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8일까지 ‘청주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3차)’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열리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과 연계된다.
공모 모집 분야는 △벽화, 포토존, 거리 상징물,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전시형’ △음악, 연극,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 ‘공연형’ △시민 체험 위주 ‘체험형’까지 총 3개 분야다.
올해 마지막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은 대성동 골목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집’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행사장 일원은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촬영지로 대성동 골목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를 주요 모티브로 제작됐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집’과 ‘고양이’라는 축제의 주제와 분위기를 살린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분야와 규모에 따라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접수현황에 따라 최종 지원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올해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고 또는 시·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단체거나 국·공립 문화예술 단체 역시 참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