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민의 대표 가족 쉼터인 청주랜드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테마형 실외정원이 더해졌다.
청주시는 총 10억원(국도비 3억원 포함)을 투입해 청주랜드사업소 2전시관 앞에 ‘모두의 정원’을, 3전시관 부근에는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의 정원’은 공공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직접 조성하는 실외정원이다. 2전시관 앞에 조성했으며, 나무와 초화류 등 1만3,146본을 심고 가족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이 모험심을 기르며 놀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다.
특히 시원한 숲속 데크는 그늘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원한 미스트가 분사되며 고사리, 고비, 관중 등 양치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정원문화를 즐기기 위해 생활권에 조성하는 2024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청주랜드 3전시관 앞과 나비전시관 앞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조성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룡알 포토존, 공룡발자국, 공룡 조형물과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남무, 팽나무 등 큰나무 43주와 문그로우 등 작은 나무 1,460주, 호스타 외 26종 1만9,080본의 식물을 활용해 공룡시대의 느낌을 연출했다.
풍연숙 공원산림본부장은 “이번에 조성한 실외정원은 어린이, 가족, 주민 모두 정원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며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터로, 부모들에게는 자연 속 휴식처로, 주민에게는 정원활동을 통한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