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인공수정 기술이 농가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어 흑염소 개량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3년에 걸쳐 흑염소 인공수정기술을 개발하여 전북 임실군 소재 3개 농가 10두의 흑염소에 인공수정을 실시한 후 초음파검사로 6마리가 임신 된 것을 확인하였다. 손동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은 “소의 경우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법이 보편화 되었지만 흑염소는 지금까지 자연교배로 번식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해 근친이 심화되고, 질병전파의 우려가 있으나, 능력이 뛰어난 흑염소 정액을 동결시키고, 이를 인공수정에 이용함으로써 흑염소의 개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지금까지의 추진실적을 많은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오는 12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및 시험농가에서 ‘염소 인공수정 현장접목 연구’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지구환경연구소가 “기상이변, 한국은 괜찮은가" 겨울호우에 대비하라" 보고서에서 밝힌 이색적인 주장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4계절이 불분명해지면서 겨울철(12~2월)에도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그 근거로 ▲ 아열대화 추세 속에서 겨울철 기온의 지속 상승 ▲ 겨울철 강수량은 감소하지만 돌발성 호우 발생일수의 증가 ▲ 극심한 날씨변화에 미리 대비함으로써 피해 최소화 등을 들었다. 실제로 1961~2007년 겨울 동안 서울, 인천, 전주, 광주, 목포, 부산 等 주요 12개 도시의 일 강수량 30mm 이상의 발생일수를 분석한 결과, 1960년대 33일에서 1990년대에는 49일로 48.5% 증가했다. 일 강수량 50mm 이상의 경우는 1960년대 3일에서 1990년대에는 13일로 333% 증가했다는 것이다 1월의 경우 1989년 남해에서 71.4mm의 일 강수량을 기록하였으며 2월에는 1979년 2월 22일 목포에서 105.8mm의 일 강수량을 기록해 2월 최고값을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2007년 2월 13일~14일 동안 99mm의 강수량을 기록해 2일 연속 기록으로는 최고값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과 인천에서도 2004년 2월 21일
인천광역시는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과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인천사랑의 계기를 부여하기 위한 2009년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관내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200명이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선정은 난수표 방식의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명단은 12월 16일(화)에 시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 공고된다. 선발된 학생은 2009년 1월 6일(화)부터 2월 6일(금)까지 22일간(토·일요일 제외) 시 본청 및 산하 사업소, 사회복지시설등에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나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보수는 1일 6시간(09:00 ~ 16:00)에 30,000원으로 결근 없이 전체를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4일)을 포함하여 780,000원을 받게 된다. 특히, 금번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은 내수경기 진작 및 경제난 극복차원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많은 학생들에게 시정참여 및 사회경험축적의 기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토마토 무가온재배시 소형전기난방기 1대만 있으면 동해나 생육장해 없이 안전하게 재배를 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토마토는 저온에 비교적 강해서 잘 적응시키면 8~10℃에서도 정상 생육이 가능하므로 겨울철에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부지역에서는 플라스틱하우스의 보온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면 토마토의 무가온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보급한 토마토 2단 재배법은 식물체의 길이가 낮아 식물체 위에 소형 비닐터널을 설치하여 보온력을 더욱 높일 수 있어 무가온재배에 매우 유리하다. 그러나 혹한기의 갑작스런 추위에 보온만으로 작물을 재배하기에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 이때 최소한의 난방을 위해 소형전기온풍기를 이용하면 혹한기의 갑작스런 추위에 작물의 동해나 생육장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일시적인 난방을 위하여 용량이 큰 난방기를 사용하기에는 시설투자비가 너무 많이 소요되므로 소형전기온풍기의 설치를 권장한다. 소형전기온풍기는 7.5kW의 전기만 소모하면 50평 하우스 소형터널내의 실내온도를 2℃ 이상 올릴 수 있다. 가격은 1대당 70만원 정도 소요되나 값비싼 수전설비가 필요 없어 설치가 간단하다. 설치방법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1중의 다겹보온
동료와 음주 중 출신성분 비하 발언에 격분해 동료에게 흉기를 휘들러 살해한 러시아 선원이 해경에 구속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중인 B호( 2,399톤, 냉동운반선, 러시아국적, 18명) 선내에서 선원 E씨(여, 44세, 러시아인, B호 조리보조원)를 살해한 동료 러시아인 선원 D씨(21세, 남, B호 갑판원)를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 지난 11월 22일(토) 오후 11시 30분경 B호 선내를 순찰중이던 2기사(라고조보르, 37세)가 E씨의 침실에서 E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여 선장에게 보고, 선장 D씨(52세, 러시아인)가 선박 대리점을 경유하여 부산해경에 신고한 것, 출동한 해경은 숨진 E씨 옆에서 흉기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갑판 작업용 망치와 갑판원 D씨의 얼굴에 피 뭍은 상처를 발견하고, D씨의 방에서 사망한 E씨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과 혈흔 등이 뭍은 상의를 발견했다. 해경은 D씨를 조사한 결과 얼굴의 상처는 외출 중 인근 도로상에서 러시아인과 싸울때 생긴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부두 CCTV분석, 티셔츠 혈흔분석 등 18시간여의 끈질긴 해경의 조사 끝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였다.
