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경기, 충북과 충남에 이어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엄격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축산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다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농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남 청양군 축산기술연구소의 어미 돼지 1마리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연구소 내 감염 우려동물 천 5백40마리는 물론, 연구소 반경 5백미터 내 가축 295마리에 대해서 살 처분에 들어갔다. 또 연이어 경기 연천과 충북 단양, 충남 예산 등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 되고 있어이들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결과가 2일 중에 나올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은 발생지역이 4개 시도에 달해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살 처분 보상액수도 벌써 역대 최대인 530억원을 훌쩍 넘었다.
일부 광역단체의 서민경제와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18일 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87(91), 거래실적은 78(84), 자금사정은 78(86), 예상경기는 100(107)으로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하여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안은 전월임 반면, 향후 예상경기 실사지수는 전월대비 하락(107→100)했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금리인하, 청주공항 활성화 등으로 호전될 것으로 일부는 전망하였다. 전월에 비하여 실사지수가 하락한 주요원인은 서민경제의 미회복, 경제난으로 인한 실질적인 구매감소, 경기의 불안정으로 인한 부동산투자매력의 저하에 기인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업체간 과당경쟁 및 상권쇠퇴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잦은 이직 등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도에서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하여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09.12.29)하여 저속전기차의 도로주행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이후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 위한 하위 규정(「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마련(29일)하여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속전기자동차(NEV :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는 최고속도 60km/h이내, 차량총중량 1,361kg 이하의 근거리 이동용 전기자동차를 말한다 이로써 저속전기자동차도 자동차관리법령상 차량으로 정식 인정되었으며, 운행구역 지정, 도로표지판 문양 및 차량 안전기준 등 도로주행에 필요한 법령 정비가 완료되었다. 운행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저속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본격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저속전기자동차의 운행구역 지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하며, 지정을 위해서는 관할 경찰서장과 협의를 거치고 14일 이상 공고하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저속전기자동차를 운행하려는 자의 신청에 의해서도 운행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향후 지자체별로 운행구역을 지정하면 4월 중순경 부터실제 도로 운행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법이 발효되는 30일 운행
충청북도는 8일 ‘국가 및 (구)지방1급하천(이하 ’지방하천‘이라함)에 편입된 토지 보상’과 관련하여 보상청구가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고 토지 소유자가 빠짐없이 조속히 보상청구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 및 지방하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은 지난 2009년 6월 26 ‘하천편입토지 보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 시행됨으로서 충청북도와 시군에서는 그 동안 편입토지를 조사하여 조서를 작성하고 시군 읍면동 게시판에 게시 및 공고하여 이의 신청을 접수·조정 후 총 2,698필지 5,033,947㎡의 편입토지를 도보에 공고하기로 하였다. 그 동안 ‘국가 및 지방하천에 편입된 토지 보상’은 1971년 하천법을 전부 개정하면서 ‘국가하천 과 당시 지방1급하천에 편입된 토지를 보상없이 모두 국유화시킴으로서 많은 국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였다. 따라서 국가는 1984년부터 4차에 걸쳐 보상관련 법령을 개정, 제정하며 보상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은 많은 토지가 하천에 편입되어 있어 하천의 개수 등 공익사업을 하는 데 많은 걸림돌이 되어 이를 해소하고 또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지막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주요 내용
오는 13 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2,546 만 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가 지난해 설보다 하루 짧은 데다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하루 평균 509 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여, 귀성길 설 연휴 하루 전인 13 일 오전, 귀경길 설날인 14 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에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시 서울 ~ 대전 4 시간 40 분, 서울 ~ 부산 8 시간 45 분, 서울 ~ 광주 7 시간, 서서울 ~ 목포 7 시간 30 분, 서울 ~ 강릉 5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시에는 대전 ~ 서울 4 시간 50 분, 부산 ~ 서울 9 시간, 광주 ~ 서울 6 시간 50 분 목포 ~ 서서울 8 시간 20 분, 강릉 ~ 서울 4 시간 50 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속도로 구간 운행 최대 예상 소요 시간 구 분 서울 - 대전 (152km) 서울 - 부산 (428km) 서울 - 광주 (317km) 서서울 - 목포 (327km) 서울 - 강릉 (171km)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교통사고에 대해 보험사보다 까다롭게 치료비 지급과 엉터리 보상금 지급하는 공제조합들의 횡포로 교통사고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21일 보험소비자연맹은 공제조합 가입차량에 교통사고가 난 경우 공제조합이 피해자 보상에 대해 보험사보다 더 까다롭게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거나, 엉터리 보상금을 제시하고 민사조정, 소송제기 등의 방법으로 압박해 피해자를 두 번 울리고 민원처리시스템도 허술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실레로 경기도 오산에 사는 오씨(여,38세)는 지난 2007년9월19일 오전10시40분경 개인택시공제에 가입한 개인택시가 중앙선 침범하는 사고로 부상을 당하였다. 