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전시 유성구는 20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방동저수지 두꺼비로드킬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4억5천만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방동저수지 옆 일반도로는 두꺼비 서식지인 산장산에서 산란지인 저수지 내 습지로 이동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하는 길목으로 로드킬 사고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등 야생동물 피해가 있었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 및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두꺼비 서식환경을 개선하는 등 야생생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여 주민불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여 야생동물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북구는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기본계획(안)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2%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40개 세부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북구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울산시 계획까지 반영한 완성도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한다. 아울러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매년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점검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만들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남도의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도가 도의회, 도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 등과 함께 선언한 이후,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이 잇따라 동참하겠다고 나선데 이어, 이번엔 도내 대기업 사업장이 응원의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도내 대기업 사업장 14곳과 ‘1회 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협약은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순환경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는 동국제강 당진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온양·천안사업장, 종근당, KG스틸 당진공장,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한국지엠 보령공장,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해태 천안공장 등 도내 대기업 사업장 14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들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도민과 함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민, 기업, 환경·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민이 하나되는 힘쎈충남’을 주제로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탄소중립 실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유공자 시상 △대기업과 함께하는 1회용품 줄이기 협약 △생활속의 탄소중립 실천토크 ‘김태흠 도지사에게 묻다’ △탄소중립 실천서약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20여 년 안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했는데, 오늘 식전공연에 나선 어린이 합창단의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들이 청년이 됐을 때는 정말 실현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여기 모인 여러분들을 보니 충분히 해낼 수 있겠다, 충남이라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겪은 기록적인 폭우·폭염과 같은 기
[한국기자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늦은 오후부터 강원내륙·강원산지 곳곳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20일 오후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20도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진태 지사는 19일 오전에 한파·대설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 할 것을 지시했다. 먼저, 한파에 대비해 1,164개소의 한파쉼터와 614개소의 한파 저감시설이 재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일제 점검하여 도민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시군과 협력하여 쉼터와 저감시설 위치를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인 노인(23,602명) 안전을 위해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1,567명의 대응인력을 활용해 1일 1회 이상 한파 안부전화와 난방상황 체크를 강화해 운영하고, 사전에 방한용품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대설·한파특보 시 외출을 자제 하도록 1,786개의 마을방송과 1,250개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행동요령을 도민에게 전파하도록 지시했다. 강력한 추위로 인해 도로 살얼음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전에 확보한 제설제 52,925톤
[한국기자연대]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원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환경분야)’을 수상했다. 시는 국가정원·도시숲 등 다양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탄소 흡수원 확충·기후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숲가꾸기·산림재해 방지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9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 상은 순천시민 모두가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순천의 정원과 산림을 잘 가꾸고 보호하면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남동구 원도심 한가운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물길이 열린다. 남동구는 18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사업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술적 사항은 물론, 주변 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검토사항에 대해 보고․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단면계획, 공간배치계획, 주차장 확보계획,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마스터플랜은‘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새롭게 태어난 만수천’을 테마로, 세 구간으로 나눠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만수천 복원을 제시했다. 공영주차장 확충․재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만수천 주변을 특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이를 위해 지방하천 지정과 하천관리 유지용수 확보, 국․시비 등 재원확보 노력 등이 과제로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는 인천광역시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 1년여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용역기관인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승훈 책임연구원이 기본계획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했다. 기본계획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동향 및 여건 분석 ▲서구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조사 및 전망 분석 ▲2050 서구 탄소중립 비전 전략 및 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 및 세부 이행계획 제시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국내외 협력방안 ▲구민 교육·홍보 및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저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가이드라인과 인천광역시의 광역단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계획에 맞춰 2024년 하반기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의 지역적 특성,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 경제·환
[한국기자연대] 광명시는 18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광명 에코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 에코 페스타’는 관내 환경교육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과와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광명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광명시 환경교육 활동공유회’의 부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스튜디오 펄피, 광명시 평생학습원, 푸름청소년활동센터 등 지역 내 환경교육 단체, 기관, 강사,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계를 다지고, 각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민의 환경 대응력을 높이는 환경교육”이라고 강조하고 “환경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환경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활동공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는 ‘만드는박물관’을 비롯한 6개 단체(기관)가 참여해 기관별 환경교육 교구와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는 광명시환경교육센터 활동 내용과 광명시 추진사업 발표를 시작
[한국기자연대] 고양특례시가 ‘생활폐기물 전 과정 순환경제 처리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이번 특허로 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바꾸고 생활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시가 특허를 출원한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폐기물을 재활용 폐기물과 소각용 폐기물로 분류한 뒤 이송 파이프를 이용하여 재활용 센터와 소각장으로 이송한다. 폐기물은 센터에서 재활용되거나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된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명소의 기능을 갖춘 복합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복합 기반시설은 소각 과정 중 발생한 폐열 및 수소에너지로 운영되어 순환 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특허 출원은 생활폐기물의 60%를 매립에 의존하는 고양시에 큰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을 기피시설에서 지역을 개발하고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안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생활폐기물 최신 수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인구 130만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