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시와 같은 연극' 프랑스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로맹롤랑의 혁명극 8편 중 하나인 교향악적 휴먼드라마 ‘사랑과 죽음의 유희’가 16일부터 2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져 연극적 재미, 감동, 충동을 안겨준다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 이후, 공포정치가 한창이던 1793년 3월 국민공회의원이자 과학자인 제롬 드 쿠르부아지에 집에 여러명이 모여 봄맞이를 하고 있던 중 숙청당해 죽은 줄 알았던 지롱드당 의원 클로드발레가 찾아오면서, 인간들이 드러내는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어, 그 세계관이 인간을 어떻게 변모시켰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격정적인 만남을 맛볼 수 가 있다 이번 작품에 주인공인 제롬 드 쿠르부아지에 역을 맡은 서국현씨는 “헤겔이 프랑스 혁명기를 ‘인간의 자유의사를 찾기 위한 투쟁으로 현대사의 빛’이라 했다”면서 “이번 작품은 인간의 자유를 찾는 사상과 철학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요즘처럼 감각적인 시대에서 이런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인천 시민의 행운이라”며 말했다 소피드 쿠르부아지에 역을 맡은 강주희씨는 “깊어가는 가을에 연극의 감동을 한껏 맛볼 수
유시민 보건복지부 전 장관이 제62회 '치아의 날'을 맞아 전례에 없는 유일한 특별상을 수상,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조기종 신이철 곽정민 박상태 이하 건치)는 지난 9일 제62회 치아의 날을 맞아 『거꾸로 가는 구강보건상』을 신설하고, 향후 유일무이할 것으로 전망되는 첫 수상자에 유시민 전 장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치는 "장관 재직동안 의료급여법을 개악하는 등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후퇴시켰다"면서 "특히 구강보건팀을 해체해 국민 구강건강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함께 건치는 "유 전 장관은 의료법 개악을 주도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을 시장판으로 내모는 등 총체적으로 보건복지를 후퇴시켰다"면서 "이렇듯 재직 기간 국민건강과 구강건강이 거꾸로 하락하게 됐기에 이 상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건치는 구강보건팀 해체를 비롯한 조직개편 논의당시 주무부서 국장이었던 현 최희주 건강정책관에게도 "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효과적인 구강보건정책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오히려 팀의 해체를 방기하고 유시민 전 장관의 독단적 결정에 복지부동으로 일관했다"며 『책임방기 복지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