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연수구는 15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주변 도로에 공공디자인 시설물 개선을 위한 ‘인권로 가로환경 디자인사업’을 준공했다. 연수구의 대표 경관자원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송도로터리로 연결되는 인권로는 역사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을 연결하는 주요 가로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와 불합리한 각종 시설물로 경관이 불량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사업에 시비와 구비 각 50%가 반영된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팔트와 보도 재포장, 가로등주 교체, 수목 보호대 등을 정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보행도로에 스토리 사인물을 설치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의미를 느끼게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인 의미 개선은 물론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사업 기간 내 차량 진·출입과 주차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변 상가와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
[한국기자연대] 산림청은 재생에너지 설비 규제를 완화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박덕흠 의원 발의)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유림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 국유림 중 경제림육성단지 내 인공조림지와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인 풍력발전용으로 국유림 사용허가를 받으려는 경우, 그동안 투입된 산림사업 비용을 납부하면 대부 등이 가능하도록 했고, ▲ 앞으로는 국유림 대부자의 명의를 변경하거나 권리를 양도할 수 없도록 하되, 국가기관끼리의 거래 등 꼭 필요한 경우에는 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유림이 개인 간 거래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가되,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유림의 합리적 이용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주시는 지난 20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주로의 도약을 위해 열세 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이라는 의제로 시민 토론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원탁회의는 윤병록 미래전략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론과 종합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 단체, 전업 주부, 소상공인, 교육인, 시니어 그룹, 다문화 가정, 농업종사자로 구분해 계층별 탄소 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문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다소 번거롭고 불편함도 있지만 탄소 저감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된다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효과성, 실천가능성에 따라 계층별 탄소중립 실천문을 작성했다. 환경단체 그룹에서는 경주 100만 그루 나무심기,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구성을 말했고, 전업 주부 그룹에서는 탄소중립시민교육, 마을마다 분리수거장 설치 의견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그룹에서는 매장 실내 온도 지키기, 친환경 자동차(배달용) 사용하기를 비롯해 시니어 그룹에서는 TV사용시간 줄이기 등을 주장했다. 교육인 그룹에서는 교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가 장기간 방치돼 온 원도심 내 시유지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로 조성했다.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1089-5번지 일원 유휴 시유지를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붉은고개 쉼터’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붉은고개 쉼터는 220㎡의 면적으로, 그동안 컨테이너 무단 점유, 폐기물 적치, 불법주차,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되고 방치돼왔다. 구는 이곳을 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9월부터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쉼터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이팝나무 5주, 붉은 잎을 자랑하는 자엽자두나무 16주를 심었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데크 앉음벽 의자, 바둑/장기 테이블을 설치했다. 또한, 야간 이용을 위한 경관조명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음수대,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파주석 바닥 포장, 주변 건물벽에 들꽃벽화 등 다양한 경관·안전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쉼터 바닥과 인도를 같은 재질로 포장해 쉼터와 인도가 확장되는 효과를 내며, 인접한 동인천중학교‧상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기자연대] 구미시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모다바이오, 무을 산돌배협의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 산돌배나무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을면에 조성한 460ha의 산돌배나무 특화조림지에 대한 유기적 협력 생산체계 구축 △산돌배나무 대량 생산을 위한 농가 연결과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동반성장(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품화 발굴 등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모다바이오는 2014년 설립해 국내 화장품 제조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천연 발색샴푸 등 개발로 국내 헤어기업 최초로 북미 코스모프로프 헤어분야 위너 수상 등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모다바이오와 무을 산돌배협의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북 영동군이 다음해 1월 2일부터 영동읍 금동(금동로 195)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수소충전소의 건립은 지난해 2월부터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국비25억, 도비10억, 군비 25억) 이달 완공됐다. 부지면적 3,968제곱미터, 건축면적 456.72제곱미터에 사무동, 설비동, 캐노피동의 시설과 디스펜서(주입기) 2기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하루 12시간이며, 충전 설비용량이 30kg/hr 규모로 하루 최대 승용차 70대(5kg)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6분 정도가 소요된다. 영동군은 지난 20일 준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시연의 시간도 가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수소충전소의 운영은 영동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한국기자연대] 광명시가 ‘2023 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도한 우수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그 성과를 공유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탄소중립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천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광명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본선에서 ▲탄소중립 민‧관 거버넌스 운영 ▲기후위기에 맞서는 1.5℃ 기후의병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등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2021년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민참여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해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시행되며, 전국에서 총 160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나 최종 36건이 선정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물의정원 일원(송촌리 515-2번지, 7,200㎡)에 생태교란 식물 번성과 고사목으로 인해 훼손된 경관을 복원하고, 2024년 11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생태 학습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 학습공간을 조성해 물의정원을 찾는 어린이나 시민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국·도비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재원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대전시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의 활동 및 활성화 보장을 위해 제정됐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지난 9월 대화동에서 전국 최초로 주민들 스스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참여를 이끄는 등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활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덕구에 제도적 기반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에 구는 단체의 활동 보장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실천연대의 활동을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탄소중립실천연대의 구성 및 역할 △탄소중립실천연합의 설치 및 기능 △재정지원 및 포상의 근거 등을 명시돼 있으며, 이에 따라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대덕지역에너지센터(대덕구 한남로88번길 27, 1층)를 통해 컨설팅 및 프로그램 기획, 주민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6동에 있는 제4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을 주민들이 편하게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4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은 농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지만, 체육시설의 노후가 심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올해 4월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 후 최근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위해 풋살장을 리모델링하고 산책로에 보도블록과 배수로를 설치했으며, 불법 가설건축물이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광장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테니스장 내 노후된 야간 조명시설을 밝고 경제적인 LED400W 조명으로 모두 교체 완료하여 야간 공식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도를 개선,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노후화된 체육시설이 이용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재탄생되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