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광역시 클럽대항 청소년 농구대회'가 9일 인천 남구 도화동 국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클럽대항은 인천광역시 체육생활과 주최, 국민생활체육 인천광역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초등부 7개팀, 중등부 9개팀, 고등부 9개팀이 참가하여 24일까지 예선리그, 결선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9일 초등부 대회로 KBA(오창, 세종시), TOP 등 7팀이 참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학부형 등 응원단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유소년 대회에 강력한 우승후보인 KBA는 TOP과의 경기에서 시원스러운 골네트 공격으로 상대방 선수들의 힘을 빼며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지만 준우승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KBA 조영욱 감독은 "유소년농구 현장은 한국농구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면서 " 우리 KBA 선수들은 그 어느 선수들 보다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농구 미래의 꽃을 피우는 선수, 지도자로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농구의 인프라를 키울 수 있는 선수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승부를 떠나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가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