문경선 불정역(경북 문경시 불정동 소재)에 ‘테마펜션열차’가 개장된다 코레일은 26일 무궁화호 객차 6량과 전동차 1량을 개조해 4인용 객실(36.3㎡) 8개과 단체객실(72.6㎡) 2개(12인용·15인용 각 1실)로 총 10개의 객실을 만들어 12월2일 '테마펜션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펜션에는 침실·부엌·화장실 등 기본 숙박설비 뿐 아니라 넓은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호텔 에 버금가는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객실명도 열차의 행선지 표시처럼 ‘불정→수원’(12인용), ‘불정→서울’(15인용), ‘불정→목포’(4인용) 등으로 지어, 불정역에서 전국 10개역으로 여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문경 테마펜션열차는 ‘아름다운 자연이 품고 있는 정겨운 간이역과 펜션열차에서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 테마로 가족과 함께 특별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불정역과 테마펜션열차 주변에는 고모산성, 석탄박물관, 철로자전거(레일바이크)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조성돼 있으며, 불정역 앞을 흐르는 영강천 맑은 물에는 꺽지, 모래무지 등 민물고기도 풍성해 색다른 체험형 여행이 가능하다.
병무청은 20일 신체일부를 이용하여 혈압을 올려 병역을 감면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74명을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 고혈압 질환 병역처분에 대한 국민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최근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에 고혈압사유로 신체등위 4, 5급을 받은 의무자 718명을 대상으로 확인 신체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병무청이 수사를 의뢰한 사람들은 최초 징병신체검사에서 정상혈압이었으나 2~3년 후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정황이 없음에도 20mmHg 이상의 혈압이 올라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다. 신체검사결과 전체 718명 중 306명이 4, 5급 병역처분을 받을 당시 혈압보다 낮거나 정상혈압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4,5급 판정 이후에는 병원의 진료를 받지 않았고 체중조절 또는 식이요법으로 치료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병무청은 앞으로 수사결과 사위행위를 한 의무자에 대하여는 당초의 병역처분을 취소하고 다시 검사를 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병역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번 확인검사 도중 2명이 스스로 사위행위를 인정하여 현역병으로 의무부과 하였고, 브로커 1명을 검거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주택 입주자격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에 대해 2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연간 5만호의 주택을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마련되었으나 최근 청약율이 다소 저조함에 따라 신혼부부주택 입주자격 기준을 완화했다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12개월을 6개월로, 납입회수 12회를 6회로 단축하고, 무자녀 신혼부부도 3순위 청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소형분양주택(60㎡ 이하)과 공공건설임대주택(85㎡ 이하)에 한해 입주자신청요건 중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 조정(맞벌이의 경우 100% 이하 → 120% 이하)하였다 특히 대지 소유권을 100% 확보해야만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으나 사업장내 잔여토지 매도를 거부하는 알박이에 대응, 매도청구(알박이) 소송 중 입주자모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차원에서 동탄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내 건설주택을 외국인에게 특별공급이 가능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였다 여기에 공익사업에 주택을 제공(철거)한
우리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75%p를 인하함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하여 상품별로 최고 연0.75% ~ 연0.30%p의 범위 내에서 금리를 다음 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인하내용을 살펴보면,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최고 0.75%p 범위 내에서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1개월 연3.90% → 연3.15%(0.75%p↓), 6개월 연6.24% → 연5.94%(0.30%p↓), 1년제 연7.05% → 연6.75%(0.30%p↓) 조정키로 했다 MMDA 영업점장은 전결금리 최고 0.50%p 범위 내에서, 개인MMDA 연4.30% → 연3.80%(0.50%p↓), 기업MMDA 연4.20% → 연3.70%(0.50%p↓)조정한다는 것이다 금리인하에 대한 적용은 11월3일 신규 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이번 금리인하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 조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11월은 해수온도 저하로 충돌, 침몰, 전복 등과 같은 1차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고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선을 포함한 소형선박에서 전열기구 등의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가 빈발하므로 선체 내 노후 전선들을 사전에 점검하여 누전으로 인한 화재에 대처가 필요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예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1월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326건으로 월평균(268건)보다 21.6% 상회하였으며, 사고 종류별로는 ▲충돌 90건(27.6%) ▲기관손상 80건(24.5%) ▲화재·폭발 31건(9.5%) ▲인명사상 23건(7.0%) ▲좌초 21건(6.4%) ▲운항저해 16건(4.9%) ▲침몰 15건(4.6%)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5년간 사고선박은 월평균 72척인데 비해 11월 평균은 이보다 16척 많은 88척이었다. 이는 예부선에서의 충돌사고, 어선에서의 기관손상사고, 충돌사고, 화재사고가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11월은 어선 기관손상사고가 연중 가장 빈발하는 시기이므로, 어선 종사자들은 기관사용 전 철저한 점검과 충분한 예열 후 기관을 운전하여야 하고, 장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