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대 장정을 마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선수들이 머문 광주 서구 화정동의 선수촌은 전세계에서 모여든 젊은 선수들이 나누는 우정의 물결로 뜨거웠다. 대회 기간 동안 이어진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매개로 자신의 라이벌, 동료, 은사 등에 영상 메지시를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었다. 대회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참가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You Light Me Up’ 캠페인은 폐막전날인 13일을 기준으로 참가자 수가 전체 대회 참가 선수의 30%에 이르는 4,000여명을 넘어섰다. 선수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선수들의 SNS를 통해 전파되며 훈훈한 우정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과 12일에는 총 170여 명의 선수들이 둘씩 짝을 이뤄 유니폼을 교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상대를 이기는 것이 기본일 수 밖에 없는 스포츠의 속성. 하지만 그 이면에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휴머니즘’과 ‘소통’에 주목한 이 캠페인은 선수간의 국경을 초월한 소통의 수단으로 IT 기술을 대입하여 그 파급력을 더하고 있다. 캠페
광주시가 광주-순천간 경전선 복선전철화(65㎞) 사업을 조기 추진할 것을 정부에 강력 요구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市는 국토해양부 의뢰로 지난 11월 5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1-2020) 내용에 광주-순천간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0년 이후 검토대상으로 밀려난 것은 정부가 지난 9월 1일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시한 내용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우선 市는 “KTX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정부가 전국 주요거점을 일상 통근시간대인 9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경부·호남고속철도의 적기 완공과 함께 경전선 등 기존 노선의 시설 개량을 통해 고속화 추진방안 등을 제시했는데, 광주-순천간 복선전철화는 이러한 구축전략 실현의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전선은 호남권과 동남권간 광역경제권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철도망임에도 광주-순천간 복선전철화는 2020년 이후로 미루면서, 권역내 노선에 불과한 충남 천안-조치원간 복선전철은 2015년 이전 착수사업으로, 강원도 춘천-속초간, 김천-거제간 복선전철 신설 등을 2020년 이전 착수사업으로 선정한 것은 지역간
광주시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부정사례 유형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전자바우처 카드를 부정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서비스제공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향후 2년간 제공기관 자격을 취소하게 되며, 서비스 이용자는 2년간 자격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정요소를 원천봉쇄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구와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에게는 일정액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정신고는 ‘전자바우처 클린센터’에 인터넷,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되고, 상담전화는 1566-0133, 02-6006-5002번이다. 신고내용이 접수되면 사실확인을 거쳐 부정금액 환수과 자격박탈 등 조치와 함께 신고자에게 부정사용액이 5만원 이하시 1만원, 5만원 초과시 30%(1백만원 한도)의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시가 전자바우처사업 부정 사용자에게 이같이 강력하게 대처하게 된 배경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사회복지제도로 정착되고, 전용단말기와 결재폰 등을 통한 전자결재시스템으로 효
광주시가 7월중 황룡강내 친수지구 1.4㎞ 구간을 자연친화적인 하천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80억원을 투입, 광산구 임곡동 용산교에서 임곡교 주변까지 하천 1.4㎞구간을 정비하고, 고수부지에 자전거도로 1.4㎞, 수질정화습지(1곳/6,430㎡), 체육시설(게이트볼장 ,배구장, 족구장 각 1곳)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생태하천 조성 공사에서 인공적인 기존 콘크리트 시설물 등을 철거한 후 수생식물을 심고, 수질정화습지 등을 마련해 하천내 다양한 생물 서식지를 조성, 하천 자정능력을 높일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 생태계내 동·식물 개체수와 종수를 늘려 하천생태의 건강성을 회복시킨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에 조성하는 친수지구(1.4㎞)가 완성되면 상류지역의 보존지구로 지정된 임곡습지 지역(5.4㎞)과 하류지역의 보존지구로 지정된 섬톱습지 지역(4.6㎞), 친수지구로 지정한 송산유원지 지역(2.2㎞)을 잇는 13.6㎞의 생태하천 벨트가 완성돼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시는 황룡강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함께 북구에 있는 석곡천도 총 사업비 270억을 투입해
중소상인들과 격렬한 마찰을 빚고 있는 기업형슈퍼마켓 진출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시민단체는 22일 SSM(Super Super Market·기업형슈퍼마켓) 진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2일 시청에서 민간인 중심으로 구성된 대기업 유통업 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대기업의 SSM사업 진출로 인해 지역 상권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지자체, 시민단체, 중소유통업체가 공동으로 대처해 SSM의 진출을 저지함으로써 지역 중소상인 피해를 최소키로 했다 이에 대책위원회는 지역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이 통과될 때까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별한 SSM사업 가맹점·직영점 입점 확장을 보류해 줄 것을 대기업에 요구키로 했다 이와관련 시민들이 지역유통업체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대형마트, SSM을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 방안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다는 방침이다 ‘대기업 유통업 대책위원회’는 광주시슈퍼마켓협동조합,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광주YMCA·YWCA 등 시민단체와 시, 자치구 관계자 등으로 지난 4월 결성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의화·이정빈)는 23일 광주광역시 4. 