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남자 배우들의 뽀얀 피부가 이슈가 되면서 남성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과거 촉촉하고 백옥 같은 피부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었다면 지금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수많은 화장품과 피부관리를 받고 있다. 최근 한 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얀 피부를 가진 남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34.7%가 ‘부럽다’라고 답해 ‘여성스럽다’ (26.78), ‘내성적일 것이다’ (6.5%) 등의 답변을 앞지르며 1위를 차지하였다. 이것은 기존의 뽀얗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남성에 대해 가졌던 여성들의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예이다. 남성 피부의 특징 남성과 여성의 피부는 사춘기 이전까지는 별 차이가 없으나 사춘기를 거치면서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차이가 생기기 시작한다. 남성에게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은 피부의 각질을 두텁게 하고 멜라닌 생성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짙어지며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이 많이 나고 피부가 손상되기도 한다. 또한 대체로 여성보다 피지분비가 많은 반면 수분량은 3분의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의 특징을 갖게 된다. 게다가 피지와 수분의 분
대구시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대구 환경사진 공모전’ 입상자 20명을 발표하였다. 환경도시 대구를 알리고 시민 환경보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9편의 다양한 주제의 우수한 사진들이 응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의 수준은 예년보다 크게 향상되었고, 자연환경과 훼손된 환경오염의 현장을 몸소 찾아 사진을 찍어 봄으로써 환경보전 의식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응모 작품에 대한 사진 전문가 심사 결과, 대상에는 이석구(56세,경북 경산시)씨가 새끼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흰배지빠귀 철새부부를 출품한 ‘흰배지빠귀의 육아일기’가 뽑혔으며, 최우수상에는 박용(달서구 용산동)씨의 ‘돌아온 신천’이 당선되었다. 입상작은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3명 각 25만원, 장려 5명 각 10만원과 시장 상장, 입선 10명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장상 및 부상을 받게 된다. 입상자는 개별통보 및 환경녹지국 홈페이지(http://envi.daegu.go.kr)에 발표하고, 시상은 11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각종 행사시 전시회를 개최하고, 홍보책자를 발간하는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
인천시가 금년 7조 재정적자에 내년 가용재원이 5천억원의 불과, 심각한 재정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아껴 쓰고 빌려 오고 벌어 쓴다‘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최근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세입은 줄고 ‘2014아시아경기대회’준비가 본격화 되면서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한정된 예산을 아껴 쓰고 국고보조금을 보다 많이 받아 올수 있도록 하며 세수증대와 수익 창출사업 발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21일 우선적으로 컬러프린트 사용 자제를 통한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각 실과 사업소 등에서 사용하는 컬러프린트기의 경우 도면설명 등 꼭 필요할 때 이외에 보고 내부용 등 불필요한 컬러프린트 사용 등으로 예산낭비가 초래되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컬러프린트를 흑백프린트로 전환 사용하여 예산을 절감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시 재정난 타개 일환으로 시의회, 국회 등 도면이용 설명 등 꼭 필요할 때 이외에는 흑백프린트 생활화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우선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 본청에서 컬러프린터 사용 자제를 통한 예산절감 방안 솔선수범으로 산하 전 기관으로 확산 시행되는 분위기를 조성 향후 시정재정난 극복을 위한 사례발굴의
오는 23일 라오스 최대 축제중 하나인 ‘옥판사(Okpansa)’와 ‘보트축제’가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다. 우기와 ‘카오판사(Kaopansa)’를 끝내는 날을 기념해 열리는 옥판사는 우리나라 하안거와 비슷한 뜻으로 3개월(90일)간의 길고 긴 스님들의 수행을 마치는 날이다. 이날 라오스 전역의 사찰에서는 대나무배를 만들어 하루 동안 촛불을 켜두고, 각 가정의 대문에 밤새 촛불을 밝히게 된다. 옥판사 당일은 이른 아침부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통 복장을 입고 절을 방문, 정성스럽게 장만한 꽃이나 음식들을 보시한다. 또한 저녁에는 미리 만들어 놓은 작은 배에 꽃을 장식하고 촛불과 약간의 돈을 실어 강물에 띄워 보낸다. 이는 라오스의 오랜 전통으로 ‘모든 질병과 재해를 강물에 흘려보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카오판사를 치른 다음날 전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라오스 보트축제(boat festival)’인 ‘분쑤앙흐아’가 메콩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남부와 북부 등 전국에서 열리는 이 보트축제는 카오판사 기간에 지역별, 기관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들이 이날 출전하기 때문에 비엔티안 메콩강변은 전국에서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각 팀별 토너
인천시는 5일 배추 가격 폭등에 따른 서민들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하여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도매시장법인 대표자, 농협중앙회인천지역본부장, 인천원예농협장 등 관계자가 모여 채소가격·물량수급 안정대책 현장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날 구월·삼산농산물도매시장내의 공급되는 배추 수급동향과 대책을 산지사정까지 꼼꼼히 점검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내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배추직거래 장터운영은 시에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배추가격의 30%를 보조지원하고, 농산물도매시장법인에서는 산지배추 수급 및 공급은 물론 배추가격의 10%를 부담하기로 하였고, 농협중앙회인천지역본부(지역농협참여)에서는 배추를 노마진으로 직거래장터내에서 판매를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전국 농수산물의 기준가격을 제공하는 가락시장의 무·배추와 대체품목인 얼갈이배추, 열무 등의 거래 가격과 전망을 언론기관에 신속히 전파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서민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10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토·일제외) 7일간 배추 값 폭등세를 막기 위해 배추 140톤(4만7천포기)를 구청광장(중구,동구,남구,계양구) 및 농협하나로마트(남인천, 남
