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제출한 교원 수당 인상 요구안대로 5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이번 1월 급여부터 교사 대상 보직수당 15만 원, 담임수당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중 하나로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그해 11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보직수당, 담임수당 인상안을 제출했고, 협의 결과 원안 가결되어 대정부 제안으로 채택됐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보직, 담임수당 인상안 외에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 특수교사수당 등 13개 수당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2024년 수당 규정 개정안에 반영돼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사수당,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의 인상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당 인상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을 완전히 보상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격려가 됐
[한국기자연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월 23일까지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실생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주제로 유아 안전, 응급처치, 교통안전, 생활 및 재난 안전교육 4개 분야로 이뤄졌다. 부산지역 만 4세 이상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하루 2회, 회당 12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희망하는 날부터 2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해 가족 간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일원화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보통합’을 앞두고 도교육청 4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상북도와 1차 실무협의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보육 업무를 분석하고 시·군별 보육 사업 현황을 공유하여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성과 △2024년 추진 과제 △어린이집 업무 이관 분석 △어린이집 기관별 소요 예산 분석 △통합을 위한 준비 우선순위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어린이집 업무와 예산 분석, 정원 등 이관 범위를 협의하고 하반기에는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 유보통합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해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홍보를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 등으로 운영됐다. 정책이음 시간에는 ▲미래학교 ▲지금은 아이성장골든타임 ▲몸활동 등 도교육청의 교육 정책에 대해 해당 사업 부서가 소개를 했으며, 이어,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행복한 소통과 성장을 위한 감정코칭'을 주제로 공감과 경청을 통한 진정한 소통에 대해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토크콘서트에는 ▲조벽 교수 ▲김명기 정책기획팀장 ▲강은주 초등교육팀장 ▲박창순 체육교육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행복한 소통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와 '아이성장과 관련해 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소통․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 교사 등을 위해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공동체의 위기에 대응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열린 인성을 기르기 위해 ‘공동체형 인성’ 함양을 인성교육의 목표로 잡고 2024년부터 서울시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을 개편한다. ‘공동체형 인성’은 ‘모든 존재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차이와 다양성을 포용하며, 건강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성’이다. 이번 개편은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 학교폭력, 악성 민원 등 개인의 과도한 권리주장을 넘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켜야할 열려 있는 인성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인성교육의 지향점, 핵심가치 그리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동체형 인성을 기르기 위한 주요 사업은 인성교육 중점 학교인 실천중심 인성교육 운영학교 및 아동친화학교 확대(64교),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 봉사 활동 확산, 학생의 어르신 재교육 재능 기부 홍보, 학교 내 다른 학년 학생 간 호혜적 관계 맺기 일반화, 자율과 책임을 기르는 학교 및 가정가정 교육 지원, 보편적 평화·세계시민 인성교육 확대 등이다. 조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교육청이 8개 시·군 특색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단을 구성해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를 키우는 정책으로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연계해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9일 오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양주시 상수초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수현 양주시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의 변화는 교직원이 주도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하며 만드는 과정”이라며 “상수초는 작은 학교의 가장 좋은 사례이고 주위에서 보고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임 교장선생님이 시작한 좋은 과제들을 유지 발전하고, 지금 교장선생님이 더 발전시켜 ‘아이들은 학교에게, 학교는 아이들에게 선물이 되는 좋은 학교’로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울산을 포함해 모두 4곳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관 550곳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12개 지표)에 대해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에는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12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만점 받은 6개 지표는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개방형포맷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청구처리의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교육청 구성원 모두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
[한국기자연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지난해 도민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원과 학생의 교육권과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선생님과 교육공동체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제정된 교권보호 5법은 교원이 정당히 가르칠 권리와 학생이 제대로 배울 권리를 지키는 단단한 매듭이 되어 학교 현장을 평화롭고 행복한 곳으로 이끌 것”이라며, “충남교육은 교권보호 5법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평가 최고등급 ▲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국무총리기관표창 ▲ 직업계고 전공실무 능력경진대회 전국최고 성적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서 평가'전 분야 최고등급(SA) ▲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 교육청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등 충남교육청의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 운영학교의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교류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023 테마로 만나는 세계 이해 교육’은 경북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소속 각 6개교를 1:1로 매칭하여 △음악 △환경 △미술 △과학 등 학교별 테마로 1년간 공동 수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교류사업이다. 이번 방문에는 △산양중 △다산중 △포항동성고 △영천성남여고 △한국산림과학고 학생․인솔 교사 24명과 교육청 관계자 3명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방문단은 9일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타슈켄트 158번 학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10일 △타슈켄트 교육청 △부하라 42번 학교, 11일 △부하라 주 교육청, 12일 △타슈켄트 문화시설 등을 방문․견학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23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 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 20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을 초청해 △산양중 방문 △포럼 현장 발표 △경주발명체험교육관 견학 등 경북교육을 소개했던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임종식 교육
[한국기자연대] 경상남도교육청은 1월 9일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는 2015년을 시작으로 2018년, 2020년을 이어 3번째 보충 합의서로 양측의 대표위원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서에 서명했다. 구체적인 교섭·협의 합의 사항은 전문, 본문 등 25개 항이며 주요 내용에는 △교원 단체 활동 보장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보호 △교육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섭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상생과 협력의 미덕을 발휘해 준 양측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섭 회장은 “합의된 내용을 통해 교단 안정과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이 조성되도록 충실한 이행과 현장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주기를 부탁하며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