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심덕섭 고창군수가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지역내 가금농가와 함께 AI차단방역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심덕섭 군수는 이날 오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주재한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재대본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현재 고창군 가금농가에서 AI 의심신고는 없었으며, 전화 예찰 및 오리 농가 일제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이상 소견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1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이후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올리고 총력 대응해 오고 있다. 특히 고창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저수지 인근 3곳의 통제초소가 운영되고, 소독자원 3대(광역방제기 1, 1톤 방제기 1, 살수차 1)를 동원해 주요 진출입로와 사육농장 주변이 매일 소독중이다. 이외에도 고창전체에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 63명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지도하여 농장별 방역 수준을 강화하고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는 12월 13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김선조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지원단(단장: 환경수자원국장, 단원: 27개 부서장)과 각 실·과 과제담당자 및 군위군을 포함한 9개 구·군 환경 관련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광역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국가와 대구광역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및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했으며,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지역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올해 7월 중간보고회를 거치고, 11월 시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한국기자연대] 서귀포시는 2024년 농업용수 정비예산을 2023년 35억 대비 194% 증액한 68억을 예산 편성하여“농업용수 정비 원년”으로 목표를 정하고 영농불편 민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수리계 및 마을에서 53건의 관로 신설 및 정비 요청 등을 접수하여 지난 7월 2024년 예산 확보계획을 수립했으며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9월 27일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11월 3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여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내년 사업 계획으로는 '농업용수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하여 △ 농업용수 관로 정비 12.7km △ 가압펌프실 1개소 및 제수변실 5개소를 설치하고 다수의 수리계를 마을단위로 통합하는 '농업용수 통합관리사업' 에 28억 원을 투입하여 △ 농업용수 관로 신설 및 정비 5.9km △ 급수탑 설치 1개소 △ 배수조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매년 농업용수 정비사업에 70억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여 30년 이상 노후된 관로(L=442㎞)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2024년을‘농업용수 정비 원년’으로 삼아 기능이 저
[한국기자연대] 서귀포시는 기후 변화, 각종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복지와 노후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는 8억 1800만 원을 투입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외부적 영향에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에너지 복지사업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 먼저 1억 6700만 원을 투입, 취약계층 150가구 및 복지시설 3개 시설에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등기구 교체 주기 연장에 따른 비용 절약, 전기요금 연 1100만 원 절감, 온실가스 48.1tCO₂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른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도서 지역 연료공급의 형평성을 위해 2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에게 연료 운송비와 가스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연탄공장 폐업으로 육지부 연탄반입이 불가피하여, 연탄 사용시설에 대한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연탄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억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고병원성 조류독감(Avian Influenza,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친다. 익산시는 12일 함열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시는 이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조류독감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 통제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명령으로 산란계 14만 2,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리 구축한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지역에 대한 가금·역학 농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 1개소와 보호지역 안에 있는 미발생 농장 3개소까지 총 4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통제초소 11개소(거점 3개, 사료 환적장 2개, 이동 6개)를 포함하면 총 15개 초소가 구축된다. 현재 시는 방제 차량 3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4개단, 광역 방제기 3대 등 가용력을 총동원
[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3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지난 6년간 총 79개 단지 참여로 약 30여억 원의 관리비 절감 성과를 이뤘고,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사전심사에서 에너지 절감률, 주민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5개 단지를 2차 최종 발표했으며, ‘소중한 자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아파트’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한 초록마을2단지 아파트가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초록마을2단지아파트는 ▲부대시설 전열기구 사용량 점검을 통한 관리비 절감 ▲시설물 및 세대 민원 전산 관리로 관리비 절감 ▲자체 공사(오배수관 준설 및 통수 작업, 화단 예초 및 전정 작업)를 통한 관리비 절감 등 에너지 절약 실적과 주민 참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월평동 월평타운아파트와 탄방동 이편한세상 둔산아파트가 최우수상, 관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와 관저어반힐스아파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서구청 공동주택과 송광빈 주무관(주택관리사)은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 산정 방법 등을 교육해 공동주택 관계자의 큰 호응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기반 개별 계량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종량제 방식은 RFID 태그가 부착된 카드를 이용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으로,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납부해 배출자가 음식물폐기물을 스스로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입주민 외의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 차단이 가능하다. 남동구는 현재 공동주택 113,893세대에 총 2,056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 중으로, 내년에 70대를 신규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RFID 방식의 음식물폐기물 종량기 설치를 원하는 지역 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5천 세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동의서 및 입주자대표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내년 1월 19일까지 우편 또는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RFID종량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음식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서구는 석남동에 위치한 서인천 월드메르디앙 APT (신석로 71) 노후 방음벽의 경관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미관저해로 문제가 되는 노후 방음벽을 해결하고자 방음벽의 경관을 디자인하여 깨끗이 단장했다. 또한 도심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경관디자인 방식은 태양광 경관조명을 활용하여 보행 구간을 밝히고 활기찬 이미지로 조성하여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더 나아가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 방음벽의 경관디자인을 디자인하여 인천 서구만의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해양수산부는 올 한 해 동안 부산항 감만시민부두, 5부두, 묘박지, 몰운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등 5개소 인근 해역(42.8㎢)에서 침적쓰레기 등을 1,059톤 수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크고 작은 선박들의 계류 및 통항이 많은 곳이다. 그간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하여 부산항 인근 해역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장기간 계류한 선박과 급유선 등 소형선박들이 밀집된 5부두에서는 선박의 이동공간 등을 고려하여 총 두 차례에 걸쳐 폐타이어 2,866여 개 등 303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시민단체 등의 제안으로 8월부터 10월까지는 낙동강 하구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진우도 등 7개 무인도서에 장기간 방치된 폐컨테이너 등도 501톤 수거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쓰레기는 일단 바닷속에 한 번 버려지면 수거하는 데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라며, “특히 선박 방충재로 사용되고 있는 폐타이어가 바다로 버려져 해양환경
[한국기자연대] 칠곡군 3~4살 어린이 14명이 12월 7일 폐건전지 840개를 들고 군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지난 9월부터 지역 주민,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종이팩 모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6.5톤의 폐건전지와 10톤의 종이팩을 모았다. 그 중, 왜관읍에 있는 ‘새이원 어린이집’ 어린이 14명은 ‘폐건전지 모으고, 지구는 살리고’의 주제로 장난감 등에서 나온 다 쓴 건전지 840개를 모아 직접 칠곡군청을 방문하여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하기 위해 줄을 섰고, 어린 방문객을 맞은 군 담당자와 이들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아이들의 기특함에 연신 환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칠곡군은 환경관리과와 읍․면사무소에서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 또는 종량제봉투 2장으로, 종이팩 1kg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봉투 2장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이들로부터 지역 주민에 이르기까지 폐건전지․종이팩 모으기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며 “환경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