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연서시장과 진관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내외는 연서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상인 및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체감 효과를 청취했다. 상인과 주민들은 대통령 내외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하며 환영했다. 연서시장은 은평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최근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는 현장이다. 한 시장 상인은 대통령에게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내외는 시장에서 순대, 떡볶이, 떡 등을 직접 구입해 참모들과 나눠 먹었으며, 김혜경 여사는 잠옷과 슬리퍼 등 생활용품과 반찬거리를 구매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인한 은평구 피해 상황을 살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주민 지원과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를 찾아 주지 법해 스님으로부터 ‘진관사 태극기’의 상징성과 사찰의 역사를 소개받았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
[한국기자연대]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한반도 평화 구상 실천과 관련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달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도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
[한국기자연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8일 10시 30분 강원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의’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이행 가능성을 검토해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드론과 지피에스(GPS) 교란 공격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강화했다. 도는 8월 18일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도, 18개 시군, 군, 경찰, 소방, 교육청, 한전 강원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단,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등 약 60여 개 기관, 2만 여 명이 참여한다. 이 날 보고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각 실국별 조치사항은 현실성이 있는지, 실제 이행이 가능한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이어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 폭탄이 떨어지더라도 행정기능이 모두 마비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한국기자연대] 강화군은 18일 폭염과 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용철 군수, 한승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작업장 주변 환경 ▲장비 및 시설 등 안전조치 ▲폭염·호우 위험요인 관리 실태 등을 면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에게 ‘폭염 5대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 및 생수 등을 배부했다. 안전 점검은 CCTV 통합관제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내부 및 외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 뒤,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로 이동해 점검을 이어갔다. 박용철 군수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산업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을 철저히 실천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강화읍 관청리 170-10 일원에 지상 5층, 연면적 1,731㎡ 규모로 건립 중이며 내년 1월 준공을 목표
[한국기자연대] 충북 증평군은 18일 율리휴양촌에서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청 각 부서의 필수인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군청사가 적의 폭격 등으로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끊김 없이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부와 필수인원이 중요문서와 행정장비를 안전한 소산지로 이동시키고, 지정 시설의 전기·통신·전산망 가동 상태와 공간 활용 가능 여부 등을 점검했다. 본격 훈련에 앞서, 군은 참가자들에게 소산제대의 역할과 반별 임무를 교육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 요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중요 소산 물자를 옮기고, 시설 점검을 신속하게 수행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훈련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시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가 8월 18일 오후 2시 동구청을 방문해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450만 원을 기부했다.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2023년 420만 원, 2024년 400만 원에 이어 세 번째 기부로, 3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1,27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남숙)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전수경) △직장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명남) 등 4개 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명남 직장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먼저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해마다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해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는 어린이집 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평소에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한국기자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투어를 위해 마련된 특별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를 래핑할 예정이다. 특별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의 2대로 구성돼 현장투어 기간 운영된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버스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생경제투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민생경제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는 평택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주력 수출기업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수출플러스 성장을 위한 제주 주력 수출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총수출액은 1억 2,8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산물, 감귤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구조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반도체, 제주어류양식수협,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일해, ㈜유앤아이제주, ㈜프레시스 등 6개 주력기업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 상반기 수출 성과는 세계 경제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내 기업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주의 성장동력이 더욱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일상 속 불편에서 국가적 과제까지 현안 하나하나를 도민 삶의 관점에서 풀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교통 서비스 개선, 국정과제 대응, 통합돌봄 이용자 확대, 을지훈련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인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접수된 버스 서비스 관련 민원을 점검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좋은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려고 노력해도 현장에서 불친절한 서비스로 정책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는 심각한 문제로, 버스기사의 불친절에 대한 진단과 성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버스 준공영제는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우리가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면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담당부서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고, 버스 운송회사 대표자들과의 긴급 간담회 개최도 추진하도록 했다. 오 지사는 지난
[한국기자연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국가 정책의 큰 틀이 잡혀가는 흐름 속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로 도정 방향을 재정비하자”고 강조했다.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며칠 전 발표된 국정과제와 관련해“이는 새 정부 철학과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정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라”고 지시했다. 국회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국가예산에 대해서도“지역 핵심사업 국비확보의 마지막 승부처”라며 “동원가능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대응 논리를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제2회 추경과 관련해서는 “정부추경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것처럼 이에 발맞춰 민생 핵심사업이 편성될 수 있게 신경쓰고, 철저한 사전절차 준비로 필수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3년 연속 지정을 앞두고 있는 글로컬대학과 관련해 “이번 공모 결과는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