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구 수성구는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의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대책 발표에 따른 조치다. 고물상과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60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 현황을 파악한 다음 개별 상담을 통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별 일대일 면담 결과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소득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근로 기회와 사회 참여의 장을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알고 있다면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애·질병·실직 등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문제를 지닌 대상자를 발굴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수성구 통합사례관리팀과 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최근 당뇨로 인한 쇼크로 쓰러져 있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해 쓸쓸한 고독사를 막았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구 통합사례관리사인 A씨는 지난 8일 설 연휴를 앞둔 퇴근 시간 무렵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사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평소 심한 당뇨로 거동이 불편해 2년째 사례관리 중인 B씨의 집을 방문했는데 인기척이 없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수차례 통화 시도 끝에 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 긴급히 가정방문을 요청했다. 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119안전센터와 경찰의 입회 아래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B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통합사례관리사 A씨는 연고가 없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작성한 비상 연락망으로 B씨의 친구에게 즉시 B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울러 수성구는 B씨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게 장례 절차를 지원하며 존엄한 죽음을 위해 힘을 모았다. A씨는 “최근 B씨의
[한국기자연대] 양산시는 2월 14일부터 5개월간 동면 개발제한구역 내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교실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매주 동면 호포마을 쉼터와 본법마을 경로당을 찾아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신바람 노래교실 및 음악낭독극 등 주민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교실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문화기반시설 부족 및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주민지원사업으로 생활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 전국 최초 양산시에서 찾아가는 교통약자 편의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단독 시행을 하게 됐다. 지난 14일 호포마을에서 시작된 첫 수업은 단순한 노래 배우기가 아닌 연극적 체험이 가미된 참여형 음악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를 수강한 김미자씨는 “기존의 노래교실이 아닌 낭독극이 더해진 프로그램이 신선했으며 주민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
[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15일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율촌 제1산단 사업 부지에 들어오게 될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순천에 유치가 확정된 발사체 제작센터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8억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제작‧조립을 위한 단조립장과 향후 민간 발사체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년 완공될 발사체 제작센터는 총 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발사체 조립의 핵심 시설이다. 이는 순천시에 우주산업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앞으로 설립될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청년과 기업 인재들이 들어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향후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인 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번 센터의 설립을 통해 20만 평 규모의 해룡산단에 연관산업이 유치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착공식의 남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는 “이곳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한국기자연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교통·일자리·대학 유치 등 시민 이익에 부합하도록 수도권 재편(메가시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5일 고양특례시청에서 수도권 재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재편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우선 이 시장은 “메가시티는 몇 달 전이 아닌, 수십 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대두돼 온 시대적 과제이며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 6개구를 접한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하루 16만 명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소비하고 있다”라며 “행정구역만 다를 뿐, 사실상 많은 기능이 서울과 연결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양시 일부 지역이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대문구, 은평구로 서울의 일부가 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해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고양시의 수도권 재편 구상을 밝혔고 오세훈 시장 역시 공감하며 동의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고 말하고 “서울과 고양은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으로 엄격하게 단절되어 있어 일관된 정책을 적용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도시여건에 대해 서울 집중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서울의 경계에 그린벨트가
[한국기자연대] 무주군 안성면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이 15일 개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암마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은 지역 내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4억 4천 2백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7.25㎡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 내에는 경기장에 스코어보드와 음향장비 등을 완비했으며 경기 참여자와 관람객 등을 포함해 1백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체육시설팀 조영자 팀장은 “개이트볼장 주변 지역의 특성과 이용층의 연령, 그리고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자재와 친환경 공법까지 꼼꼼하게 챙겼다”라며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을 통해 마을과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의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건강까지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현장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마암마을 게이트볼 동호회원 등 주민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은 안성면 공진리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자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운동하시면
[한국기자연대] 충주시가 청룡의 해인 2024년에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다해에너지㈜ 등 3개 사와 6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다해에너지㈜ 심재원 부대표, ㈜그린푸드 최효재 이사,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식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다해에너지㈜는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생산 및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던 기업으로 동충주산단 7,748㎡ 부지에 4,230㎡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3년간 400억 원을 투자하고, 7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그린푸드는 미트볼 등의 간편식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50억 원을 투자하여 동충주산단 3,873㎡ 부지에 1,413㎡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향후 3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그 외 서면협약을 체결한 ㈜에코텍이엔지는 알루미늄복합패널 전문 생산기업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23년 체결된 협약 대비 84억 원을 증액하여 총 170억 규모의 투자를
[한국기자연대] 울진군은 21일까지 2024년'울진군 평생학습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관의 교육은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군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취미, 컴퓨터, 자격증, 교양, 건강 등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 등 62개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1인당 2개 과목까지, 울진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울진군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후 개별 연락처로 전송되는 계좌로 수강료(4만원)를 납부하면 신청이 확정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이 필수인 지금,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군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 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군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총 4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현장 확인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현장의 정보를 비교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안내문 등을 확인하여 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충전시설에 소화장비 비치 여부도 점검하고,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과충전 주의 등 안전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에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주민들과 관광객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신규 회원도시로 선정됐다. 서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국내 심사와 국제심사위원회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한 정책지향적 국제네트워크로, 76개국 294개 회원도시(2023년 기준)가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 평생교육 정책 공유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서구는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으로 규정하고 평생교육을 원하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운영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는 또 교육부로부터 ‘2023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2024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3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루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