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물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락됐다 21일 관세청이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水)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해동안 우리나라는 288만 달러(871만 리터)의 물을 수출한 반면, 349만 달러(561만 리터)의 물을 수입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05년의 경우 물 수출이 수입보다 39% 가량 많아 처음으로 물 수출국이 되었으나, 지난해에는 물 수입이 ‘05년 대비 20.7% 증가한 반면, 수출은 오히려 29.5% 감소하여 물 수입과 수출이 다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 수입이 수출보다 높아진 원인은 최대 수출대상국인 일본과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각각 1.4%와 2.2% 감소한 반면, 최대 물 수입대상국인 프랑스로부터 수입액이 32.5%나 증가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수입되는 생수는 국내산에 비하여 고가이지만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년 20% 정도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대상국별로는 프랑스가 우리나라 전체 생수 수입의 75.6%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피지, 이탈리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지의 경우 ‘05년까지 수입이 없었으나 해양심층수로 만든 깨끗한 생수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피지생수
"가상대결, 李 58.4% vs 孫 27.7%" 손학규 전 지사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 조사에서, 손 전 지사는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모두에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손학규 전 지사 탈당 후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시장이 58.4%, 손 전 지사가 27.7%로, 두 배 갸량의 격차를 보였고, 박 전 대표 역시 손 전 지사를 47% 대 36.7%로 1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 선호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동영 전 장관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시장이 69.8%, 정 전 장관이 17.0%로 나타났고, 박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56.7%, 정 전 장관이 32.3%로 나타났다. 한편 손 전 지사의 탈당 후 대권도전 전망에 대해 55.0%의 응답자가 결국 실패할 것으로 전망, 제2의 이인제 효과를 우려했고, 16.9%는 대권도전에 성공할 것이라고 응답,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 탈당 후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상승, 10.1%를 기록했
지방 중소업체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 입찰제도가 대폭 확대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토지공사는 “그동안 지방중소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다각도로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건설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공사발주와 관련하여 혁신적인 ”지역중소업체 지원방안“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토지공사가 시행하는‘지역중소업체 지원방안’은 우선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발주되는 범위를 종전 74억원 미만 공사에서 222억원 미만 공사로 대폭 확대하였고,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 발주시 지역업체의 참여비율 역시 종전에는 최소 10% 이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반드시 30% 이상 되어야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와 함께 토공은 공사발주시 낙찰자 결정기준이 되는 예정가격 작성기준을 종전 설계금액의 95%~100% 범위에서 97.5%~102.5% 범위내로 상향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낙찰금액도 그만큼 상승하게 되어 공사품질 및 도급업체의 재무상태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토지공사 홍표학 공사계약팀장은 “향후에도 공사는 대· 중소업체간 상생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중소업체 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괴안동 일원 소사지구(2.6㎢),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일원 고강지구(1.8㎢), 원미구 원미동 일원 원미지구(2.1㎢)의 구시가지 지역 6.5㎢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12일 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구로 지정된 지역이 주거환경, 교육 및 복지여건, 도시기반시설 등 시민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상동 및 중동 신시가지와의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월27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지정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2020년을 목표로, 소사지구는 동남우회도로 및 경인국철을 남북으로, 서울시 행정구역과 성주산 자연녹지선을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용지등 57.7%, 공공시설 6.7%, 도로 19.5%, 공원·녹지 16.1%로 기본방향을 설정하였고 고강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및 고강로를 남북으로, 서울시 행정구역과 원종로를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용지등 63%, 공공시설 1.6%, 도로 19.4%, 공원·녹지 16%로 기본방향을 설정하였다. 원미지구는 홍천길 및 계남큰길을 남북으로, 멀뫼로와 중동신시가지를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준공업용지등
많은 일반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 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지난 2월6일부터 3월9일까지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 1037명을 대상으로 ‘올해 전세값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 이상 상승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6.22%인 583명이 올 전세 값이 상승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5% 미만 상승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9.84%(102명)였고, ‘1~3% 미만 상승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8.39%(87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과반수가 훨씬 넘는 74.45%의 응답자가 올해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5% 이상 하락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0.64%인 214명이었으며, ‘3~5% 미만 하락한다’와 ‘1~3% 미만 하락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41%(25명), 2.51%(26명)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신규 입주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일찌감치 봄 이사철 전세대란이 예고된 데다 잇따른 정부대책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급등한 매매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늘면서
3·1운동 88주년을 맞이하여 민족대표 33인의 한분으로 독립선언을 주도한 권동진(權東鎭) 선생이 올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그 공적을 기리는 전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근대민족운동관 내에서 3월1일부터 31일까지 권동진 선생을 비롯하여 손병희, 오세창, 한용운 등 8명에게 각각 징역 3년형을 선고한 당시 재판기록 등 다수의 사진자료 한달간 개최한다 선생은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일찍이 조국 근대화와 부국강병에 관심을 갖고 19세에 사관양성소에 입학하여 군사교육을 받았다. 이후 육군 초관을 거쳐 함안군수와 거문도 첨사를 역임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0여 년간 신식문물을 익혔다. 1906년 귀국한 이후 본격적으로 계몽운동에 참여하고, 손병희의 영향으로 천도교에 입도하여 도사로 활동하였다. 1918년 민족자결주의가 알려지자 손병희의 지시로 오세창과 함께 3·1운동을 계획, 추진하는데 앞장섰다. 1919년 3월 1일 종로 태화관에서 역사적인 독립선언식을 거행하여 세계만방에 ‘우리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널리 알렸다. 이로 인해 옥고를 치렀지만 민족독립 의지를 잃지 않고, 1927년 민족협동전선으로 신간회
부산대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로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 마련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심사위원회』(위원장: 교육부차관)의 심사를 거쳐 부산대학교를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할 대학으로 선정하였다. 당초 의과대학이 있는 지방 국립대학 6개교가 유치를 신청하였으나,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결과, 부산대학교가 한, 양방 협진체제 구축과 교육?연구 등에서의 협력 및 한의학의 과학화 등에서 다른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이 국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확충과 한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 2008.3월 한의학전문대학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심사위원회』(위원장: 교육부차관)의 심사를 통해 한의학전문대학원(정원 50명) 신설을 신청한 6개 국립대학 중 부산대학교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신설 신청 대학중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6개 대학에 대한 최종평가는 신청대학의 역량(25점), 설립의지 및 추진 용이성(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