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및 재해안전도 최고등급 선정

행안부 주관 2025 재난관리평가, 안전도 진단 A등급 이은 쾌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자연재해 안전에 대한 강도 높은 노력으로 대내외적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근거해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 등 6개 분야 43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비훈련,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난 상황관리 대응체계 유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등에서 매우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2월 14일에 실시한 청주시장의 재난상황 대응 역량 인터뷰에서도 매우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 포상금 4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도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15%(34곳)에만 주어지는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 평가는 자연재해 위험요인, 예방 및 복구대책, 시설점검 등 71개 항목과 3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특히 예방대책과 시설정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이로 인해 자연재해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