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해양경찰청은 ‘우생순 사업’ 확대를 통해 어선 플라스틱 생수병 약 6.2톤(2ℓ 생수병 약 13만 개 분량)을 수거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2.5톤 수거량에 비해 약 148%가 증가한 양) ‘우생순 사업’이란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폐 생수병의 해양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청이 해양환경공단·수협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경찰청은 ‘우생순 사업’을 ’21년부터 ’22년까지 2년간 제주도 지역에서 시범운영하고 전국적인 확대 시행에 앞서 ’23년은 보령, 군산, 사천, 속초지역을 추가하여 어민과 낚싯배를 탑승하는 낚시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왔다. 1년여간 수거한 플라스틱 폐 생수병은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우산으로 제작하고 ‘우생순 사업’에 참가한 어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해양환경 보전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양경찰청 이승환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앞으로도 ‘우생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 해양오염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가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도 환경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민선 8기 공약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대전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4자 합의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사람·생태계가 건강한 환경 안전 도시 ▲대기 개선 총력 대응을 통한 맑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물 환경 도시 ▲효율적인 하수 관리를 통한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 등 7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 수립한 2045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바탕으로 각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추진 우수기관 3관왕(감축, 실천, 녹색구매) 선정의 쾌거를 이뤄낸 인천시는 154개의 이행 사업을 포함한 2045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와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의성읍 시가지를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연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12월 초 의성읍 북원사거리에서 역전오거리 구간 도로변 가로등주에 조형물을 설치한 데 이어 역전오거리에서 의성우체국 구간에 경관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형물은 의성眞 브랜드와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 패턴, 의성국가지질공원 심벌마크 등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동시에 야간경관에 어울리는 달·별모양의 디자인을 조합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관조형물 설치사업은 북원회전교차로에 설치된 트리 조형물· 군청 주변 야간경관 조명 등과 어우러져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주·야간으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경관조형물 설치사업을 통해 지역 분위기를 따뜻하고 화사하게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는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2024년 재활용품 배출 달력 홍보물을 제작해 24개 동 지역 주민에게 26일부터 배포한다. 재활용품은 동별 주 2회 정해진 날에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과 무단 불법 쓰레기 투기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구에서는 ‘생활 쓰레기 Zero, Clean 대전 서구’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배출 달력에 재활용품 배출 요일, 배출 시간(저녁 6시 이후), 배출 장소(내 집 앞)와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기했다. 또한, 재활용품 배출뿐만 아니라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대형폐기물, 5톤 미만의 건축폐기물 배출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으며, 홍보물에 QR코드 삽입으로 구 홈페이지에 접속, 서구의 생활 쓰레기 배출 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철모 청장은 “2024년 재활용품 배출 달력은 동별 재활용품 배출 요일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 제작했다”라며 “구민 모두가 생활 쓰레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연수구가 2024년도 승기천 유지관리 시비보조금 23억 원을 확보하고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자연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인천시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연수구 긴급안정화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유지용수 개선, 우수토구, 남촌지류 정비 등 수질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2월 남동구로부터 승기천 관리권을 가져온 이후 시비보조금 28억을 확보해 올 한 해 노후화된 시설과 하천을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다. 승기천 일대에 대한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으로 하천 흐름을 되살려 수질개선과 악취저감효과를 가져왔고 상시 퇴적으로 악취와 도시미관을 해쳐왔던 차집찬넬 개선공사도 실시했다. 노후·파손된 횡단목교 2곳 전면 교체,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 대한 가로등 신설, 화장실 3곳 신규 설치, 승기천 풍수해 안전시스템 구축, 안내판 재정비 등 많은 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승기천 내 잔디광장 2곳을 조성해 승기천 전체를 자연경관과
