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북상대초가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남강초를 꺾고 추계연맹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원더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남강초와 상대초는 지난 여름 여왕기 결승에서도 맞붙었으나 당시에는 남강초가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상대초 강나영 감독은 “올해 있었던 연맹전 대회마다 번번이 남강초에 발목을 붙잡혔다. 상대에 비해 피지컬적인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컬이 좋은 팀들과 연습게임을 많이 진행했다.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전은 남강초가 주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달된 공을 이소미가 왼쪽 측면에서 살려낸 뒤 염채린에게 연결했으나 공이 발끝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박비주가 롱패스로 길게 전달한 공을 염채린이 잡고 쇄도했으나 상대초 골키퍼 박지민이 먼저 나서 공을 쳐 냈다. 전반 내내 수비적인 전술을 취한 상대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16분 기대하던 선취골이
[한국기자연대]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여자 어린이들이 모였다.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이들에게 있어 경쟁이 아닌 축제의 장이었다.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클럽 간 교류 활성화 및 여자 생활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페스티벌이었다. 페스티벌인 만큼 성적보다는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수들은 경기를 할 때만큼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장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서로 장난을 치는 등 대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15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도 따로 마련됐다.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는 19일과 20일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분리돼 8인제 풀리그(전후반 각 15분) 형식으로 펼쳐졌다. 구장을 반으로 나눠 고학년부 A조와 B조 경기를 동시에 치렀다. 경기를 뛰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학부모들은 관중석에 앉아 아이들
[한국기자연대] 동대부속금산중(전북현대 U-15, 금산중)과 서울오산중(FC서울 U-15, 오산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먼저 이광현 감독이 이끄는 금산중은 19일 낮 1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월드컵FCU15와의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후반 70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금산중은 이재현, 권연우, 박현민이 차례대로 득점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오산중과 수원삼성블루윙즈U15의 ‘리틀 슈퍼매치’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윤시호 감독이 이끄는 오산중이 웃었다. 오산중은 전후반 70분 동안 상대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0-0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상황에서 양 팀은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오산중은 골키퍼 조민협의 활약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U15를 7-6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잡는데 성공했다. 금산중과 오산중의 중등 왕중왕전 결승은 21일 오후 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금산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산중은 지난 2016년 부산낙동중을 누르고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한국기자연대]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9일 오후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0분 공방전을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친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중반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천현대제철은 활동량이 좋은 이민아, 최유리를 중심으로 패스플레이를 펼쳤고 경주한수원은 나히를 중심으로 역습에 치중했다. 두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중요한 득점 기회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인천현대제철의 경우 상당수의 주전 멤버가 최근 여자축구대표팀에 소집돼 뉴질랜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장거리 비행의 여파가 풀리지 않은 듯 결정적인 순간에서 다소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인천현대제철이 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6분 최유리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이 골
[한국기자연대] 사상 첫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자랑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이창우 김천대 감독은 예상 외의 성과에 대해 기뻐했다. 김천대는 16일 김천대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2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0-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대패가 아쉬울 법 하지만 이 패배가 올 시즌 김천대의 성과를 가릴 순 없었다. 김천대는 이번 시즌 울산대, 건국대 등 지방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포진되어 있는 U리그1 4권역에서 승점 37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디펜딩 챔피언’ 전주대와의 경기는 백미였다. 김천대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전주대를 3-1로 따돌렸다. 팀 사상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김천대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으나 연령별 대표팀 선수가 다수 포함된 단국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이창우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학교 관계자들 모두가 고생 많이 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정말 영광스럽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김천대 축구부가 창단된 2017년부터 6년째 김천대를 이끌고 있다. 김천대
[한국기자연대] 2022년 화천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야구대회가 20일 간동면에서 최문순 군수, 노이업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기자연대] 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송학면 무도리 150번지 일원에서 ‘제천 사회인 야구장’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및 엄태영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송학면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개최됐다. 개회식 직후 김창규 시장의 시구로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펠로우스프라이드 vs 자이언츠클래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구장 건립은 총사업비 105억원(국 20, 도 24, 시 61)을 들여 사회인 야구 동호회 29개팀 800여명 동호인들의 염원을 반영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도모하고자 2021년 3월부터 착공한 사업으로, 무도리 일원 폐선부지를 이용해 야구장 1면, 주차장, 산책로, 조명타워, 기록실, 덕아웃, 농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금일 야구장 개장으로 동호인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스포츠대회 유치, 농산물판매장 활용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일 개최된 첫 결승전은 7회말 7:4 자이언츠클래식의 승리로
[한국기자연대] 마포구는 11월19일 오후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 체육관에서 ‘제7회 마포구청장배 꿈나무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회에는 바둑을 사랑하는 유·청소년들과 학부모, 마포구바둑협회 회원 등 총 38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바둑 기량을 뽐냈다. 유치부, 초등부, 여학생부, 유단자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의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바둑은 두뇌개발 뿐 아니라 올바른 예절과 인성을 기를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취미활동이다”라며, “오늘 행사에 참가한 마포의 바둑 꿈나무들이 꾸준히 실력을 키워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백경현 구리시장은 18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제5회 구리시장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리시와 구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리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임원 및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게이트볼 저변 확대는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월드컵에 참가했던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축구팀을 창단하고 재능 기부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후배 축구인들이 팀을 만들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축구사랑나눔재단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기에 축구팀의 이름도 ‘사랑나눔FC’로 정했다고 재단측은 말했다. 사랑나눔FC는 첫 활동으로 17일 오후 파주NFC에서 26명의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동호인 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에 이어 친선경기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첫 득점자인 박창선을 비롯해 조영증, 이태호, 조민국, 김용세, 이상윤, 구상범, 신홍기, 최문식, 김도근, 이상헌, 장대일, 서동명 등 한국 축구를 빛냈던 역대 월드컵 출전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986년과 1990년 월드컵에 참가했던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축구를 통해 받았던 사랑을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월드컵 멤버들이 뜻을 모아 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하고 “정기적인 경기와 축구 클리닉을 통해 저변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