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마포구는 24일 오후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 설치에 대한 마포구의 마지막 정책 제안을 서울시에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2년 8월, 서울시가 1,000톤 규모의 신규 소각장 입지 후보지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발표한 이후 마포구의 여섯 번째 기자회견이다. 이날 기자회견장 앞쪽에는 마포구민과 마포구 소재 직장인 등 총 5만 7천여 명이 작성한 소각장 반대 서명부도 준비됐다. 마포구는 서울시의 소각장 결정 고시 이후 서울시에 소각장 추가 설치 과정의 부당성과 마포구민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토양오염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전처리 및 재활용시설 확대, 현재 자원회수시설 개선 방안과 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를 통한 쓰레기 처리 노력을 거듭 요구해왔다. 마포구의 합리적 대안 제시와 마포구민의 강경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지난 1년 5개월간 진정성 있는 의견수렴이나 검증 절차 없이 불통(不通) 행정으로만 일관한 것에 구는 유감을 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마포구는 서울시의 쓰레기장이 아니며 마포구민만의 반복된 희생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폐기물처리 관련 기
[한국기자연대] 서울 서초구의 대형마트가 오는 28일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매주 일요일에 정상 영업하고 2·4주차 수요일에 쉰다. 구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을 위해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지난 17일 고시를 통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 것이다. 이에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뀐다. 단, 킴스클럽 강남점은 영업장 입지 특성을 고려해 휴무일을 2·4주차 월요일로 운영한다. 또한 시행 첫 달인 1월은 28일 정상 영업하고 31일 휴무하며, 킴스클럽 강남점만 29(월)에 휴무한다. 대상은 ▲대형마트 3곳(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 ▲준대규모점포(SSM) 31곳(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노브랜드, 하나로마트 반포점) 등 총 34곳이며, 코스트코 양재점은 이번 변경 대상에서 제외되어 현행 의무휴업일을 유지한다. 이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위해 구는 그간 8회에 걸쳐 중소유통과 대형마트
[한국기자연대] 도봉구가 1월 23일 도봉구청 8층 구청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김윤경 북부봉사관장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임승현 도봉구지구협의회장 등 총 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는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회비 15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재난의 대비 및 구호, 취약계층 지원, 공공의료 사업, 사회봉사 활동 지원, 보건의료·안전 활동 지원 등 인도적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도봉구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관계자는 “인도주의 사업 수행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청사 내에 청년 전용 공간인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사 1층 구(區) 금고로 사용됐던 공간 일부와 자투리 공간을 청년들의 (재)취업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착수했으며, 올해 3월 준공, 5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사에 필요한 예산 7억3천5백만 원 가운데 7억은 2023년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통해 확보했다. 이번에 조성될 ‘도봉구 청년취업지원센터’는 196㎡ 규모로, 화상면접실, 정장 대여실, 면접 사진 촬영실, 전문 상담실, 스터디 공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공간 설계를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각도로 검토했다. 지난해 1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간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도봉구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청년시설 12개소 등을 방문해 사례 조사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공간이다 보니 청년들의 의견을 우선시했다”라며, “이곳을 방문하는 청년들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공간 조
[한국기자연대] 서울 강북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초까지 초·중·고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방문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학교방문 간담회는 구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각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만나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소통 행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요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중요한 사항을 메모하고 즉문즉답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경비지원사업 뿐만아니라 학교 교육 환경 개선, 통학로 안전 문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등의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로 정서행동 위기 학생이 증가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많았다. 강북구는 이번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의논해서 아동·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한국기자연대] 양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월 31일 오전 11시에 40억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부터 온 · 오프라인 상품권을 통합 발행해 상품권 사용처를 기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온라인전용관까지 확대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상품권을 별도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총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관내 학원,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페이 가맹점 11,53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 ·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 매출액 3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지난해 9월 구가 발행한 114억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은 단 4분 만에 완판됐으며, 총 25,126건의 구매실적을 기록
[한국기자연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제3기 길음1동 주민자치위원 위촉식과 1월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날 총 55명의 주민자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제3기 길음1동 주민자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첫 전체회의를 진행해 2024년 연간 사업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2019년 1기 발족 이후, 3기째를 맞이하는 길음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봉사와 화합을 통해 길음1동 주민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길음1동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는 지역에 걸맞은 사업들을 선정하고 진행해 매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에도 가족의 화합을 위한 수제청 만들기 “잼잼잼”, 혼자 사는 1인 가구 남성들을 위한 요리 교실 “뉴타운 요리남”, 아이들을 위한 문해력 증진 및 경제 교육 “무슨 말인지 알지”,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어르신의 봄” 등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길음1동을 함께 잘 이끌어 가보자”라며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기 23일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캠프장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캠프는 주민이 주도하는 동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이다. 자원봉사센터와 주민센터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동 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촉진하는 자원봉사 거점의 역할은 한다. 이날 첫 월례회의에서는 각 동 캠프장 및 활동가 등이 참석해 2024년 동별 자원봉사캠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캠프 활성화를 통한 자원봉사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임 캠프장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공공의 손이 닿기 어려운 곳을 발견하고 손 내밀어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캠프장 및 활동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성북구가 서로 돕고 어울려 사는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자원봉사 활동가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11월까지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신규 모집을 통해 기존 대비 64%가 늘어난 85명의 신규 캠프활동가를 모집,
[한국기자연대] 서울 강서구는 24일 오후 4시 구청에서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도제한 완화 조기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고도제한 조기 완화의 필요성과 단계적 추진 방안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장과 주택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고도제한 조기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는 지역 전체 면적의 97.3%(40.3㎢)가 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등 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을 침해받아 왔다. 이에 구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고도제한 완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많은 노력을 펼쳤다. 오는 2월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박창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한국기자연대] 동대문구는 24일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에서 따뜻한겨울나기 성금 1,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하여 이도영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장 및 부회장단, 노인대학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는 지난 2022년 8월 현 이도영 지회장 취임 이래 관내 138개 경로당의 지원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등 지역 내에서 내리사랑을 적극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기 악화로 유독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십시일반 힘을 합쳐 지원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어르신들의 내리사랑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