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여군은 양화·임천 급수구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야간 단계시험을 통해 다량의 누수가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간 복구가 완료되면 연간 약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급수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평균 유수율이 56.9%에 불과했다. 정상 유수율은 85%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해당 구간은 저조한 유수율을 보였다. 누수량이 많아 관로파손 등 돌발 사고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군은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했으나, 탐사 범위가 넓고 상수관로 연장이 길어 누수 지점을 정확히 밝히지 못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부여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은 자체적으로 지난 지난달 27일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양화·임천 급수구역에 대해 야간 단계시험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누수량이 많은 구간을 직접 파악했으며, 더욱 정밀한 누수 지점 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 결과, 해당 급수구역에서 발생하는 연간 누수량은 약 133,152㎥로 추
[한국기자연대] 고창군이 지난 18일 오후 고창읍 보건소에서 덕정마을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의 인도개설공사를 완료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사업은 2024년 12월16일 착공해 총연장 800m, 폭 1.5~2.0m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안전시설물을 포함한 생활 밀착형 도로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된 본 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계획대로 무사히 준공됐으며, 고창읍 보건소를 자주 찾는 어르신·아동 등 보행 약자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도 “평소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했던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들과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 생활밀착형 도시기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고창, 안전한 고창’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
[한국기자연대] 성남시는 2025년 6월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시켰다. 이는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장과 후이저우시장,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시장은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성남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리우지 후이저우시 당
[한국기자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서부녹색어머니회 간담회’를 1시간 50분 가량 열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유민영 서부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지‧기흥구 소재 27개 초등학교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흥‧수지구 교통·도로 관련 부서장과 서부경찰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긎은 날, 좋은 날 상관 없이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녹색어머니회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므로 시에서도 관계기관 협의, 예산 책정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제출해 주신 건의 자료를 보면서 학생들 안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해주신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의 관찰력과 세심함에 감탄했다”며 “학교 앞 현장 사정을 더 잘 아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어머니
[한국기자연대]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자원봉사대학 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5기에 참여한 5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선 자원봉사자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졸업생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진심어린 응원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졸업생 여러분이 7주 동안의 배움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식에서 가운을 입은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동으로 옮겨 주시면서 용인을 더욱 더 따뜻한 고장으로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졸업장에 써있는 ‘사랑과 나눔, 희망과 기쁨, 행복과 동행, 베품과 보람’이란 문장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잘 나타낸 것"이라며 “사랑은 나와 너의 가슴에 마음의 다리를 놓고 그 다리를 통해 나의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데 여러분들이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랑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한국기자연대]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산업발전 기틀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반도체산업 관련 부서 공직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한 박재근 위원장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님들이 현재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 민선8기 시장 취임 후 인수위 시절 구성한 ‘반도체클러스터 추진단 T/F’가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까지 발전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한국기자연대]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의 각 건설공구별 공종 특성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안전조치와 실무 중심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건설공사는 터널, 정거장, 차량기지 등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며, 각 공종별 시공 방법과 환경이 상이한 만큼 작업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도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각 공종별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모의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실질적인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훈련으로 구성됐으며, 각 공구의 시공 상황에 따른 맞춤형 안전대책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1공구에서는 전력설비 인근 작업을 반영해 절연도구를 활용한 감전사고 예방 조치를 훈련했고, 2공구에서는 터널 굴착 중 단면 변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H-BEAM(H 형강) 등 가시설 부재를 활용한 구조물 보강 절차를 검토했다. 3공구는 시스템 동바리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소작업 추락사고를 중심으로, 작업자 구조 및 응급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추진한다. 정책용역은 6월 17일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25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원인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악취 저감이 시급한 20개 농가에는 심층 분석과 집중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데이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용역은 농가별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해 개별 농가에 맞는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시설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도비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농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복합악취를 측정해 시간대별 악취 특성을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제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악취 수치 및 민원 발생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경기한우의 품질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해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제7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안성시 소재)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출품축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오는 6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출품축 접수를 해야한다. 7월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출품축 50여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출품축 50여두는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8월 5일 출하, 8월 6일 도체 및 냉각, 8월 7일 도체등급 판정 심사 등 우수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을 거쳐 최고 한우를 선발하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8월 8일 그릴 마스터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그릴 마스터, 심포지엄, 축산진흥대회 행사와 연계 진행될 계획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8월에 실시하는 경기
[한국기자연대] 경기도는 해양레저 동호회인 레저보트매니아와 함께 오는 22일 도 연안 해역에서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경기도가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지원에 나선 것으로, 동호회 회원 소유의 레저보트 50척을 이용, 화성 입파도·국화도 해역에 조피볼락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하는 민간 주도 자원조성 행사다. 치어 구입은 레저보트매니아 회원들의 자발적인 치어방류 기금 모금으로 진행되고, 동호회 회원 및 경기도와 화성시 해양수산과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레저보트매니아는 해양레저 활동을 목적으로 2014년에 결성돼, 현재 전국 약 5만4,400명의 동호인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회다. 매년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여해 올바른 보팅문화 확산과 입문자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에 동호회 회원 보트 계류를 위한 제부마리나 시설 이용료 할인, 수산종자 생산업체 섭외 및 계약, 치어에 대한 수산생물 질병검사 등 행사 추진 전 과정에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했다. 또, 조피볼락 방류크기(6cm) 및 방류시기(6~10월)는 수산생물 표준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