8회째 맞이하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문화예술행사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최고의 가을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2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가 가을 밤에 아름다운 불꽃을 선사한다. 한화그룹과 SBS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돼, 총 10만여 발의 불꽃이 서울의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금년 불꽃축제 행사에는 중국, 캐나다, 한국 등 3개국이 참여한다. 중국의 써니(SUNNY)社는 ‘中國風<China Style>’을 주제로, 캐나다의 아포지(APOGEE)社는 ‘Dancing Emotions’를 주제로 각국의 특성이 가미된 불꽃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화는 ‘Great Challenge and Globalization’을 주제로 화려한 불꽃과 워터스크린 특수조명, 특수효과, 레이저가 어우러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멀티미디어 불꽃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 행사인 불꽃연출에 앞서 진행되는 공식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중국 대사를 비롯해 한화그룹 측에서는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 ㈜한화 남영
지난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되어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된 성범죄자 879명에 이르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성범죄 발생동향을 분석한 결과(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수행),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 유형에 따라 범죄자 연령, 피해자 연령, 범행시간, 범행장소 등에 차이가 나타나는 걸로 조사되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로, 다만, 성매수행위의 경우 대상 아동·청소년이 13세미만인 경우에는 무조건 등록되나, 13세 이상인 경우 2회 이상 경우에 등록된다. 특히 성폭력범죄 가해자 연령에 따라 범죄유형이 달랐으며, 40대에서는 강제추행이 많고, 30대에서는 강간이 많았다. 범죄 유형별 발생은 강제추행이 52.2%로 가장 많고, 강간 41.8%, 성매수 알선 5.7%, 성매수 0.3%로 나타났고, 가해자 연령별로는, 40대가 22.2%(195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21.7%, 20대 20.7% 순이었으며, 범죄유형별·가해자연령별로는, 강간은 30대에 의해 많이 발생하고, 강제추행은 40대에 의해 많이 일어났다. 재범의 경우, 강간은 이종전과자(일반 폭력범죄자)에 의해 자행되는 비율이 높은(48.0%) 반면, 강제추행은 동
“2010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일과 3일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제19회 중구 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2일 오후 7시부터 제19회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사회봉사상 및 효행상 등 구민상과 모범구민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앞서 부대행사로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등이 보조무대(일명 학무대)에서 열리고 거리에서는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페이스페인팅, 매직버블, 천연비누 만들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 관광객이 참여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락밴드 ‘부활’, 여성 락밴드 ‘스토리 셀러’등의 대중가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튿날인 3일 오후 5시에는 남성중창단 ‘유쾌한 성악가’와 ‘웨스트 윈드 오케스트라’ 가 공연하는 「월미 클래식 콘서트」가 열리고 경인방송 iTV FM 90.7MHz ‘정종철의 달려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JQT, 데프콘, 길미, 조항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 아름다운 월미관광특구를 대내․외적으로 알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안양시 새마을부녀회는 17일 다문화가족 30명을 초청하여 ‘사량의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부녀회원 30여명, 결혼 이주여성 30명이 참석해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송편 만드는 방법을 함께 익힘으로 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모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주부들이 함께 모여 송편을 빗으면서 다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한 축임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된것이다. 베트남에서 온 하티쑨짱(여,33)은 “송편을 처음 만들어봤는데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말하고 송편을 시댁에 가져가서 제례음식으로 사용하겠다”며 상기된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새마을회 리출선 회장과 송동수 협의회장, 김숙희 부녀회장등이 참석하여 같이 송편을 빗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 새마을회는 지난 8월10~12일에 이주여성 63명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문화 가족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 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신선순 안양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들의 관심과 정성이 이주여성에게 도
국토해양부가 지난 5월에 제주연안에서 그물에 걸린 푸른바다거북을 구조․치료하여 현재까지 보호사육해 오다가 28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다시 바다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제주시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한수풀해녀학교에서 졸업식 행사의 일환으로 졸업생 및 참석자 등 4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에 방류될 푸른바다거북(학명 Chelonia mydas)은 금년 5월 10일 제주도 연안에서 그물(정치망)에 걸린 것으로 구조 당시 등껍질의 길이가 48.0cm, 너비가 47.0cm, 무게는 15.35kg이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구조․치료한 후 현재까지 보호․사육해 오고 있었다. 이 바다거북에게는 1년 이상 위치추적이 가능한 소형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하여 방류할 계획으로, 푸른바다거북의 회유 경로 및 서식 생태를 확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거북은 해양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현재 지구상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남획, 서식지 파괴 및 오염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 협약(CITES)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