사고 당시에 오씨는 임신 중으로 검사와 치료를 잘 받지 못하였으나 출산 후에 치료를 받는 과정에 MRI 촬영등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라는 의사의 소견이 있음에도 이를 지불 보증해 주지 않아 검사를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보험소비자연맹은 민원을 제기하여 국토해양부에 서면 통보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치료 중에 있으나, 개인택시공제조합은 피해자에게 1,061,540원 밖에 지급할 수 없다며 2009년10월22일 일방적으로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다는 것. 그러나 법원에서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박정기(朴丁基, 58) 교수팀이 조사되는 빛의 조건을 정교하게 조절하여 모양과 크기가 자유자재로 제어될 수 있는 고분자 나노패턴을 만들고 이를 형틀로 이용해 회절한계를 극복한 영역에서 빛을 다룰 수 있는 나노광학구조를 모양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대면적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방향성 광유체화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모양과 크기가 제어된 나노구조체 제작(Directional Photofluidization Lithography for Nanoarchitectures with controlled shapes and sizes)'이라는 제목으로 나노과학 및 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에 17일 게재됐다. 현재 관련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중이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연구사업단 산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박정기교수 연구실의 주도하에 KAIST 물리학과 이용희 교수, 신종화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 샨휘 판(Shanhui Fan)교수 등의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개발된 나노광학소자 제작 방법은 구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구, 내륙산업단지) 조성지역의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이 내년 12월 4일까지 연장된다. 충남도는 오는 12월 4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서천군 장항읍·마서면 5개리(장항읍 옥남·옥산·송림리, 마서면 옥북·남전리) 14.2㎢에 대해 충청남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2월 4일까지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장항국가산업단지 대안사업 건설에 따른 토지 투기방지를 위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관리되어 왔으나, 사업추진에 따른 토지보상이 2010년도에 시행됨에 따라 토지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토지불법투기 및 지가상승이 우려되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불법거래행위 예방을 위하여 재지정하게 됐다. 이번 재지정으로 인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외지인의 투기적 매입이나 직접 이용할 목적이 아닌 경우 취득 자체가 차단된다. 하지만 실수요자는 현행과 같이 서천군수의 허가를 받아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이용 의무기간은 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취득한 토지의 취득일로부터 개시된다. 따라서 이미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기간(농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일 김장철을 맞이하여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양념류 및 김치류의 유통량 증가와 함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일부터 한 달간 전국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 대상업체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당근 등 양념류 및 김치 제조.판매업체, 가공업체, 도.소매시장,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이다 일제단속 기간 중에는 단속과 더불어 원산지표시에 대한 홍보.계도를 적극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준수 의식을 새롭게 하는 등 부정유통 사전 방지에 노력하고, 고질적인 위반사범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 조사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달 9일부터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 농산물과 가공품에 대해서도 판매개시 단계부터 원산지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자는 위반사실을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표시변경, 삭제 등 시정명령 처분이 확정된 자는 영업소의 이름과 주소, 위반농산물명, 위반내용, 처분내용 등이 농식품부 또는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인식이 사회전반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
충남도가 내년도 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오는 2010년도에 도내 낙후지역 총22지구에 8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10년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은 기 수립한 ‘충청남도 균형발전 개발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에서 매년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집행계획이며, 3개 분야별 사업내역으로는 ▲문화·관광분야는 공주시 문화관광지조성 74억원 등 10지구 542억원 ▲기반시설 확충분야는 국방대학교 이전지원 18억7천5백만원 등 3지구 43억5천만원 ▲지역특화분야는 금산군 인삼명품화사업 17억4천만원 등 9지구 234억2천8백만원을 투자한다. 시·군별로 보면 ▲공주시 공주문화관광지 조성 74억원 1지구▲ 보령시 舊 대천역 문화관광지구조성 90억원 1지구 ▲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테마공원조성 40억원 등 3지구 ▲금산군 인삼약초건강체험장 조성사업 47억1천2백만원 등 8지구 ▲부여군 서동요 역사관광지 조성사업 80억원 등 2지구 ▲서천군 장항선 폐선활용 관광진흥사업 74억원 등 2지구 ▲청양군 운곡 2농공단지조성 50억원 등 3지구 ▲태안군 백사장항 해양관광 자원개발 74억원 등 2지구 이다. 재원별로는 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