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양군고추생산자육묘협의회는 지난 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200만 원씩 기탁하며 올해로 3년 연속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청양군고추생산자육묘협의회는 고추 위탁 육묘를 전문으로 하는 생산자 단체로, 2025년 현재 관내 12개 육묘 농가가 참여해 연간 500만 주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200만 주의 고추묘를 관내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협의회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자가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건강한 묘를 직접 재배·공급하고 있으며, 단가 350원의 묘를 청양군이 100원을 보조해 농가는 250원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농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생산과 공급을 넘어 지역 미래 세대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광기 대표는 “고추는 청양의 대표 작물이고, 우리 협의회는 생산 기반을 튼튼히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청양군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지난 6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청양군 전체 읍·면 지역이 포함되면서 복구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양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169건, 사유시설 2,109건 등 총 2,278건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정됐다. 전체 피해액은 약 115억6,400만 원이며 이에 따른 복구 총액은 229억 원을 넘는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 피해는 101억6,300만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복구에는 총 229억7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중 76건(약 88억 원)은 국비·도비 지원을 받아 복구되고 나머지 93건(약 13억 원)은 자력 복구 대상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신고된 2,109건 중 1,400만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재난지원금은 총 8억5,500만 원이 책정됐다. 이 중 300만 원 이상 지원 대상은 815건, 300만 원 미만은 39건이다. 청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하천의 면밀하고 체계적인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정밀한 피해
[한국기자연대] 홍성군은 지난 6일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협의체와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자율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은 친환경적인 환경과 전통·문화 역사성을 인정받아 제15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보전·활용하기 위하여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협의체를 구성했고, 주민협의체의 주도적인 보존·관리와 참여를 통해 새우젓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관리 협약 체결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광천새우젓토굴 유지·관리 및 주변 환경정비 ▲어업유산 훼손 및 무분별한 개발방지 ▲전통 문화적 가치계승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참여 ▲축제와 관광·체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존·관리 및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자율관리 협약을 통해 주민협의체와 협력하여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유지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부가가치 향상과 전통 문화적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수해 복구와 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3주 연속 주말 비상근무에 임한 전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본청 각 부서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수해 복구와 더불어 소비쿠폰 지급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비상 대응에 총력을 다한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직원들에게 수박 등 간식을 전달하고, 전 직원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하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공직자가 하나 되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공무원의 자긍심이자, 헌법이 지향하는 국민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비상체제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킨 여러분 덕분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며 “부여된 특별휴가를 통해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아산을 찾는 지금 방문객들에게 아산시의 안정된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한국기자연대] 아산시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6일 아산시청 로비에서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은 시민의 생명과 공직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범죄라는 강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음주운전 및 숙취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공직자의 품위와 신뢰를 지키는 안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세현 시장과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공동 실천 서약’으로 본격 시작됐다. 시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플래카드 게시, 홍보 어깨띠 착용, 안내문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아산시의회와 아산 경찰서 직장협의회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으며, 아산보건소는 개인의 음주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음주위험 체질 패치’를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현장 활동도 병행했다. 오세현 시장은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공직사회의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자정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태안군이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억 6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자체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예비비 긴급 편성에 돌입, 지난 5일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은 지난 7월 16~17일 최대 335mm(태안읍)의 집중호우로 주택·시장 침수와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중 관내 공공시설 41개소(도로 21개소, 하천 15개소, 기타 5개소)에서 집계된 피해액은 총 19억 8천만 원으로, 예상 복구비용은 약 82억 원에 달한다. 군은 예비비로 복구 장비를 임차하고 지난달 큰 피해를 입은 도로 3곳(태안207호, 남면206호, 소원303호)과 하천 3곳(근흥면 추동천, 남면 사업소천, 소원면 시목리 세천)에 대한 복구·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항구적인 복구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일 곧바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9월 1일 사업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태
[한국기자연대]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6일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평고등학교 축구부를 격려하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지난 27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렸으며, 신평고는 서울 보인고를 2대 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오 시장은 신평고 선수단과 감독, 코칭 스태프를 만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지를 잃지 않고 값진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민들께도 위로와 자긍심이 됐으며, 당진시의 위상을 드높인 뜻깊은 성과”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신평고 축구부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평고 축구부 유양준 감독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시장님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신평고의 대통령금배 우승은 당진시 축
[한국기자연대] 정부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8개 시군에 대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 도의 요청을 모두 받아들였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6일 오후 “7월 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밝혔다. 도내 추가 선포 지역은 천안시와 공주시, 아산시, 당진시,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 등 7개 시군에 서천군 판교·비인 등 2개 면 등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서산과 예산은 호우 피해가 우선적으로 확인되며, 김태흠 지사가 충남을 찾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요청한 지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공공시설 복구비 70% 안팎)되며 자치단체의
[한국기자연대] 충남 당진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 도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해 금일 행안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는 총 7,689건, 피해액 약 294억 1400만 원에 달하며, 이 중 공공시설 피해는 516건(약 179억 원), 사유시설 피해는 7,173건(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집중호우 직후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총 6,946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침수 지역 응급조치와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지난 20일 오성환 당진시장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도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면 수해 복구비 중 지자체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공공시설 등 주요 복구비에 대해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민 생활 안정 대책의 범위도 넓어져 각종 세금 납부 유예 및 전기·도시가스·수도·통신 요금 등 공공요금이 감면되며 실질적인 간접 지원
[한국기자연대] 충남도는 충남소방가족 일동으로부터 폭우피해 지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호선 소방본부장, 이효진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안연식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여성회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미경)도 피해 현장 방문과 성금 500만원을 추가 기탁해 피해 가구의 생계·주거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소방가족의 마음은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