 공동시설’에서 지정 해제하고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너덜겅 약수터는 한때 ‘전국 100대 명수’로 소개될 정도로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했으나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수원이 고갈돼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아 음용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동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업체와 여러 차례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지만, 산줄기를 타고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이 기반이 되는 너덜겅 약수터 특성상 근본적인 수원 고갈로 인한 부분은 재정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 먹는 물 공동시설 운영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전국 100대 명수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명성은 이어지길 원하는 지역민 여론을 반영해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약수터 유래 등을 설명한 안내판을 설치해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 변화, 수량 부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면서 “앞으로는 너덜겅 약수터가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