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대학생 협업 프로젝트 'FIRECUT119' 영상 발표회를 열고, 15편의 소방안전 영상을 공개했다.
'FIRECUT119'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전주비전대학교 방송영상디자인학과가 공동 기획한 홍보 프로젝트로, 소방안전의 주요 순간을 영상으로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총 35명의 학생이 5개 팀으로 나뉘어 주택용 소방시설,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 전기차 화재 예방, 화재 시 대피요령, 취약계층 안전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로 일반영상 6편과 숏폼 영상 9편을 제작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우수작 3편이 선정됐으며, 각 팀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선정된 작품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을 게임 형식으로 표현한 ‘컨트롤에스’,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사물 의인화 방식으로 풀어낸 ‘안전해야조’, △운전자 유형별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다룬 ‘싸이렌’ 등 총 3편이다.
심사는 소방본부와 전공 교수진 등 4인이 참여해 기획성, 스토리, 영상미, 대도민 전달력, 발표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전주비전대학교의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비롯해 도내 주요 영상 홍보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도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소방안전 메시지를 새롭게 전달한 뜻깊은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공감력 있는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