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복지재단은 12일 청주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사업 ‘꿈을 꿀 수 있는 미래’의 일환으로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및 재단 관계자와 아동·청소년, 보호자, 기관 담당자 등 약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장지원금 수여식 △특강(김영한 소장,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 △성장워크숍(원예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느린 학습자, 외국인 및 중도입국, 다문화,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총 157명의 아동·청소년을 성장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날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청주시,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청주복지재단,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주지역 교육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감소, 학습 기회 보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2억원씩 총 8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주시 등 협력기관은 △장학금・학자금 등 교육비 지원사업 △경계선 지능장애 아동 및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사업 △위기가구를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관정재단과 맺은 뜻깊은 협약 이후 첫 번째 장학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주시는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