[한국기자연대] 인천 동구는 시비 8억원을 교부받아 솔빛로, 새천년로 일원 경사 구간에 도로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로 열선은 도로 상판의 결빙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가 결빙되면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돼, 열선에서 열을 내게 된다. 사업구간은 솔빛로 일원 110m, 새천년로 일원 90m 총 2곳이다.구는 지난 9월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내년 1월 초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도로열선 사업은 강설시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여 주민들의 도로 통행 불편을 해소 시키는 사업”이라며 “관내 경사 구간을 추가 조사하여 위험 구간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밤에 피는 꽃’의 배우 이하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매력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하늬는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낮에는 수절과부로 지내다가 밤이 되면 담을 넘어 불우한 처지에 놓인 백성들을 돕는 의인 조여화로 분한다. 신랑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십오 년 째 수절과부로 살아가는 조여화는 온전히 ‘나’로 살아가고자 하는 정의감에 밤마다 복면을 쓴 채 세상과 맞서 싸워 나간다.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펼치는 그녀는 종 잡을 수 없는 돌발 행동으로 웃음 버튼을 자극하고, 복면을 쓰는 순간 180도 돌변하며 극강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하늬는 ‘믿보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에도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이 크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하늬는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과부의 이중생활이라는 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신선한 소재여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 뒤 “
[한국기자연대] 저주를 풀기 위해 큰 대가를 치러야 했던 차은우와 박규영의 깜짝 스킨십이 포착됐다. 오는 27일(수) 밤 9시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12회에서 진서원(차은우 분)은 기억을 잃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이어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생의 막순(박규영 분)이 이보겸(이현우 분)의 옛 연인 초영(김이경 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밀고자로 밝혀졌고, 저주를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보겸의 슬픈 사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어 해나 가문에 저주를 건 자가 자신임을 드러낸 보겸은 오래된 저주를 풀어 주겠다는 대가로 서원에 대한 해나의 기억을 모두 잃게 만들었고 절정에 달하는 인물들의 서사가 극적 흥미를 배가시켰다. 예측 불허한 다음 방송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상황 속에서 12회 방송을 이틀 앞둔 25일(오늘),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 서원, 해나, 보겸의 스틸이 공개됐다. 이날 서원은 저주의 대가가 자신이 아닌 해나에게 향하자 당혹감을 감추
[한국기자연대] ‘우아한 제국’의 배우 한지완이 깊고 세밀한 연기로 작품을 견인하고 있다. 한지완은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에서 장기윤(이시강 분)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로 인해 동생이 죽게 되는 비극을 겪게 되면서 복수심에 불 탄 서희재(한지완 분)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인물이 가진 다채로운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에 한지완의 감정 열연이 빛났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한지완, 이시강의 갑작스러운 청혼에 ‘혼란’ 괴로움과 냉정함 사이 서희재는 장기윤이 장수아(윤채나 분)를 앞세워 사람들이 보는 회사 로비에서 결혼을 하자고 고백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윤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희재는 수아의 아빠인 기윤에게 복수를 하는 일이 맞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장창성(남경읍 분)에게도 청혼 받은 사실을 알렸고, 수아 생각에 괴로워하면서도 기윤이 그간 저지른 악행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지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괴로움과 냉정함을 오가는 감정
[한국기자연대]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가 자신을 기만한 강감찬을 향해 부월을 꺼내든다. 24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3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거란군 총지휘관 소배압(김준배 분)과 접선하던 중 거란의 진중으로 끌려가는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한다. 앞서 황성에 도착한 야율융서(김혁 분)는 현종(김동준 분)이 몽진을 떠났다는 사실과 함께 하룻밤 만에 곽주성이 고려군에 의해 함락됐다는 전령을 받고 극대노했다. 거란의 관리와 소배압은 당장 회군해 서경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야율분노(이상홍 분)는 고려를 완전히 굴복시키기 전에는 절대로 철군할 수 없다고 맞서는 등 내부 분열까지 일어났다.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온몸을 포승줄에 묶인 채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참담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강감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참담함을 더한다. 게다가 호위 군사들과 함께 등장한 야율융서는 차가운 얼굴로 강감찬을 내려다보고, 꿇어앉아 있는 강감찬에 대한 원망과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