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마니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화채화. 봉송

전남 여수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일주일간 불 밝혀

다음달 10일 있을 제89회 전국체육대회의 불을 밝힐 성화가 지난 19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전라남도 여수까지의 봉송길에 올랐다.


 

이날 성화채화는 초헌관에 안덕수 강화군수, 아헌관에 구경회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남궁 신 강화문화원장 등 제관들에 의해 천제 봉행에 이어, 서은지(강화여고, 1년)양 등 7명으로 구성된 칠선녀가 성화를 채화 했다.

 


 

19일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강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성화주자단 대표 신동국학생에게 최초로 인계되어 참성단을 출발 양도면→내가면→하점면→송해면을 거쳐 강화군청 앞 국도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로부터 전라남도 체전대표자에게 성화가 전달돼 강화를 출발 오는 10월 10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여수 전남경기장에 도착 일주일동안 불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서 전통풍물보존회와 강화초등학교 밴드부, 각 읍․면별 풍물놀이패, 초․중․고학생과 주민 3천여명이 봉송길 연도 변에 대열 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성화봉송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