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5일 서구시설관리공단에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의 생활환경센터 및 자원회수센터 2개소에 방문해 작업장, 사무실, 휴게실, 샤워장 등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서구의원들은 안전사고 발생 예방 및 근로 여건 개선에 대해 모두 공감했다. 서구의회 고경애 의장은 올해 1월 27일자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동 시행령' 관련 “기존 청소차량에 설치된 발판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형청소차량’ 전환 등의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고 의장과 함께 현장방문활동을 주재한 기획총무위원회 오광록 위원장은 “시설관리공단 내 시설물의 노후화로 근로자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 등의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며 “휴게시간만큼은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휴게실 및 샤워실 등의 공간은 주 이용자인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마을진입로, 상·하수도, 농·배수로 등 생활기반 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의 환경문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북구는 환경문화 분야로 제출한 ‘충효마을 증암천 경관사업’이 선정됐다. 총예산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실시되며, 북구 충효동 383번지 일원에 자미탄 및 버들숲 조성, 수생식물 식재, 친환경 쉼터 및 산책로, 잔디밭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대상지 부근에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소쇄원, 식영정, 왕버들군 등 북구 무등산 자락과 광주호 일대를 중심으로 한 가사문화권이 위치해 있어 사업의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수렴 등 충분한 과정을 거쳐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구현을 위한 2023년 신규·역점시책 보고회를 갖고 6대 분야 120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국별로 5차례에 걸쳐 코로나일상시대에 따른 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 시책을 비롯해 지역 현안 해결, 주민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을 발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8기 6대 분야별 역점사업과 중앙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보고하는 과정을 전 공직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을 송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역점시책은 신규사업 120건, 역점사업 148건, 일몰 사업 2건 등 모두 270건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제도시 분야는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신경제 거점 조성 및 특화 재생사업 ▲소상공인 재기 창업 지원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 희망 자치도시 분야는 ▲찾아가는 e-스포츠 체험 교실 ▲장애인 생활체육 디딤돌 프로젝트 ▲임신부 및 영·유아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관내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 대인시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상시 대비 약 20% 증가하고,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과반 이상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순환해설사 20명은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만큼만 명절 장보기’ 캠페인과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필요한 만큼만 장 보시고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 조성을 위해 쓰레기 감량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너덜겅 약수터를 ‘먹는 물 공동시설’에서 지정 해제하고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너덜겅 약수터는 한때 ‘전국 100대 명수’로 소개될 정도로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했으나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수원이 고갈돼 물이 거의 흐르지 않아 음용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동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업체와 여러 차례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지만, 산줄기를 타고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이 기반이 되는 너덜겅 약수터 특성상 근본적인 수원 고갈로 인한 부분은 재정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 먹는 물 공동시설 운영 해제를 결정했다. 다만 전국 100대 명수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명성은 이어지길 원하는 지역민 여론을 반영해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약수터 유래 등을 설명한 안내판을 설치해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 변화, 수량 부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면서 “앞으로는 너덜겅 약수터가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간 협력의 기틀을 다지고자 ‘건강UP 활력UP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UP 활력UP 프로그램’은 주민 건강과 활기찬 삶을 위해 건강 웰빙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건강 강좌로 구성하고 오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현장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4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 사업대상지 내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위문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문 취지는 그대로 살리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목적으로 방문 인원을 최소화했다. 위문 시설은 ‘노틀담 형제의 집(남구, 아동복지시설),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광산구), 홀더지역아동센터(서구), 귀일민들레집(남구,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등 총 4곳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리고, 우리 사회의 관심과 온정,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8일 송정매일시장과 송정5일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물가 상승,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박병규 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며 “구민들께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공직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광주 지자체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장애와 질병,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으로서, 가족을 돌보느라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뜻한다.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지난달 광주에서 발생한 ‘보호종료아동 자살사건’과 수원의 ‘세모녀 사건’으로 부각됐다. 이에, 서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9월달부터 가족돌봄청년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내 현황을 파악하고, 그 중 대상자를 발굴해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청년이 돌보고 있는 가족에게 돌봄지원사를 파견해 청년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고, 자립 및 휴식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내일희망프로그램비 50만원을 지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미래를 책임져야할 우리 청년들이 가족의 돌봄문제로 힘들어하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지역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서구를 만들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요양 수급자는 평균 3.4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하루 평균 9.8개의 약물을 복용하지만, 그 중 31.7%만이 처방전을 대리로 받고 있으며, 질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내방하지 못하는 대상자도 13%에 달한다. 이에 서구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6명으로 다학제팀을 꾸렸다. 다학제팀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1~4등급 재가어르신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대상자별 포괄평가 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개월 동안 84명을 방문하고,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247건의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현대의학시스템의 분절화로 인해 동시에 여러 가지 약을 복용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을 줄여나가는 '탈처방 투약관리'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여러 약물을 중복복용한 부작용으로 탈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