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2023년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전라북도교육청이 2024년에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4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표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17개 종합대책 중 15개 사업은 추진완료, 2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주요 성과로는 학교단위 자동 녹음시스템 도입, 학부모 민원상담 예약 시스템 도입, 민원상담실 구비(자동녹화기능 구비), 안심번호 서비스 전면 확대,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 시행 등이 있다. 올해는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 △교육활동 보호 지원 조직 구축 △교육활동 보호센터 운영 △교원에 대한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등을 교육활동 보호 정책 방향으로 삼았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오는 3월 28일 시행됨에 따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교원지위법에 의거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 보호센터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교권침해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대형 병원 및 신경정신의학과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4일에 2024년도 신년사와 함께 '2024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상처 난 교육공동체의 관계를 치유하고 각자의 역할이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체형 학교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현장 안착 △ 학생인권조례 보완과 공동체형 인성교육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과 교권 침해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본청에 ‘교육활동 보호팀’을 신설한다. 오는 3월 말부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이관됨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등 생활교육 지원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에는 각 2명씩 인력이 증원될 계획이다. 또, ‘아동학대·교육활동 보호 신속 대응팀(SEM 119)’에 변호사 1명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 1학교 1변호사제인 ‘우리 학교 변호사’를 본격 운
[한국기자연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연계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은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담당자 30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개혁 과제별 분과는 △늘봄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돌봄 등을 담당하는 유초등교육 분과 △자율형공립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중등교육 분과 △디지털 교육혁신 등을 담당하는 미래교육 분과 △학교복합시설 등을 담당하는 학교복합시설 분과 △교육발전특구 업무를 총괄하고 지자체와 소통하는
[한국기자연대] 2024년 새해부터 광주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직원 복지를 확대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장기재직휴가 사용대상을 10년 이상 재직자에서 5년 이상 재직자로 확대했다. 이번 확대로 저경력 공무원 약 300명에게 5일의 특별휴가 주어져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광주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휴가 업무 운영요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광주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휴가 업무 운영요령’ 시행을 통해 학습휴가 역시 올해부터 4일에서 5일로 확대되게 된다. 현재까지 시교육청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직원의 자기계발과 문화적 소양 충족을 위해 학습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낮은 임금, 악성 민원 등으로 공무원으로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 저연차 공무원의 중도 이탈이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서 공직사회도 ‘워라밸’을 중요한 가치로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신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는 본청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타 지역 교육기관 등
[한국기자연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대전환 시대의 인천교육행정’을 주제로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 연수특강을 3일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 교육행정 공무원은 행정에 인천교육의 가치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을 바로 학습하고, 인천의 특성에 맞는 교육행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교육이 학생성공시대를 향해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일구어 온 것은 함께한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며 “교육청에서는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업무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날 입교식과 개강특강을 시작으로 교육행정 6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은 인천시교육청에서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인천교육청 중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인천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교육행정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 내용은 ▶인천 교육정책의 핵심가치 공유와 인천 바로 알기 ▶교육 현장과 관련된 정책기획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 ▶교육행정
[한국기자연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전국대회에서 대전 관내 초․중등교사가 교육부장관상 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2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23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각 시․도대회에서 1등급으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전체 출품작의 40% 이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전은 전국대회에 총 6편의 작품을 출품하여 이 중 5편(83.3%)이 입상했다. 올해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의 방향은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성장을 위해 교수·학습 방법, 교육자료 개발·적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윤리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시대에 맞는 학교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입상작은 대전교육포털 에듀랑과 에듀넷 티클리어에 탑재하여 본 대회를 통해 발굴한 현장중심의 인성교육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인성교육에 대한 교원의 관심과 실천을 더욱 고취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중
[한국기자연대] 부산시교육청이 저소득·취약계층 학생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력과 공동체 역량을 키워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월 8일부터 3주간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는 중학교 1학년 380명을 대상으로 경성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신라대 등 5개 대학에서 운영한다. 대학별로 학생 76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대학 기숙사 등 우수한 교육시설을 활용해 원어민 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에게 교육받는다. 수업은 시교육청 영어·수학지원단에서 개발한 수준별 영어·수학 교재와 대학에서 개발한 교재로 진행한다. 대학들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도한다. 부산교육청은 8일 오전 11시 경성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에서 캠프 입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위캔두 계절학교’는 1월 8일부터 3주간 영도제일중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학형으로 운영한다. 국어·수학·영어 교과별로 다양한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초등학교 교실 속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으로 배움이 일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말한다. 학생들은 삶과 연계한 실생활 속에서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고, 여러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연결하고 통합하여 창의적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수업 대화의 힘을 키우기 위해‘질문-경청-공유-성찰-질문’의 선순환을 거치며 이를 통해 배움의 주체가 되어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스로 수업을 설계․수행․공유․성찰하며, 더 구체화되고 맥락화된 평가를 통하여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2월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질문이 넘치는 교실'를 통해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원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재난안전훈련 평가에서 ‘2023년 학생(어린이) 재난안전훈련 교육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유․초․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선정했으며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치원(숲은성유치원 외 4원)도 포함하여 운영했다. 이는 선제적인 운영으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하고 대피 훈련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어린이) 맞춤형 훈련으로 실시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별도의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특수학교 8교와 과밀학교 3교를 훈련 대상학교로 선정하여 재난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 대피 계획 수립에서부터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한 재난교육과 합동 모의 훈련까지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본 훈련은 학교별 일정을 고려하여 2~3일간 단계별 재난 안전교육을 통하여 재난 이해하기, 역할 체험(주변 환경조사, 관계기관 역할 정리, 대피 지도 제작 등), 소화기 사용 방법,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익히고 재난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교육청이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업무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적극 만들어 가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전년도보다 두 단계나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교직원 사기 진작 및 격려 차원에서 청렴 업무 담당 부서인 감사관 청렴팀에 포상휴가를 줄 것을 2024년 첫 번째 교육감 지시사항으로 시달했다. 지방공무원 사기 진작은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 등에게 포상 휴가를 주어 격려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청렴 전남교육’실현에 앞장 선 감사관 청렴팀은 관련 조례에 근거한 포상이 주어지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교육정책 및 학교현장 지원 등의 뚜렷한 성과에 대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무원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포상을 제공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며, 그 첫 시작이 청렴팀이어서 더없이 기쁘다.”면서“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