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공사창립이후 처음으로 공사 노동조합과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19일 타결하였다. 공사 노동조합은 지루한 임금협상으로 인한 조직의 역량분산보다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사명감을 중시하고 외래객 유치증대를 통한 관광산업의 도약에 노사가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오지철 사장의 경영방침을 적극 수용하여 정부의 임금인상지침을 준수하는 임금협상에 노사가 합의하였다. 약 6개월간의 공백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일 공사 CEO로 부임한 오지철 신임 사장은 내부적으로는 ‘KTO 어울림 한마당’ 개최를 통한 ‘구석구석 혁신운동’을 전개하여 창의적인 업무수행과 일상적인 혁신의식으로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행의 혁파를 통해 관광산업을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대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상생해 나갈 것을 강조해왔다. 이와관련 노조 관계자는 “이번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노사간에 적극적인 대화를 통하여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공사 경영현안에 대한 조합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서울시 아동급식 지원사업이 사업계획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6월, 아동급식 지원사업 대폭 개선하기 위해 급식사업 추진관련 기관간 네트워킹 강화와 방과후 학습프로그램과 연계한 급식지원 사업 계획을 제출하였으나, <자치구별 급식 데이터웨어>를 발표와 ‘방과후 학교’ 연계를 위한 시범지역선정을 하여 현재 365명 아동이 지원 받는 등 사업계획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7년 9월 현재 조식·석식을 서울시와 자치구로부터 지원받는 결식아동은 3만7천 424명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급식방식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 급식소를 통한 급식지원은 작년에 비해 3% 정도 감소하고,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2007년 현재 63.7%로 작년에 비해 13.7%로 증가했다. 급식지원 방식개선이 서울시 계획과는 달리 오히려 후퇴했다. 특히 결식아동 지원사업은 교육청에서 통보된 지원아동 인원과 자치구에서 자체로 발굴한 아동 중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자치구에서 대상선정을 하게 되는데, 선정대상 비율이 서울 전체 37.5%에 그치고 있어 절반 이상이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서울시가 서바이벌 게임장의 안전에 문제점을 알고서도 적절한 지도감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 민간위탁 청소년 프로그램 평가 자료에서 확인됐다. 현장 평가단은 지난 9월 사고가 난 내곡 게임장에 대해 “안면마스크가 머리까지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장비 교체시 머리부분까지 보호할 수 있는 안면마스크로 교체하거나 안전헬멧을 구비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안전조끼는 낡아서 교체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청소년의 체형을 고려한 장비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추게임장도 “게임장이 협소하고 총기가 발사되지 않거나 초등학생과 여학생이 총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견됐다. 미금게임장은 “서바이벌 게임 진행시 너무 많은 인원을 게임에 참여시켜 진행요원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함. 이로 인한 총기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수정 의원은 “이런 내용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발간한 공식 보고서에는 빠져있다”며 “장비 노후, 과도한 인원 및 인력 부족, 현장 안전 문제 등의 각종 문제가 지적되었는데도 지난 8월 지도·점검에서 소홀히
서울시가 집 없이 월세 생활을 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지원해 주는 전세주택 제공사업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지원실적은 286가구에 그쳤다. 전세주택지원사업은 1, 2급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며, 2인 이하 가구는 4천만원, 3인 이상 가구는 5천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신청한 700가구 중 19%인 132가구만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219 가구가 전세지원은 신청했지만 12%인 26가구만지원을 받았다. 무주택 장애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 알선도 지난 6년간 1,016가구에 그쳐 신청자 11,143가구의 9.1%에 불과했다. 또, 2005~2006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가구 중 2집은 집주인이 정신장애인을 기피하거나 주택 구조상 거주가 불편해 포기했다. 앞으로 주택 내외부 구조 개선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은 “작년에 예산을 증액했지만 아직 한 구당 한 집꼴로 지원액도 시세보다 낮다”며, 전세 지원 확대와 함께 △ 공공주택 우선공급, △ 임대료 감면, △ 보편적 설계 등을 주장했다.
영산호 수질이 지금까지 발표된 환경부의 수질측정망 측정 결과보다 오염이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국가하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6개월간에 걸쳐 ‘영산호 수질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용역 기간 중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수질측정망 측정결과는 화학적산소요구량인 COD가 3급수인 3.1~6.7 ppm을 나타내고 있으나 용역 결과는 영산호 상류지역 일부 구간의 COD가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4급수, 8ppm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소의 부영양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양분인 총인(T-P)과 총질소(T-N)의 경우도, 대부분의 지점이 5급수를 초과하고 있으며, 특히 상류 몽탄대교 지역은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6등급의 수질로 나타났다. 특히, 영산호 어류 생태조사 결과에서는 유해 물질 영향으로 추정되는 기형어 등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주민들의 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장균군은 호소 수질기준인 5000군수/100㎖를 4배 이상 초과한 최대 2만4200군수/100㎖까지 측정돼 물에 피부 접촉 시 설사나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도
"봄부터 내린 비 / 강물을 이뤄 흐르고 / 온종일 따사로운 햇살 / 배추밭에 일렁였네 / 이슬, 구름, 바람, 별빛스며 있으리 / 자연이 내린 천년의 선물 / 하늘김치 광주김치" 오는 10월 17일부터 시작되는 광주김치축제 공식주제가가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가 김치축제 변화의 해를 기념하고 김치축제에 대한 시민적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주제가를 만들기로 하고, 지역 작곡가인 한보리씨에게 작사·작곡을 의뢰해 2곡의 주제를 선정하고 음반제작을 마쳤다. 개막식과 축제기간에 선보일 주제가 ‘하늘김치 광주김치’의 가사는 김치를 자연이 준 선물이라는 서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봄부터 내린 비 / 강물을 이뤄 흐르고 / 온종일 따사로운 햇살 / 배추밭에 일렁였네 / (중략) 이슬, 구름, 바람, 별 빛 스며 있으리 / 자연이 내린 천년의 선물 / 하늘김치 광주김치) 또 하나의 주제가 ‘엄마 김치 주세요’는 김치를 많이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김치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동요 풍으로 작곡되었다. ‘김치는 문화다’를 주제로, 김치문화를 축제의 콘텐츠로 개발 하려는 다양한 시도로 제작된 김치주제가는 타 축제에서 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