5급 인사발령에 따른 조직위 파견공무원에 대해 자체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파견자 개개인의 능력과 그동안의 업무 경력을 기준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조직의 조기 정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향후 3월초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KOC 등 공공기관 파견대상자 인선과 광주광역시 6급 이하 인사 이후에는 조직위원회 사무처 조직이 완전히 구축돼 본격적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업무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급> ▲기획조정본부장 홍기남 <2급> ▲기획총무부장 정여배 ▲대회홍보부장 김병수 ▲경기시설부장 김영중 <3급> 기획총무부 ▲기획팀장 조만호 ▲예산팀장 박종호 ▲총무팀장 신금종 ▲회계팀장 이평형 대회홍보부 ▲자원봉사팀장 이봉기 경기시설부 ▲시설운영팀장 송형석 ▲선수촌건립팀장 윤재철 마케팅사업부 ▲사업기획팀장 안병욱 ▲마케팅팀장 이영민 대외협력부 ▲국제협력팀장 정 근 <5급> ▲기획총무부 김창균 <8급> ▲기획총무부 조근주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직접 학습할 수 있고 콘텐츠업체의 마케팅 장으로 활용될 복합문화시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이 오는 24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가 지난 2004년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8년 3월 착공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이 옛 광주세무서 자리에 부지 1,598㎡, 연면적 6,289㎡ 지상6층, 지하2층 규모로 완공됐다. 영상복합문화관은 문화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시민에게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해 문화마인드와 문화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업체에는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홍보, 마케팅하는 장으로 활용,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을 살펴보면, 1층 청소년 등 시민들의 다양한 소규모 전시와 공연활동이 가능한 전시공연홀로 구성하고, 2~3층은 에듀테인먼트홀로 과학적 원리와 문화·교육적 개념을 결합한 ‘웨스턴마카로니테마파크’ 시설을 민간자본으로 구축했다. ‘웨스턴마카로니테마파크’는 광주지역의 유일한 문화콘텐츠 체험학습 시설로 서울지역 업체인 (주)시은디자인이 민간자본을 투자해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오는 25일 별도 개관할 예정이다. 4층은 아카데미
독립기념관이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장석천(張錫天) 선생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 기간 : 2009. 11. 1 ~ 11. 30 ▶ 장소 :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 ▶ 내용 : 선생의 수형기록표, 선생이 졸업한 수원고등농림학교·광주청년회원 검거 보도기사·성진회 결성기념·선생의 판결문 등 관련 사진 자료 16점 장석천은 1903년 2월 25일 전라남도 완도군의 신지도에서 부친 장인오(張仁吾)의 3남으로 태어났다. 완도에서 초등교육을 마치고 1918년경 서울로 올라와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일본인 교사의 한국인 차별과 인격적 모멸감에 저항해 보성고등보통학교로 전학했다. 이후 수원고등농림학교로 진학한 선생은 1926년 6월 동맹휴학에 관련되어 무기정학 처분을 받게 되어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상과대학 예과에 입학했지만, 4개월 만에 다시 광주로 돌아와 청년회 활동에 투신했다. 선생은 광주청년회에서 활동하며 광주시내의 중등학교를 중심으로 비밀결사의 조직과 지원에 힘을 쏟고 있었다. 그 결과 1926년 11월 초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농업학교에 재학 중인
젊은 시절, 장난삼아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몸에 주입했던 바셀린으로 평생 후회를 갖고 살아가는 남성들이 있다. 바로 음경의 바셀린종이 그것이다. 바세린이라고도 불리는 바셀린(vaseline)은 로션과 같이 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젤리상태의 혼합물로서,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일시적으론 조직이 비대된 것처럼 부풀어 오르지만, 곧 주위 조직에 심한 염증반응과 함께 결국 정상조직의 괴사까지 일으키게 되는 위험한 것이 된다. 그러나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바세린이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인체의 곳곳으로 퍼져 나가 또 어떤 문제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 바셀린 함께 괴사된 주위조직을 수술적으로 완벽히 제거해 내야 하는데, 때를 놓치거나 괴사범위가 넓은 사람은 광범위한 피부이식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일찌기 미국의 코넬대와 베일러의대에서 현미경수술 전문과정을 이수한 씨알비뇨기과 원장 문현준 박사는 "바셀린은 인체에 들어가는 순간 수술을 요하는 응급질환이 됩니다. 가급적 빨리 제거하여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씨알비뇨기과의원
광주시 광산구 진곡지방산업단지와 북구 북부노인복지타운 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시 현안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광주시는 지난 10일 광산구 진곡지방산업단지와 북부노인복지타운 등 사업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곡지방산업단지의 경우 광산구 진곡, 고룡, 오선, 하남동 일원에 187만6천㎡ 사업부지 중 177만5천355㎡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광주권내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을 비롯해 기계·장비제조업,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 등 지역 전략산업이 중점 유치돼 지역경제 활로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인근 하남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사업시행 전 사전 환경·교통·재해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환경친화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북구 효령동에 10만4천213㎡의 부지에 들어서는 북부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