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에이치모드와 ㈜원로그에서 온라인 의류 판매 수익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모드와 ㈜원로드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 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동구는 이들로부터 전달받은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돌봄 이웃 50세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돌봄 이웃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에이치모드와 ㈜원로그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돌봄 이웃에게 기부금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산수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마을동아리 교육과정에서 수강생 전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동아리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산수2동 도시재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요리, 건강, 카페 운영 등 분야별 활동을 전문 교육 강사진을 초청해 이론 및 실습, 동아리별 컨설팅, 선진지 답사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요리지도사 1급 12명, 노인 여가 운동지도사 1급 11명, 한방꽃차 소믈리에 초급 9명 등 수강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내년 초 개소를 앞둔 ‘산수2동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수2동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유 부엌,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플라워 힐링카페 등 마을동아리 교육과 연계한 공간들이 들어설 것”이라며 “이번에 관련 자격을 취득한 주민들이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발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무더위 극복 및 시민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4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 제2차 회의를 열고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등 17개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폭염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원사업은 총 21개 사업에 국비 245억원, 시비 52억원 구비 14억원 등 총 310억원이 투입되며 추가 소요예산은 추경에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결식우려 어르신 무료급식 단가 인상(1식당 1000원)▲경로당 냉방비 지원 인상(월 1만5000원) ▲노인일자리사업 근로시간 탄력운영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 ▲외국인아동 누리과정보육료(28만원) 지원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 ▲지역아동센터 등 운
[한국기자연대] 광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4일 광주시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에 따르면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금곡동 공동직판장에서 무등산수박을 판매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특유의 향과 독특한 맛이 별미로 일반 수박보다 2~3배 크고, 성인병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 역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명품 수박으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9농가 2.6ha 면적에서 2,500여통 가량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직판장의 선별출하, 품질인증, 상품 리콜제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수박의 명맥을 잇는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등산 수박이 전국적인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재배농가 지원과 홍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매년 무등산수박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장려금, 친환경농자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해 지난달 18일~8월3일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중이다. 3일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광주서석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계획 발표와 보조를 맞춰 이뤄졌다. 교육부는 기숙사가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고 숙박을 하는 공간으로 특히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가 취약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인 점을 고려해 오는 2026년까지 3,199억 원을 투입해 모든 학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관계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학생 안전 관련 현안 논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방학 중에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주민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구청장 직통 문자메시지 전용 휴대전화를 개설해 오는 8일부터 주민 소통 플랫폼인 "바로 문자 하랑께"를 운영한다. "바로 문자 하랑께"는 구청장이 직접 구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온라인 민원·소통 창구다. 이번 직통 휴대폰 개설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주민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내곁의 구청장”을 실현하겠다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구민 누구나 구청장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낼 수 있고, 정규 운영시간 이외에도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 24시간 내내 문자전송(민원접수)이 가능하다. 민원에 대한 답변과 진행사항은 담당부서에서 전화나 서면 등으로 주민들에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내한다. 문자 내용 및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정책제안·민원상담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이강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경청할 것이다”며 “주민들의 생생하고
[한국기자연대] 당초 지방비 50% 부담이 검토됐던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운영예산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앞으로도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7월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 운영 예산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고, 중앙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기존대로 지방비 부담이 없도록 하겠다고 3일 밝혔다. 중대본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하면서 전국 1435개 병상에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나, 병상 운영비를 기존에 전액 국비로 지원하던 것을 지방비를 50% 부담토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었다. 이로써 전국의 지자체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위중증환자 적정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병상 확보가 용이해졌고, 광주시도 위중증 122개 병상을 포함해 총 162개 병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서구 상무지구 내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 임시선별검사소와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1일(목)부터 매일 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3일 오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시당 당직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행정부시장‧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주요 간부가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광주광역시장이 국민의힘 시당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 지역구별 당협위원장, 김용임 시의원, 박종철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정훈 시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지역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입법지원과 국비확보 등 당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달 국민의힘 지도부와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광주시당과 정책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광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지역 공약이자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복합 쇼핑몰을 비롯해 인공지능 관련사업, 반도체 특화단지, 미래 모빌리티,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함께 힘을 합쳐 챙겨야할 현안들이 많다”고 전제하고 “광주 발전을 위해 국민의
[한국기자연대]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곡을 부르는 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오는 8월 19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8월 20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각종 국가적 축제, 주요 연주회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유명한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가 80여 곡에 달한다. 이번 광주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2부에서는 동구합창단과 한국 민요와 가곡 등 한국인의 정서를 외국인의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월의 추모곡이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에 5개 자치구 중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스마트 예술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스마트 예술여행 패스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스마트 예술여행도시, 광주 동구’ 사업을 제안한 동구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구는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송정역-광주공항-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스마트 짐 배송서비스 구축,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한 NFT 아트패스 사업 등 동구만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스마트기술이 결합한 예술이 일상이 되는 관광도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주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 예술인·상인·관광업계가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광주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