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2일 한국공예관에서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기억을 나누는 하루’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사회에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리 식판 만들기는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공예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
참여자들은 한국공예관에서 유리 식판 만들기 공예 체험을 함께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