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8일 경기 활성화 및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10월말부터 11월초에 걸쳐 1조 2,84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공사 발주는 재정집행을 활성화 하여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체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주하는 공사는 올 하반기 최대 규모인 위례신도시내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4,147억원),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 이전사업 시설공사」(1,319억원),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4·5·6공구」(5,100억원), 「강원원주 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601억원)」, 「청주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504억원), 「울산우정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943억원)」 등 총 1조 2,840억원 규모이다. 이와관련 토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재정집행활성화 정책과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주천 맑은 물 되찾기’ TF팀 연구결과, 최근 증심사천 등 8곳에서 하수관거로 유입되는 1일 약 1만5천톤의 깨끗한 자연수를 광주천 하천유지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천 맑은 물 되찾기 TF팀은 올해 4월부터 시청 수질보전과를 중심으로 건설도로과, 보건환경연구원, 구청, 환경시설공단 등 관련 직원 22명이 참여해 수차례 수질과 유량을 조사하고, 하수관거 CCTV 조사 등 현장조사와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왔다. TF팀이 마련한 방안에 따르면, 샛강 상류의 맑은 물이 광주천 하수관거로 흘러들어 오수와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막으면서 광주천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효과까지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광주천으로 곧바로 유입될 수 있는 샛강은 ▲증심사천 상류(상가단지), 성촌마을, 홍림교 등 증심사천 3곳 ▲용산차량기지 앞, 소태천 등 광주천 2곳 ▲문화전당·양동시장역사, 금호생명빌딩양동 등 지하수 3곳 등 8곳이다. 시는 광주천이 유지용수 부족으로 하천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는 11월부터 공급되는 1일 약 10만톤의 유지용수와 함께 이들 샛강에서 찾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조직위는 서면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5일(금)부터 지역 주민들의 시민 문화 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저녁 6시 이후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저녁 8시 이후에는 무료 입장을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장 근무 등으로 낮 시간 동안 엑스포장을 방문할 수 없거나 관람료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과 부분적으로만 엑스포 행사장 프로그램을 관람하기 원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 “벌써 세 번이나 엑스포 행사의 공연을 보러 행사장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저녁에 좋은 공연이 많이 편성되어 있어 엑스포에 자주 오고 싶지만 다른 공연과 프로그램은 이미 관람한 것이어서 동일한 금액으로 관람하려니 부담이 되었는데, 저녁시간대에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공연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할인 프로그램 마련 소식을 반겼다. 한편, 조직위 유길촌 사무총장은 “부천엑스포는 모든 부천시민의 축제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엑스포의 수준 높은 문화적 혜택을 일정 부분이라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사무총장으로서 저의 신념입니다.”라고 밝히며 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할
정신치료학적으로 보면 스와핑은 아주 복잡한 심리 상태가 내면에 숨어 성적 도착증이라 볼 수 있으며, 관음증과 노출증의 요소가 잠재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배우자의 몸을 거쳐 간 상대가 있어야만 성적 흥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디푸스적 경쟁상대로 다시 퇴행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게다가 동성애적 요소도 들어 있어 배우자와의 동일시를 통해 동성의 대상과 섹스를 하는 환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고, 나 혼자 스와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권의식이 강해 죄책감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또 스와핑은 무엇보다도 자극적이며 중독성이 강하다는 측면이 있고, 정상적인 부부행위로는 더 이상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이 좀 더 자극적인 성적 흥분을 느끼기 위해 비정상적인 관계로 몰입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 스와핑을 정신병으로 볼 것인가? 스와핑은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고 정신과 질병으로 분류하면 성 도착증의 범주일 수는 있으나 변태 성욕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그러나 불안한 부부관계에서 왜곡된 성생활의 한 단면으로 일종의 인격 장애로 본 측면도 있고, 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윤리의식의 해이, 현실 부적응, 무의식적
부천시는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달까지 민간위탁 치아홈메우기(실란트)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에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이제 가까운 치과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아홈메우기 시술은 충치 발생 전 영구치 어금니(만6세에 나오는)의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시술로, 충치예방에 90%의 효과가 있고 시술이 간단하다. 