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삼거리에서 적색신호로 바뀌는 순간, 헬멧을 착용치않은 오토바이 한 대가 급히 좌회전을 하며 이쪽으로 오다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주유소로 들어가고, 코너 뒤편에서는 좌회전하기까지 쫒아 달려오던 경찰관이 씩씩대며 뒤돌아 가 먼저 단속당해 기다리는 오토바이를 향해 간다 주유소에 들어간 오토바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모습이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교복입은 중학생으로, 법규위반내용을 알려주자 아무 대답 못하고, 주유소 사장은 어린 학생이니 한 번 봐달라고 부탁한다 요즘 흔히 보이는 굉음오토바이 질주자들에 교복입은 어린 학생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헬멧없이(도로교통법위반, 범칙금2만원), 혼자 또는 친구를 태우고 신호위반(벌점15점, 범칙금4만원)과 중앙선침범(벌점30점, 범칙금4만원)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면서 방과전후 부모님 모르게 타고다닌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인명보호장구미착용(헬멧미착용)과 안전운전불이행이 동시에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그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물론 나이기준(2종소형-전 배기량 이륜차-만18세, 원동기장치자전거-125cc미만 이륜차-만16세이상)에 해당하여 면허를 발급받고 부모님 허락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여성 13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김모(31.일명 '마포 발바리')씨가 검거되고 주로 대낮에 혼자 있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성폭행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성폭력 사건은 흔히 심야 시간대에 일어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학생이나 주부가 혼자 집을 지키는 낮시간을 노리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낮에는 안심하고 현관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아 범인이 쉽게 집 안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 현관문과 창문은 대낮이라도 꼭 잠가 두며 방범창살을 설치해야 한다. 낯선 방문객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말아야 한다. 경찰 조사 결과 "윗집에 방을 보러 왔다" "옆집에서 왔다"는 말에 속아 범인에게 문을 열어준 피해자가 많았다. 방문객이 오면 신원을 확인한 뒤 반드시 안전고리를 걸고 문을 조금만 열어 대화를 해야 한다. 원룸 등에 혼자 살 경우 빨래 건조대에 남자 양말이나 옷을 걸어두는 것도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 인적이 드문 골목길보다 가급적 큰길로 다니고, 만약을 대비해 호루라기같은 호신용품을 항상 지니고 있는 것이 좋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는 주차관리인이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사용하며 택시
셀미르, 김한원 등 득점포 본격 가동…최근 2경기 연속 2골 뽑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30일 광주를 꺾고 8경기째 무승의 ‘승리 갈증’을 풀고 상위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전망이다. 인천은 이날 광주 상무를 문학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홈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지난 22일 울산 원정경기와 19일 FA컵 32강전 이천 험멜과의 경기 등 2게임 연속 2골을 뽑아내며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어 홈 팬들에게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우선 셀미르가 2게임째 골맛을 보며 공격을 이끌고 지난해 K-2리그 득점왕 김한원이 울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 라돈치치의 결장을 메워주고 있다. 수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8실점에 그쳐 경기당 1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한 최병도는 첫 선발 출장한 울산전에서 무난한 플레이로 합격점을 받아 임중용 김학철 이상헌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미드필드진도 최효진, 김치우가 한창 물오른 플레이로 공-수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보이고‘프리킥의 달인’ 서동원이 지난해 감각을 서서히 되찾고 있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가세로) 보안과 외사계는 26일 인천시내 다방, 무도교습소 등을 전전하면서 생계가 곤란한 A모씨(46세,여)등 24명 상대로 위장결혼 알선하고 1억9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B모씨(55세, 남) 등 일당 32명을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위장결혼)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일당 2명은 무도교습소 춤선생들로 알선책을 담당하며 C모씨 등 2명을 모집책으로 교습소에 드나드는 독신 남녀 중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장결혼해 호적에 올리면 4백만원 주겠다”고 꾀어 상대 중국인들로부터 1인당 200만원씩 모두 4천여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 한편 경찰은 “관련 혐의자 계속 추적 중이며, 중국 길림성 공안당국과 공조해 현지브로커들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교육청에서는 지난 26일 방과후 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학교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교육청 관계자, 인천교총, 전교조인천지부, 학교운영위원회, 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민주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교원대표가 각각 위원으로 참석해, 김영주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장의 사회로 각급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및 문제점에 대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금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협력을 도모코자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2005년 2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연 4회 정기모임을 갖게 되는데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협조가 뒤따라야 함을 인식했다. 