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07 구리 동구릉건원문화제가 동구릉 일원에서 2007. 5. 19 11:00 ~ 13:00까지 구리체육관에서 동구릉의 건원릉에 이르는 어가행렬로 시작된다. 동구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9릉 17위의 왕과 왕비릉이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군으로 사적 제193호(1970.5.26)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청에서는 동구릉을 비롯한 조선시대 왕릉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에 주목하여 2005년 12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하고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어가행렬」은 조선시대 새 임금이 등극하시면 반드시 건원릉 이하 부왕 및 모후의 산릉에 참배가게 되어 있는 의식으로 국가적 의례로서 뿐만 아니라 왕이 친히 거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례적 비중이 매우 높았다고 전해지며 이날 「어가행렬」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왕과 세자를 비롯해 시민단체 군부대 장병 400여명이 참여해 구리시체육관에서 출발하여 동구릉까지 약 3㎞를 행차하며 행차가 끝나고 나면 동구릉 재실 앞 공터에서 화관무, 부채춤, 태평무 등 간단한 민속이 공연된다. 「어가행렬」과 민속공연을 보시고자 하는 분은 동구릉을 입장하신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2007년 4월 3일과 4월 14일 축산연구소에서 복제 한우 암소 2세대 2마리에서 3세대 송아지 2마리를 정상적으로 분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산연구소에서는 지난 1999년 12월 복제소 “새빛”을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복제소 20여 두를 생산하여 현재 15두(제주진흥원 암수 3두 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2두의 복제 암소는 건강한 복제소 후대를 생산한 바가 있다. 이번에 태어난 3세대 복제 송아지는 2세대 복제 암소에 복제수소 정액과 일반수소 정액을 각각 인공수정하여 태어난 것으로,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이래 2세대 복제 암소와 복제수소와의 교배에 의해 3세대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 이번이 처음으로 동물복제와 관련한 발생공학 분야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복제소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하여 복제소 및 복제소 후대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그 생리적 기능 등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제소 생산효율 증진기술과 외래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복제소 생산에 관한 연구를 지속
인천시 강화군에 세계 최초로 조선온실 미로공원, 농특산물가공공장 등 테마시설이 들어선다 12일 강화군은 지난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쌀을 제외한 돼지고기, 오렌지 등 농산물의 관세 철폐시기와 방식 등이 타결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농촌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농산물 품질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전 행정력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화군은 특화작목인 강화약쑥을 세계적 명품으로 개발하고, 가공, 유통, 농촌관광산업과 연계한 서비스 전략산업으로 전환하여 FTA를 뛰어넘는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준비태세에 발 빠르게 돌입하였다. 강화군은 특수시책의 일환인 「관광농업타운」사업을 추진, 강화군농업기술센터 52,976㎡의 부지에 농 특산물 전시·판매·체험관, 세계최초 조선온실 미로공원, 농 특산물가공공장 등의 테마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6월 20일 재정경제부 고시 2006-20호로 「강화약쑥특구」로 지정, 오는 13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속에 관광농업타운 “강화약쑥특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진다 이와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사업 완공시 기존의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소 등의 시설과 연계하여
김포시가 올림픽대로를 잇는 김포 고속화도로의 2009년 12월 준공이 서울시의 사업비 분담과 경인운하 사업시기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여 2009년 말 입주예정지인 신도시가 심각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경인운하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48번 국도도 경인운하 구간 확장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고속화도로까지 개통이 늦어질 경우 48번 국도는 사실상 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정도의 정체가 예고되고 있어 관련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도 8차선 48번국도 고촌 구간은 아침출근과 퇴근 시간은 말 할 것 없고 낮 시간까지 강화를 드나드는 차량들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오는 2009년 말 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후속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운전자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고속화 도로는 구간별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공사는 현재 15.18km의 구간 별로 보면 김포시 4km, 토지공사 8.2km 서울지방 국토관리청 1.06km로 시행사가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2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고속화 도로 개통 지연 문제는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이 서울시와 140억원의 사업비 분담을 놓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인 테크윙이 한 번에 512개의 메모리칩을 검사할 수 있는 초고성능 테스트 핸들러를 세계 최초로 양산, 국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경쟁사들도 지난 해 512파라급 테스트 핸들러를 출시했으나 이를 반도체 업계에 성공적으로 양산 적용시킨 것은 테크윙이 최초이다. 테크윙이 지난해 말 개발에 성공, 양산에 들어간 초고속 테스트 핸들러 TW350은 한 번에 512개의 칩을 검사 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테스트에 있어서 핵심 화두가 되었던 검사시간(Cycle Time)을 업계 최초로 60초 대로 단축시켰다. 이는 기존 256파라급 핸들러 대비 생산성을 110% 향상시킨 것으로 시간 당 30,000개의 칩을 검사할 수 있다. TW350은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 등록한 온도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온도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모바일 및 소비자용 메모리(consumer memory) 제품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강화 시키는 것은 물론 테스트 용량(Test Site)이 확대되는 512파라급 이상의 핸들러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TW350은 최소한의 부품 교체로 128, 256, 512개의 칩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