비용은 일반 치과에서는 영구치 1개당 3~5만원의 비용인데 반해, 이번 사업에서 지정된 치과에서 시술받을 경우 치아당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교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1학년 대상자는 동의서를 학교에서 발급받아 관내 지정된 치과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홈메우기는 충치를 예방해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다”며 “대상 학생들이 적절한 때를 놓치지 말고 시술받아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오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31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국내 주요 출판사 및 관련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사)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거리 도서전을 시작으로 무박이일 12시간 책읽기, 스크린에서 만나는 베스트셀러, 북트루먼쇼 등 독특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유명 저자와의 만남, 각종 전시 및 퀴즈 대회와 공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탤런트 한지민씨의 북한 어린이돕기 사인회, DMZ 내 초등학교 어린이 초청행사 등의 뜻깊은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이번 책잔치는 KBS TV 책을 말하다 7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북-쇼와 함께 열려 다채로운 전시와 TV 프로그램 진행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pajubookfest.org 031)955-0026으로 하면된다
기원과 정의 스와핑(swapping)의 사전적 의미는 ‘바꾸다, 교환하다’ 뜻이지만 속어로 ‘파트너 교환’ 혹은 ‘부부 교환’의 의미로 쓰여 지고 있다. 특히 두 쌍 이상의 부부가 배우자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혼음을 하거나, 부부끼리 서로 상대를 바꾸어 성행위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스와핑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를 비롯해 국가의 종교적인 관점에서 전해져 왔고 성적 육체적 쾌락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성스러운 종교 행사의 절차로 사용되었다. 최초 스파르타 시대 인구가 적고 전쟁이 많아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을 수 있는 아내를 가진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였고, 건강한 아내를 형제나 친구에게 빌려주면서 여성을 재산의 일부로 여기며 권력을 행사하던 것이 초기 ‘스와핑’이었다. 그 이후 2차 대전 직후 많은 독일 군인들이 스와핑을 했는데 이 문화가 북미로 전파되어 미군 장교의 집단 거주지에서 비밀리 키 클럽(Key club : 아내가 기다리는 장교 숙소의 현관문 열쇠를 섞어 제비뽑기를 한 후 당첨된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의 모임과 60년대 히피 문화와 성 혁명을 거치면서 ‘부부 맞교환 섹스’로 정착하게 되었다. 인류학적 스와핑에 대해 비슷한 성행위로는 (에스 키 모인)들로
청명한 가을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란 슬러건 아래 , 예수 사랑 ‘제5회 신천지 하늘 예술문화축제’가 5일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한국사랑 나눔 자원봉사단), 주관 (신천지 예수교회) 후원(LG데이콤, 한국정신 문화연대, 신세계 예술단, SCJ 자원 봉사단)을 비롯해 국회의원 강기갑(대표 민노당)과 신천지 조직위원회 등 성도 6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문화체전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이만희(총회장. 신천지 예수교회)는 하늘문화예술을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199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문화체전을 개최하면서 ‘나눔의 빛’이 되는 신천지의 모습을 만 천하에 알려 왔다. 현재 신천지 예수교는 전국 70개의 교회와 국. 해외 무료 선교 센터를 비롯해 국내 ‘사랑과 나눔의 정신 봉사단체’ 50개를 설립해 하나의 마음으로 사회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는 곳 까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회 구성원 일환 속에서 “헌혈은 우리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사랑” 이라며, 지금까지 5천여 명이 헌혈 봉사에 참여 했고, 오는 10월말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칠 계획”라 한다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상(55~57%)에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중등도이상의 피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회적으로 활동과 역할이 많은 40~59세 사이가 젊은 연령층인 20대보다 1.5배 더 피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연구팀은 국내 15개 지역의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10점 만점(피로가 전혀 없음 0점~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 10점)에 약 4점의 피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6.5%는 심각할 정도의 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피로는 지친 느낌, 신체 에너지의 감소, 근력의 감퇴, 인지 장애 등의 느낌으로 일차의료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에 가장 중요한 증상중의 하나이며, 신체 활동, 사회 활동, 기분, 업무,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박사는 “10점 만점에 4점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은 의사의 진료를 통해 갑상선, 당뇨, 간질환, 심혈관질환, 암, 만성 관절염, 만성피로증후군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로
건강을 핑계로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강매하는 악덕상인들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23일 올해 들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상담이 벌써 120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특히 전화를 걸어 무료시음을 권유한 후 일방적으로 상품을 우송하거나 관광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입을 강요하는 악덕상술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모씨(화성)는 모친이 지난 2월 관광을 따라갔다가 건강기능식품 공장에서 100만원이나 하는 녹용제품을 구입해와 너무 비싸게 구입한 것으로 생각돼 반품을 요구했지만 판매업체에서는 이미 조제가 된 상태라며 해약을 거부했다. 또한 L모씨(양평)는 복분자영농조합에서 무료시음을 해보라며 샘플을 보내준다고 해 주소를 알려주었더니 아예 제품이 배송돼 반품을 요구했지만 무조건 안된다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지만, 일부 판매업체는 과장된 광고로 노인들을 현혹하기 일쑤다. 현행 방문판매법은 허위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유인 또는 거래하거나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전화권유를 받거나 관광을 갔다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