이 자리에서 시교육청 교육과정·인성지도팀 최은아 장학관의 ‘2006년 방과후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소개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 및 사회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각 기관, 단체들의 네트워크 협력를 당부했다. 또한 방과후 학교 내실화를 위해 학생선택권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며 학교의 자율권을 존중하여야 한다는 점에서는 한 목소리로 공감하였으며,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인 강사선발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인천예술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혁신적인 학교 통일교육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학교통일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및 교수능력 제고를 위해 통일교육원이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학교통일교육발전’워크숍을 개최했다. 초·중·고등학교 통일담당교사 4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워크숍은 인천대학교 조휘각 교수와 경인교육대학교 오기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평화와 번영을 지향하는 학교 통일 교육의 모색‘이라는 주제와 2부 ‘학교통일교육의 평화교육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통일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는 추병완, 이범웅, 통일교육원의 강석승 박사와 현장의 교사들이 함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학교현장 통일교육의 지도 방향과 지도의 사례를 제시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 교육의 당위성을 인식시키고, 통일에 대한 합리적 실천 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학교통일교육의 평화적 접근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즘 각종 신문이나 홈쇼핑 광고를 보면 GPS수신기, 네비게이션 등이 저렴한 가격이 많이 출시가 되고 소비자들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제 속도위반 등 중요위반을 하였을 경우 보험료를 20% 인상을 한다는 뉴스가 보도된 후 이 같은 속도위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미리 가르쳐 주는 장비들이 불티나게 나간다고 한다. 물론 정확하게 이곳은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멘트가 아니라 “이곳은 시속 ○○km구간입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이런 식으로 나온다. 우스운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럼 왜 이런 장비가 잘 팔리는 걸까? 모든 운전자가 다 똑같을 수 없으나 대부분이 차를 타면 조금 더 빨리 가고자 하는 마음은 다 같아 속도를 내고 있고 그에 따라 속도위반에 대한 위험성도 감수하고 있으니 돈을 들여서라도 단속위험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이유일 것이다.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규정속도 100km속도와 150km이상의 속도로 운행할 경우의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비교하면 30분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차이를 위해서 자신과 혹시 모를 전혀 모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 영화제 주인공을 모집합니다 PiFan2006 자원활동가 모집 & 포스터 부착 이벤트 7월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제 10회 PiFanian(PiFan 자원활동가 애칭) 모집이 4월 28일(금)까지로 일주일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2006 PiFanian으로 최종 선정되는 이들에게는 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기념품과 공식 ID카드 그리고 자원활동가를 위한 시사회 및 각종 영화제 관련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영화제 폐막까지 최선을 다한 자원활동가들에게는 특별한 시상과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PiFan2006의 PiFanian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자원활동가 홈페이지(http://volunteer.pifan.com)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거나,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volunteer1@pifan.com/volunteer2@pifan.com) 접수를 하면된다. 모집과 더불어 자원활동가 모집 포스터 붙이기가 자원활동가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히 진행중이다. 5인이상이 걸어다니는 어느장소에든 포스터를 붙이고자 희망하는 이는 이메일, 게시판, 전화를 이용해 주소, 이름, 포스터 신
▲ 폭발사고가 발생한지 이틀 후인 1986년 4월 28일의 체르노빌 사고 현장 모습. 사고가 발생한지 9일만에 겨우 화재가 진압되었다. ⓒ U.S. Department of Energy 1986년 4월26일 새벽 1시 23분, 구소련의 주요 도시 키에프(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북쪽 100킬로미터에 위치한 체르노빌 핵발전소 제4호기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였다. 1천 톤이나 되는 원자로 지붕을 날려버릴 정도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하였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핵폭탄보다 100배나 많은 방사능이 유출되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을 초래하였다. 핵발전소가 있던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인근 벨로루시와 러시아에서 남한 면적(약10만㎢)보다 더 넓은 12만5천㎢ 내지 14만6천㎢의 지역이 1퀴리(Ci)이상의 방사성 동위원소 세슘137에 오염되었다. 당시 이 지역에는 3백만의 어린이를 포함해서 약 7백만 명이 살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약 35만 명이 이주되었다. 핵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30km는 통제구역으로 설정되어 아직까지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지만, 약 5백5십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인근 오염 지역에 살고 있다. 그 때 사고는 수백만 명의 삶에
인천시 부평구 재향군인회와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26일 오전 구청에서 6.25 참전유공자 회원 중 불우회원 80여명에게 장조림, 오징어채무침, 김구이 등 “사랑의 밑반찬”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