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식품로봇 산업 선도에 나선다. 군은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과 전라남도, 광주과학기술원,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더본코리아, ㈜유에이로보틱스가 손을 맞잡았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을 말한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신청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식품로봇,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업사이클링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선정된 지역에는 지원센터 구축에 개소당 3년간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장성군은 식품 생산, 유통 등의 과정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식품로봇’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성군과 협약을 맺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은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이다.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유에이로보틱스는 치과로봇, 협동로봇 구동 시스템 등에 관한 특
[한국기자연대] 지난 20일 광양커뮤니센터에서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이 (사)전남 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회장 강희오)에 Dream 리프트 승합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사)전남 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강희오 지회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및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차량으로 지난해 11월 우광일 회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가액 4,700만 원을 지정 기탁해 구입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척수장애인협회의 노후된 승합차 교체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애인들의 편의와 이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희오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기존 차량의 노후로 어려움을 겪던 중 차량을 후원받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며 “척수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
[한국기자연대] 광양에서 전남형 상생 금융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이 16일 첫 시동을 걸었다. 광양에서 전라남도 제1호로 운영되는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 및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이 협업하여 시행됐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 평소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보증‧대출‧컨설팅‧재무상담 등 통합서비스로 지난해 두 차례 시범운영 했다. 특히, 정부 및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이자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이 재단 및 금융기관에 찾아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금융버스 「가드림」의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되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금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6일에도 광양시와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 소상공인들의 보증지원 및 특별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자 지원 사업은 26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방문 상담 후 심사를 거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했다. 당초 계획 인원 600명을 훌쩍 넘긴 1200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농정시책 홍보와 특화품목별 전문기술교육,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논물 적정관리 및 비배관리 기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안내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보급해 농업인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엇보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번 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선호 과목을 미래농업 육성과정,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전복 주산지 완도군이 2월 21일 ‘친환경 청해진 전복 먹이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 청해진 전복 먹이 공장’은 고금면 봉명리에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조영식 완도군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이철 도의원, 군의원, 정성권 완도군 전복종자영어조합법인 대표, 전복 관련 협회 관계자, 어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청해진 전복 먹이 공장’은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1,685평, 시설 500평 규모에 제조 시설, 창고 등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췄다. 앞으로 하루에 20kg 기준, 1,500포의 전복 먹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완도의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등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며, 배합과 성형, 건조, 코팅, 냉각, 포장 등을 거쳐 전복 먹이를 생산하게 된다. 또한 완도를 비롯한 인근 지역 전복 생산 어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이를 출하해 서남해안 전복 먹이 공급 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대비 75%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한국기자연대]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다량의 가연물이 적재되어 있고,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전통시장 별 상인회, 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를 구성했으며, 자율소방대는 평상 시 화재예방 홍보와 야간순찰을 실시하며 화재 시 체계적인 초기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소방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화재 시 자체대응능력 컨설팅 및 점포 내 화재 위험요인제거 등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를 조성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향상해 대형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특히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커졌다.” 면서 “지속적인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고충 민원 해소와 군민의 기본적 권익 보호를 위해 고흥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위촉식을 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에 앞서, 고흥군은 그동안 제도 도입을 위해 고흥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군민고충처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지난해 11월 공개모집과 자격 심사 후 고흥군의회 동의를 거쳐 수산, 건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고흥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는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로 군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이를 조사해 시정하게 하고 침해받은 군민의 권익을 구제해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으로 고충 민원을 제3자의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판단해 군민과 행정 간 갈등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대한적십자사가 함평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소방담요를 기탁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함평군에 취약계층의 화재 피해 예방 목적으로 소방담요 1천개(1천만 원 상당)를 함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원왕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은 전달 받은 물품을 읍⋅면 안전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재난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21일 ‘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 발굴 TF’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장흥 2024 통일 프로젝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사업 발굴에 나선다. ‘남북교류 중점협력사업 과제발굴 TF’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다. 총 12명(위원장 부군수)으로 구성된 TF는 장흥군 남북교류협력 추진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포함한 학술, 문화, 체육, 경제 등 상호 교류 협력의 지속성 확보와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과제는 ‘농식품 가공 및 융복합 산업’, ‘통합의학박람회 연계 전통의학 교류’, ‘남북 스포츠 교류’ 등 설문조사에 나타난 군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자원을 매개로 점진적·단계적 추진을 통한 사업의 지속성 확보가 중요하다. 지자체 차원에서 북측과의 지속발전 가능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9일 오전 10시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가 시작되고, 오후 6시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개막공연에서는 가수 박서진, 요요미, 진시몬, 현진우, 이정옥이 출연해 봄밤의 열기를 달군다. 올해 축제는 구례 산수유 콘텐츠 특화를 목표로 5개 부문 29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 공연(봄이 오는 소리), 다양한 버스킹 공연(봄날의 버스킹, 사랑의 버스킹, 영원의 버스킹),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와 산수유 꽃담길 걷기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석 공원에서는 어린이 활쏘기 및 전통 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산수유차와 전통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산수유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부스, 구례자활센터 특산품 판매 부스, 푸드 트럭 등에서 다채로운 판매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