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 부안 청년포럼 성료

청년이 제안하고, 지역이 응답한 ‘부안 청년포럼’ 뜨거운 참여 속 성료

 

[한국기자연대] 부안군은 지난 6월 24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개최한 ‘2025 부안 청년포럼’이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을 뒤집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오며 느낀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 제안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 청년 40여 명이 참가해 청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1부에서는 김동영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인구 감소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주민등록 기준 정주인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형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전환으로 새로운 관점의 지역인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부는 청년 참여형 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내가 살아온 부안의 점수는?’을 주제로 각 테이블별 자유토론이 이뤄졌으며 부안에서 살아오며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실용적 방안부터 청년다운 감각이 반영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풍성한 제안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 총 5건의 정책이 도출됐다.

 

이 중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안한 ‘청년드림 부앙카’가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얻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부안군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청년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포럼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에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