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경북 북부에 위치한 영양군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인구절벽을 마주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영양군은 23년 사망자 수가 281명인데 반해 출생자 수는 29명으로 출생인구가 사망인구의 10%도 미치지 못했고,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생애주기(예비 부모-영유아·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 따라 인구정책사업(46개)을 마련, 1인 당 최대 1억 4,40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결혼장려금 5백만 원, 결혼비용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엽산제, 철분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축하용품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급여 및 보육료 지원, 둘째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유아·아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교복구입비 지원, 교육급여, 위생용품지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청년들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지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올 1월부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 월 10톤에 해당(가정용 상수도 5,100원)하는 요금을 지원 중이며, 이를 통해 3,300세대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증, 통장사본(본인 명의)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구미시 경제여건에 맞춰 다자녀 가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기자연대]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3회 문해교육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상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기관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강영숙 협회장이 거창군청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거창군은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해 생활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및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중학 학력취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164명의 학습자가 학력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지속적인 학습자 배출이 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2022년에는 중학 학력인정 과정 졸업생 전원이 아림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전국 최초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문해교사대회 개최를 유치하여 전국 문해교사와 관계자 200여명이 대회와 워크숍에 참여하기 위해 거창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 문해학습자와 교사들 덕분에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며, 문해교육에 더 큰 관심과 열정으로 문해학습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학력인정
[한국기자연대] 호주 블랙타운시(市) 공공개발 사업지에 대구 수성구를 모티브로 한 정원이 조성된다. 대구 수성구는 21일 자매도시 호주 블랙타운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Korea Suseong Garden(가칭)’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2013년 각자 도시에 자매도시 대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공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으며, 2017년 수성구가 먼저 수성못 인근 부지에 울룰루 문화광장을 조성했다. 호주 블랙타운도 부지와 예산 확보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돌입한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생태조경학 전문가 김수봉 계명대학교 교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블랙타운 관계자의 사업 부지 소개, 예산 및 향후 계획 안내가 끝난 다음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명칭과 협력 방안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수성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서 정원 디자인을 위한 아홉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 향후 발전 방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도시는 함께 협업해 이루는 공공 정원 조성에 한뜻을 모으고 후속 미팅 개최를 약속하며 회의를 마무리했
[한국기자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2.2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영동지방에 최대 6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18시 선제적으로 운영한 것에 이어, 23일까지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늘 9시 기준으로 영서지역 춘천, 홍천, 화천, 정선, 평창, 인제, 횡성, 원주, 양구, 철원, 영월 11개시군은 대설주의보가 해제 됐으나,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은 대설경보, 동해, 태백, 삼척 등 3개시군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있는 상황이다. 2월 20일 자정부터 2월 22일 9시까지 누적적설량은 고성 향로봉이 67.7cm, 강릉 내륙이 23cm를 기록하고 있으며, 23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10~30cm, 강원 동해안 5~15cm, 강원 내륙에는 2~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강릉 대관령옛길에 낙석이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조치하여 양방향 통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못자리용 상토 공급 사업은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가볍고 설치가 용이한 못자리 전용 상토를 공급하여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병충해 예방과 품질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사업비 982,800천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가벼운 경량 상토 위주로 선정했으며 일반 상토 3개 제품, 친환경 상토 2개 제품, 그리고 금년에 처음으로 재배하는 가루쌀 재배용 중량 상토 등 농가의 수요에 맞도록 맞춤형 제품을 선정해서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주소가 함평군에 등록이 되어 있는 벼 재배 전체 농가 중 상토 공급 신청 농가에 공급되며 상업용 공동육묘 사업장과 관외 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지원기준은 헥타르(ha) 당 27포(40리터 기준)로 군비 70%, 농협 20%, 자부담 10%이며, 지원되는 상토는 지역농협과 협의해 마을 단위까지 영농기 이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한국기자연대] 문승우 한국흑염소협회 장흥군지부 회장은 지역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장흥군에 기부했다. 문 회장은 장흥군 장동면 장항마을 이장으로 주거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를 하는 장동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승우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문승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에 쓰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안병호 무지개세무법인 장흥지사 세무사가 지역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과 50박스(350만 원 상당)를 장흥군에 기부했다. 안병호 세무사는 장흥군 지방세 심의위원, 해남군 세무서민간위원, 광주세무서 국선세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병호 세무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민을 위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부를 해주신 안병호 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장흥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 특산품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는 2,966건에 5억7천여만원을 모금했고, 답례품으로 2,475건에 1억4천여만원을 지급했다. 답례품 중에서는 불고기·표고버섯 세트, 잡곡세트, 한우양지·미역세트 등 세트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흥무산김과 표고버섯도 기부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만원 기부자를 타깃으로 2023년 새롭게 출시한 3만원상당 답례품 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불고기·표고버섯 세트는 2천7백만원, 고추장 세트와 잡곡세트는 각각 5백만원, 한우양지·미역세트는 4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존 상품 중에서는 캠핑용 수제 대나무 숯이 2022년 130만원의 매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 678만원의 매출을 올려 504%의 판매 성장을 이루었다. 장흥표고 버섯가루도 2022년 대비 342% 증가했다. 장흥군은 지역 생산자단체, 가공·유통 업체 등과의 상생협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는 2월 22일 시청에서 2024년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인천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63명), 석사학위(19명)를 취득한 시민은 82명으로 지난해 41명 대비 두 배가 증가했다. 인천시민대학은 창업, 정보통신(IT) 미래기술, 인문철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관내 교육기관을 캠퍼스로 선정해 대학 교육 수준의 전문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시가 시민의 자기 개발과 자아실현 욕구 실현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사는 공통 과정 3시간 이상, 선택·심화·연계 과정 97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고, 석사의 경우 선택·심화·연계 과정 120시간 이상, 전공세미나 20시간 이상, 현장 실천 활동 10시간 이상을 수행하고, 연구과제물 제출·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학사에 비해 학위 취득 요건이 엄격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박종혁 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각 시민대학 대표들이 직접 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