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송이와 연어의 고장 양양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강변과 해변을 모두 달리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가 11월 13일, 많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당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몰려, 양양에서 처음 치러진 전국 마라톤 대회가 우리나라 대표 마라톤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도 육상연맹과 G1방송의 주관하여, 아름다운 양양 남대천과 낙산해변·동호해변을 두루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코스는 일반부 하프(Half), 10km, 5km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양양 웰컴 센터를 출발해 남대천 일출로와 낙산대교를 거쳐 동호해변을 반환점으로 했으므로, 대회 참가자들은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를 이룬 남대천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와 함께 2022 전국중고교 마라톤대회가 함께 개최됐으며, 동호인 가족 및 동반자를 위한 이벤트 행사로 남대천길 걷기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 일행들도 대회의 열기와 함께 동해바다와 남대천의 풍경을
[한국기자연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개최 확정으로 충청북도는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에 성공한 충청북도는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장,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함께 15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그간 유치 활동에 한마음으로 성원해준 충북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어,“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지방정부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우리 충청권은 재정부담을 절감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유산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친환경 대회를 치를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또한,“세계 각지에서 충북으로 들어온 선수단과 청년들에게 백두대간 레이크 파크의 진수를 보여주고,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체육,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개최하여 역대 어느 대회보다 멋지고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한국기자연대] 여자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뉴질랜드 올리비아 챈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2분 박예은이 센스있는 터치로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일 열린 뉴질랜드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한국은 이민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2차전에서도 1차전처럼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콜린 벨호의 뉴질랜드 친선 2연전은 내년 7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둔 현지 적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호주에서 치르지만 뉴질랜드는 호주와 기후가 유사해 현지 적응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전반 초반에는 한국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득점 찬스도 비교적 일찍 나왔다. 전반 11분 장슬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손화연이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뉴질랜드 빅토리아 에슨 골키퍼에게 막혔다. 분위기는 좋았
[한국기자연대] 뉴질랜드와의 두 번째 친선 경기에 나설 여자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 오후 2시(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여자대표팀과 뉴질랜드의 친선전은 총 두 차례로 첫 번째 맞대결은 지난 12일에 열렸다. 당시 1차전에서 한국은 이민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차전도 1차전처럼 4-2-3-1 포메이션이 가동된다. 1차전과 비교해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다만 중원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김윤지(수원FC위민) 대신 박예은(브라이튼위민)이 맡은 것이 눈에 띈다. 박예은은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 참가하지 못한 조소현의 역할을 대신 한다. 한국은 골문에 베테랑 김정미(인천현대제철)를 세우고 포백 수비라인에 장슬기, 임선주,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 추효주(수원FC위민)를 포진시켰다. 중원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박예은, 이금민(브라이튼위민)이 지킨다. 양 날개는 최유리와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맡는다. 원톱 자리는 지난 1차전에 이어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선다.
[한국기자연대] “지난해 후반기에 소속팀이 없었어요. 6개월 동안 혼자 훈련했습니다. 올 시즌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오늘을 계기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승강결정전에 깜짝 선발로 출전해 팀의 K3리그 승격에 이바지한 춘천시민축구단의 김민수는 지난해 소속팀 없이 훈련하던 시련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13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4리그 승강결정전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춘천은 2020년 K3리그 15위로 강등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K3리그로 복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춘천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지난 K4리그 승격플레이오프 평창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5명이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김민수의 선발 기용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서 62분을 소화한 김민수는 오른쪽 측면에서 춘천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 후 김민수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그동안 주로 후반전에 들어갔었다”면서 “항상 선발로 뛰고 싶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기회를 부여받아 기뻤다. 전반부터 최선을 다해 전력으로 뛰고자 했다. 그
[한국기자연대]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경주에서 열렸다. 초등 꿈자람 페스티벌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예선 풀리그를 진행하고, 13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리그 40개 권역 성적 우수팀 64팀(권역별 1위 40팀, 2위 22팀, 3위 2팀)이 참가하며, 8팀씩 8그룹으로 편성됐다. 각 그룹은 4팀 씩 2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팀당 3경기)를 치르며, 본선은 그룹 내 각 조 1,2위 팀이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꿈자람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초등리그 왕중왕전이 폐지된 후 탄생했다. 성적보다는 즐기는 축구에 초점을 맞춰 경기 감각 유지와 리그 참여에 대한 동기유발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꿈자람 페스티벌은 왕중왕전처럼 우승팀을 한 팀만 가리지 않는다. 그룹별로 우승팀을 선정해 최대한 많은 팀이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국기자연대] 여자 U-15 대표팀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기간중 호주 여자 U-15 대표팀과 세차례 경기를 치러 2승 1무를 기록하며 밝은 전망을 보여주었다. 세 경기에서 단연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었다. 출중한 실력은 물론이고 외모도 특이했던 케이시 페어였다. 풀네임은 케이시 유진 페어(Casey Yujin Phair).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케이시는 키 171cm의 큰 체격과 함께 저돌적인 돌파와 슈팅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1차전(3-1승)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이어 열린 두 경기에서도 골은 넣지 못했지만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미국 여자 15세 대표팀에도 뽑힌 바 있는 케이시는 현재 미국에서 선수 생활중이다. 한국 여자 축구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른 케이시 페어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인터뷰했다. - 먼저 가족부터 소개해 주세요. 아빠는 미국인이고, 엄마는 한국 사람이에요. 아빠는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을 하셨는데, 그때 엄마를 만나서 결혼했어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돼 엄마, 아빠하고 미국으로 건너왔어
[한국기자연대]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걸린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가 1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2. 7,156야드)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중 2023 시즌 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선수는 우승자 1명과 상위 입상자 40명까지 총 41명이다.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 참가 자격은 1) 제네시스 포인트 71위 이하 20명, 2) 제네시스 상금순위 71~90위, 3) 2013~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우승자, 4)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 11~20위 선수, 5)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6) ‘KPGA 코리안투어 QT Stage 2’ 통과자까지 총 6개로 구분된다. 6) 항목의 경우 이번 달 8일부터 11일까지 사우스링스 영암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상위 27명, C조에서는 상위 26명까지 총 80명이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 티켓을 확보했다.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 출전자 중 주목할 만한 선
[한국기자연대]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2년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서울 성덕여자중학교에서의 교육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은퇴선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티볼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은퇴선수의 재능기부 실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449개 학교가 참여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6월 24일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인 경기도 안산 원곡초등학교에서 시작되어 지난해보다 33개교가 증가한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각 67개씩 총 134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5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에 참가한 성덕여자중학교 추미경 교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KBO에서 침체되어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티볼교실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지원해준 수업교보재를 활용해 티볼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덕여자중학교 2학
[한국기자연대] 김천시에서는 지난 14일 1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오세길 부의장, 서정희 체육회장, 학교장, 체육지도자, 입상선수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대회결과 보고에 이어 우수성적 단체 및 선수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경북대표선수로 김천시에서는 배드민턴, 자전거, 수영, 세팍타크로에서 금2, 은8, 동5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여 경북이 전국체전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종목에서 도내 적수가 없는 김천시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 김천시청 실업팀, 김천생명과학고, 김천여고 선수들이 크게 활약하며 금1, 은3, 동3를 획득했고, 자전거에서는 생명과학고 강동현 선수가 MTB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수영(다이빙)에서는 율곡고 최강인, 김서경, 이원섭 선수의 활약으로 은5, 동1를 차지했다. 세팍타크로에서는 중앙고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오늘 우리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해주시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