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4년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확실한 교육생태계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답을 찾는 도전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이에, ‘현문현답’의 자세를 좀 더 세밀화하고 구체화하는 '교육 가족, 찾아가는 간담회'를 준비해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이해해 구체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찾겠다며, 대상․주제․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정책을 균형 있고 현장감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2024년에는 비상하는 청룡처럼 힘찬 기운으로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4대 교육시책, 120개 세부추진과제에 교육 재정을 총 3조 6천 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교육의 역량을 결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기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속도감 있고 탄탄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첫째,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 전개로 기초를 다지겠다고 했다. 지
[한국기자연대] “전남교육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올 한 해 글로컬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줄 계획이다. 먼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아이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을 전남에서 활짝 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의 대주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이며, 5일 간 국내외 석학들과 세계 각국 교육행정기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컬 미래교육의 비전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교육청이 농어촌 작은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어울림학교를 개편, 확대 운영한다. 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어울림학교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협력형 등 3가지 유형으로 147개교를 운영한다.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은 97개교,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은 23개교, 교육과정협력형은 20개교, 학교-마을 협력형은 7개교가 운영 예정이다. 이번 어울림학교 개편은 어울림학교 본연의 운영 취지를 살리고, 공동통학구형 확대·개편을 통해 학생 유입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원통학구 학생 수가 10명 이상~60명 미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동일 시군 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을 허용해 농어촌 작은학교 학생 유입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으며, 현재 7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정책이다. 교육장 간 동의를 통해 시·군 경계를 넘어 공동학구를 설정, 큰 학교에서
[한국기자연대]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2023년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전라북도교육청이 2024년에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4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표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17개 종합대책 중 15개 사업은 추진완료, 2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주요 성과로는 학교단위 자동 녹음시스템 도입, 학부모 민원상담 예약 시스템 도입, 민원상담실 구비(자동녹화기능 구비), 안심번호 서비스 전면 확대,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 시행 등이 있다. 올해는 △교육활동 보호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 △교육활동 보호 지원 조직 구축 △교육활동 보호센터 운영 △교원에 대한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등을 교육활동 보호 정책 방향으로 삼았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오는 3월 28일 시행됨에 따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교원지위법에 의거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 보호센터로 확대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교권침해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대형 병원 및 신경정신의학과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4일에 2024년도 신년사와 함께 '2024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상처 난 교육공동체의 관계를 치유하고 각자의 역할이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체형 학교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현장 안착 △ 학생인권조례 보완과 공동체형 인성교육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과 교권 침해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본청에 ‘교육활동 보호팀’을 신설한다. 오는 3월 말부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이관됨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등 생활교육 지원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에는 각 2명씩 인력이 증원될 계획이다. 또, ‘아동학대·교육활동 보호 신속 대응팀(SEM 119)’에 변호사 1명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 1학교 1변호사제인 ‘우리 학교 변호사’를 본격 운
[한국기자연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연계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은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담당자 30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개혁 과제별 분과는 △늘봄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돌봄 등을 담당하는 유초등교육 분과 △자율형공립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중등교육 분과 △디지털 교육혁신 등을 담당하는 미래교육 분과 △학교복합시설 등을 담당하는 학교복합시설 분과 △교육발전특구 업무를 총괄하고 지자체와 소통하는
[한국기자연대] 2024년 새해부터 광주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직원 복지를 확대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장기재직휴가 사용대상을 10년 이상 재직자에서 5년 이상 재직자로 확대했다. 이번 확대로 저경력 공무원 약 300명에게 5일의 특별휴가 주어져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광주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휴가 업무 운영요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광주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휴가 업무 운영요령’ 시행을 통해 학습휴가 역시 올해부터 4일에서 5일로 확대되게 된다. 현재까지 시교육청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직원의 자기계발과 문화적 소양 충족을 위해 학습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낮은 임금, 악성 민원 등으로 공무원으로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 저연차 공무원의 중도 이탈이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서 공직사회도 ‘워라밸’을 중요한 가치로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신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는 본청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타 지역 교육기관 등
[한국기자연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대전환 시대의 인천교육행정’을 주제로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 연수특강을 3일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인천의 교육행정 공무원은 행정에 인천교육의 가치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을 바로 학습하고, 인천의 특성에 맞는 교육행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교육이 학생성공시대를 향해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일구어 온 것은 함께한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며 “교육청에서는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업무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날 입교식과 개강특강을 시작으로 교육행정 6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은 인천시교육청에서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인천교육청 중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인천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교육행정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 내용은 ▶인천 교육정책의 핵심가치 공유와 인천 바로 알기 ▶교육 현장과 관련된 정책기획 및 문제해결 역량 강화 ▶교육행정
[한국기자연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전국대회에서 대전 관내 초․중등교사가 교육부장관상 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2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23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각 시․도대회에서 1등급으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전체 출품작의 40% 이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전은 전국대회에 총 6편의 작품을 출품하여 이 중 5편(83.3%)이 입상했다. 올해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의 방향은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성장을 위해 교수·학습 방법, 교육자료 개발·적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윤리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시대에 맞는 학교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입상작은 대전교육포털 에듀랑과 에듀넷 티클리어에 탑재하여 본 대회를 통해 발굴한 현장중심의 인성교육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인성교육에 대한 교원의 관심과 실천을 더욱 고취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중
[한국기자연대] 부산시교육청이 저소득·취약계층 학생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력과 공동체 역량을 키워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월 8일부터 3주간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는 중학교 1학년 380명을 대상으로 경성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신라대 등 5개 대학에서 운영한다. 대학별로 학생 76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대학 기숙사 등 우수한 교육시설을 활용해 원어민 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에게 교육받는다. 수업은 시교육청 영어·수학지원단에서 개발한 수준별 영어·수학 교재와 대학에서 개발한 교재로 진행한다. 대학들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도한다. 부산교육청은 8일 오전 11시 경성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에서 캠프 입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위캔두 계절학교’는 1월 8일부터 3주간 영도제일중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학형으로 운영한다. 국어·수학·영어 교과별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