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유치위 연봉, 장관급(?)

위원장 연봉 9600만원, 부총리급 !

         경제 부총리 보다 높은 월급 받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치위원회

 

               
             
-2014
인천아시아경기유치위원장 부총리보다 높은9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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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직도 5000만원에서 8400만원-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예산부족 등으로 허덕이면서 인천아시아경기유치위원회”의 위원장 및 계약직 직원들의 연봉을 기준도 없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인천시 행정정보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인 천아시아경기 유치위원회 신용석 위원장은 연봉96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유치위원회는 기능직 직원 12명 채용하는데 이들 평균 1인당 연봉5100만원~8400백만원인 것으로 밝혀져 부총리 급 연봉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인천시 등 관련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인천기업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형편에 있는데다, 최근 농협인천지역본부에서 금융상품 등을 만들어 발생하는 이자 10억을 출연, 이 과정에서 인천의 기업들은 상당한 부담 감을 가질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인천연대는 "2014년인천아시아경기유치위원회 유치위원장이 받는 연봉은9600여만원이며 이는 경제부총리가 받는 연봉 9471만원보다도 많은 액수에 있으며 계약직 직원 연봉은 15년이상 근무한 서기관급 연봉과 비슷한 액수"라며 "현재 인천시에 근무하는 계약직 공무원들과 비교해 특급 대우를 받고 있는 위원장 및 계약직들의 급여가 무엇에 근거 을 두고 맞춘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연대는 "이처럼 유치위원회가 방만하게 운영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인천시민과 인천지역사회의 몫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인천시민들은 2014년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꼭 유치해야 하야 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유치위원회가 방만한 운영 등으로 자치 인천시민에게 실망을 줘서는 안 된다"며 꼬집어 말했다.

 

  

 

                                                   <인천= 박 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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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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