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공공시설과는 13일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부서에서 사용한 스타벅스 일회용컵을 모아 다시 스타벅스에 반납하는 ‘에코별’ 보상제에 참여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환경부, 스타벅스와 협약을 통해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일회용컵을 세척해 반납하면 친환경 포인트(에코별)로 보상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받는다.
적립된 에코별은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또는 일부 음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수거된 컵은 이불솜·베개·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공공시설과는 부서 내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전 직원 참여를 독려해 스타벅스 일회용컵 140개를 모아 반납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탄소 감축 실천을 이어가고, 친환경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식 공공시설과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과는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