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일 직원들에게 “여러분 모두가 전북교육 대전환의 주체”라면서 직원들의 자발성을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대전환을 하려면 대전환의 주체인 여러분이 먼저 마음의 전환을 해야 한다”면서 “자발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 정책을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고 소화시켜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의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어 “정책은 학교 현장의 요구에서 출발해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면서 현장중심 정책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행정은 학교 현장의 필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 그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라면서 “지금까지의 행정중심 관행과 사고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으로 대전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올해 마지막 직원조회가 열린 이날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반영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취임 후 5개월 동안 함께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 번 각오를 새로이 하자”고 당부했
[한국기자연대] 의료용 의약품 생산과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제조할 투자기업이 김제에 둥지를 튼다. 전북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유재열 김제자유무역지역원장, 구세현 ㈜웰바이오텍PDRN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웰바이오텍PDRN은 오는 2025년까지 김제자유무역지역내 3,045㎡에 의료용 의약품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공장의 설비를 위해 370억 원을 투자하고 67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웰바이오텍은 지난 75년 가죽생산 제조업으로 시작해 자동차용 피혁사업으로 사업 다변화를 꾀해 2015년에는 1억불 이상을 판매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전기자동차 충전기와 의약품 제조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웰바이오텍PDRN은 코스피 상장기업인 ㈜웰바이오텍이 향후 시장 성장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이번 투자는 미주 수출을 목표로 연어정액 추출 원재료인 PDRN(피디알엔)을 활용한 의약용 제품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기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관계자는 “군산대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특히 나눔캠페인 시작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가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개인에게 부여되는 ‘나눔리더’에 캠페인 1호로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열매’를 나눔의 상징으로 정하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으로 창립된 이래 매년 연말연시 집중 공동모금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목표액인 84억 5천만원의 1%인 8천 4백 5십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되며, 모여진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안전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4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전달식과, 캠페인 1호 기부자 성금 전달식, 배분사업 지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캠페인 슬로건인‘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북’처럼 도민이 베풀어준 작은 온기는 우
[한국기자연대] 12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전북에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행정체제 개편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11월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안호영, 정운천, 한병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개 법안을 병합심의했다. 심의 결과 행안위는 3개 법안을 대안의결하고 12월 1일 전체회의에 법안을 상정해 법안이 통과됐다. 이번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시까지 법안을 발의한 정운천, 한병도 양당 도당위원장은 상임위 위원간 개별 접촉을 계속해 왔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7회 이상 여야정 건의활동을 직접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명칭이 바뀌는 한편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부 직할로 지위가 격상된다. 또한 국무총리 소속으로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돼 전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면서, 실질적 지방분권과 지역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조직과 체계가 가동된다. 전북은 그간 광역시가 없어 초광역권 협력에 포함되지 못하다가 특별자치도법 확보를 통해 자치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대학로에 문화예술공간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예술인들과 청년들의 예술 활동이 활발한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인‘문화예술공간 오늘’이 원광대 대학로 북일초등학교 맞은편 에스타큐브 건물 1층에서 1일 개관한다. ‘문화예술공간 오늘’은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예술인들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전시공간이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첫 개관전으로는‘오늘의 시작’을 주제로 이달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원광대학교 교수들과 학생, 지역 및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원광대학교 미술과 교수인 조은영 총감독의 기획으로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작품 전시(12월)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원광대학교 교수들과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원광대 미술대학 재학생들의 작품 아트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관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공간 오늘’에서는 언제든
[한국기자연대] 완도군은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2023년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을 치른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만5천 명의 선수단,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전남체전 정식 대회에 앞서 실전 점검을 위한 프레(pre) 대회를 지난 7월 '제1회 완도 장보고배 전국 우수 클럽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현재 3개 종목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12월까지 배구, 테니스 등 총 7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개 대회를 모두 개최하면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완도군을 방문하고, 지역 상권 이용 및 특산물 소비 등으로 약 8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 군수)은 “프레 대회 개최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 시설 점검 등 내년에 열리는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각 종목 협회와 긴밀한 협의
[한국기자연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정읍지회가 통 큰 기부를 실천하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정읍지회는 1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북도회 임근홍 회장과 최영근 사무처장, 신현철 운영위원, 정읍시지회 이재천 위원장 김기헌 사무국장, 권광호 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의 생계비와 의료비, 난방비,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아름다운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정이 넘치는 정읍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올 한 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한 봉사자를 격려하고 사기진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제16회 정읍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염영선 도의원, 정읍교육지원청 김미희 장학사 등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 유공자와 단체에 위로와 격려를 위한 표창 시상과 자원봉사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 개인 8명, 단체 1개소를 비롯해 도의장 표창 2명, 시장 표창 4명, 시의장 표창 4명,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 2명, 교육장 표창 5명 등 총 36명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봉사단체 18개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봉사활동 실적이 남다른 1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성수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장과 행사에서는 안내자,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는 방역 지킴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세계의 혁명 도시 초청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읍 황토현 전적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열려 정읍시와 기념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제1회 세계 혁명 도시 연대회의’에 아르헨티나의 알타그라시아, 아일랜드의 더블린, 독일의 뮐하우젠, 일본의 삿포로, 중국의 옌안 등 5개 도시의 농민혁명 연구자와 활동가를 초청했다. 이 가운데 남미의 전설적 혁명가인 체 게바라의 친조카인 마틴 게바라 두아르테가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발제를 맡는다. 마틴 게바라 두아르테는 체 게바라의 다섯 형제 중 막내인 후안 마틴의 장남으로 현재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등에서 게바라 연구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 아일랜드 독립투쟁의 현장인 더블린에서는 시립도서관 부관장인 브랜든 틸링이 참석해 더블린의 저항정신과 기념사업을 발표한다. 독일 뮐하우젠에서는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이 되는 2024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 뮐하우젠 박물관의 연구사인 크리스티나 페로가 참석한다. 일본은 홋카이도의 저항정신과 마츠리에 대해 삿포로 대학의 젊은 연구자인 요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하고 그 대가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이 제도는 일본에서 2008년에 제정된 ‘고향 납세제’를 모델로 하고 있다. 시행 첫해 865억 원이었던 기부금이 2020년에는 7조 1,486억 원으로 약 10여 년 만에 84배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2021년 10월에 제정되어 2023년 1월 1일 시행을 맞게 됐다.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고향사랑기부금법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나 내가 방문하고 응원하고 싶은 곳’에 대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금을 통해 지방의 새로운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정이 취약한 자치단체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된 법률이다. 최근 가속화되는 인구 유출로 인해 지역사회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자치단체에 인구감소와 재정 악화의 악순환을 완화할 제도적 수단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