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성주 김제시장이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이병철 의원, 황배연 의원, 김승일 의원, 양운엽 의원, 전수관 의원 등 5명의 의원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시정질문 답변에 앞서“국내외 어려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그간 전례없는 위기와 도전들이 많았지만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 김제시 최초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 새만금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결정에 이어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 용지와 방수제까지 김제시 관할로 결정,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5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선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시정 곳곳에서 다양한 결실을 거두었다”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이러한 다양한 성과는 김제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처음 질문에 나선 이병철 의원의 김제온천 개발사업 투자협약과 관련해 “지난해 김제온천 활성화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MOU 체결 이후, 김제온천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 및 독려하고 있다.”라며,“현재 세부 실행계획 중 호텔은 다른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희망해 ㈜스타월드몰측과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에 이행중에 있으며, 펜션, 레저산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약 이행을 촉구하고 향후 협약 변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유원지로 결정된 만경 능제에 대해서는 “벽골제, 금산사, 망해사를 연계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장기 발전 전략계획을 수립해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이라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끝으로 “새만금 개발과 연계하여 전북 서부권의 중요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으로, 황배연 의원의 논콩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김제시 대응에 관해서는 “현재 정부는 수입 콩 대비 국산 콩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무자조금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김제시가 논콩 주산지인 만큼 의무자조금이 연내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늘어나는 논콩 재배면적에 비해 수매물량은 정체되어 있어, 콩 수매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답하며,“논콩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를 조성해 안정적인 논콩 가공식품 생산기반과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와 민간 플랫폼 활용에 관해서는“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지정기부사업 발굴·운영 필요성에 공감하여, 올해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하여 내년부터 사업추진할 계획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지속전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민간 플랫폼과 계약한 지자체들이 높은 모금 성과를 기록한 사실에 주목해, 내년에는 민간플랫폼을 도입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시민 개방 추진과 관련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사격통제지역과 발사지역 모두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하며, “황산 군사시설 공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과정에서 황산 지평선전망대, 황산지평공원 등 다양한 구상안들이 도출됐고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끝으로“정상 개방과 보호구역의 완전한 폐지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황산 정상에서 너른 김제평야의 아름다움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김승일 의원의 현행 김제시 사업들의 문제점 지적과 대안제시와 관련해 먼저, 대율캠핑장에 대해서는“2023년 6월 준공 후 2025년 5월 개장 전까지 2년간 미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에 대해 모든 기반 시설에 대한 점검과 시범운영을 통해 개장했다”고 답하며, 향후 도시계획시설(대율유원지)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대율캠핑장이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청년몰(아리락)과 관련해서는“청년몰이 꿈을 가진 청년들이 역량을 펼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년몰 입점 나이 제한 완화, 청년 아리락 국밥(가칭) 론칭, 싸리·콩이 캐릭터를 활용한 청년작가 공방존, 1일 로컬 체험 코스 개발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했다.
지평선새마루와 관련해서는 “김제시 난제 해결 1호 사업인 지평선 새마루의 유동인구 확보를 위해 노을피크닉, 재즈페스타 등 공연 프로그램 정례화, 죽산주막과 연계한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파크골프장 개장에 따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언더패스 설치,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먹거리 상가, 예술광장 조성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답했다.
선암자연휴양림과 관련해서“2024년 산림청 통계에 따른 가동률은 64%로 전국 평균 57%보다 높지만, 가동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당월무장애나눔길 조성, 치유 숲 등 특화 콘텐츠 개발, 주변 상권 협업을 통한 숙박객 할인 이벤트 진행, 숙박시설을 추가 조성 검토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관련해서는“지난해 7월 임대형 스마트팜 하자로 인한 피해 발생 후 수차례 관계기관과 입주 청년농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작물 피해보상액 협의 절차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며 “김제시에 정착해 살아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장이기 전에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지원하여 김제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하며, “청년 농업인들이 김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시설점검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운엽 의원의 일본의 한국쌀 수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과 관련해“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수출 구조를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선정·재배하여 수출용 특화 브랜드를 개발하겠다”말했다. 또한“지금까지 한국쌀의 해외 수출이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했다면 이제는 품질이 좋아서 수출되는 쌀이 되어야 한다”며, “김제쌀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김제쌀의 가치를 지키고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말했다.
끝으로, 전수관 의원의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대응팀 운영과 관련하여“김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역보건소의 역할을 강화하여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행동요령과 지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농업분야에서는 기술교육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기후위기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확립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전담 조직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의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이제 새로운 기회의 꽃을 피우고 있다”며, “이 작은 꽃망울들이 활짝 만개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가장 굳건한 희망이 될수 있도록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정의 협력적 동반자인 김제시의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