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어여쁜 봄꽃이 고개를 내미는 4월을 맞이했다. 101년 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선포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역사적인 날이다. 1919년 3․1운동이 확산되면서 주권 민족의 주체성을 알리고 독립운동을 능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에 수립하였다. 이후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임시정부는 우리 민족의 대표기구이자 독립운동의 중추기구로 든든히 자리를 지켰다. 임시정부는 국내외에서 분출된 한민족의 자주독립에 대한 의지를 한 곳으로 모으고 이를 조직적인 독립운동으로 발전시켜 나아갔다. 우리 헌법 전문에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했던 임시정부의 수립이념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101년 전 대한민국 임시헌장에 담긴 이후 우리 헌법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선언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땀, 눈물을 쏟아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하였다. 그러므로 일제의 탄압에 수차례 청사를 옮겨가면서도 한시도 그치지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가 '2020(‘19년 실적)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를 통해 지방세수 확대 및 징수율 제고를 목적으로 10개 군·구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9개 분야(현년도 과징 실적, 체납액 정리 활동, 세정운영 편의 시책, 세입 업무 개선 노력도 등)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액 정리 활동, 세수 기여 및 업무 과중도, 세정운영 편의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이에 앞서 서구는 2019년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방세입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지난해에 인천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지방세로 8,000억을 초과한 8,082억 원을 징수했으며, 특히 지방세 중 인천광역시 세입인 시세는 전년 대비 134억 원이 감소했음에도 자치구의 재원이 되는 구세(재산세 등)는 257억 원이 증가한 2,145억 원을 징수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 행정
[한국기자연대]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임종배)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지부장 홍광식)가 지난 1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보훈회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는 월미공원, 인천역, 차이나타운, 중구문화의거리, 동인천역 북광장, 화수부두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에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홍광식 지부장은 “인천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역소독에 직접 참여한 임종배 인천보훈지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주신 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국민안전처 안전모니터 봉사단 인천서구지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 배조합 놀이터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곳 시천가람터 배조합 놀이터는 수변 중심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워터프론트 공간으로 각종 행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서구지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놀이시설 주변 곳곳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과 촘촘한 방역에 나섰다. 특히 이날 시천가람터 배조합 놀이터 등 주변에 살포한 소독제는 아이들이 만져도 무해한 친환경 천연 항균탈취 소독제로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등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이곳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모니터 봉사단 서구지회는 지난 2016년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찾아 실내·외 놀이시설 주변 환경클린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안전교육 문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다
[한국기자연대]"저희 용돈으로 힘든 사람을 도와주세요. 마스크 없는 사람도 도와주세요. 코로나를 피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저희 용돈을 다 넣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산곡초등학교 3학년 2반 구광명 어린이가 누나( 구도연, 5학년)와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과 함께 전달한 편지 내용이 20일 뒤늦게 공개됐다. 이들 산곡초 오누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고 있던 지난 6일 각각 파란 편지봉투와 동전꾸러미를 들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봉투 안에는 오누이가 모은 용돈과 편지가 같이 들어있었다. 구도연 어린이는 편지에서 “이 돈은 제가 한동안 모으던 용돈인데, 이 돈으로 마스크를 못 사는 분들에게 마스크를 사서 보내주세요”라며 “많이 살 수는 없겠지만, 이 돈으로 확진 환자가 줄어들면 좋겠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이 만들어지면 놀이동산에도 가고, 친구들이랑 문구점, 분식집도 가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산곡1동에 전달한 용돈은 5만6천370원이었다. 이 외에 세림병원 노동조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성을 보내왔다. 노조는 지난 19일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 500매와 손소독제
[한국기자연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본부가 부산물 플라이애시(미분탄)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어촌·농가 등 주민의 복지후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옹진군과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는 주민들의 눈물 어린 수십억원의 지역발전기금이 기득권 세력들의 먹이감이 되고 있다. 실체는 수개월전부터 선재어촌계 일부 회원들의 영리적 일탈 행위가 도를 넘어 지역 정서를 흔들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 기자는 사실 여부 확인차 옹진군 일부 공무원과 주민을 상대로 소문의 진위를 파악하고 제보자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 선재도를 찾았다. 이날 만난 주민 A씨는 본지 기자에게 첫 마디가 "옹진군을 수년간 출입하고 있는 기자분으로 알고 있는데 수십 년간 이어온 어촌계의 각종 이권개입 등 일탈 행위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할 수 없다"며 이들의 행위에 대해 공정한 보도를 요청했다. 그는 “이 지역 기득권 집단의 전횡에 대해 그 어느 누구도 말 한마디도 못하는 실태에 대한 언론의 정확한 조명이 필요하다”며 어촌계의 비위행위를 쏟아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옹진군이 지난 2007년 12월26일부터 2009년 12월13일까지
[한국기자연대]옹진군 선재 어촌계가 군민의 눈물 공적시설 편법거래(본보 17일자)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 정주 어항인 ‘넛출항’ 구역 내 수년째 불법 가설건축물, 적재함, 어구 등을 싸놓고 무단점유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게다가 군 단속 담당 부서인 해양시설과는 이들의 불법 사실을 알면서 도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들을 이익집단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군 해양시설과는 지난 2019년 8월 8일 ‘넛출항’ 어항구역 내 가설건축 및 적재함 무단 점유행위와 관련하여 어항기능을 보전을 위하여 ‘어촌·어항법’ ‘제46조(원상회복 등) 2항에 따라 같은 달 23일까지 원상회복 공시송달 공고했다. 그러나 해양시설과는 사인(私人)에게 명령한 행정 의무가 이행되지 않는 경우 행정강제(行政强制) 등을 통해 강제할 수 있는 법적 행위인 집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일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문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넛출항 선착장‘ 연장 10m 정비공사(13억원)가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단속 관련부서인 해양시설과의 손을 놓고 있어, 정비공사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 기자
우리 정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같은 국경일 말고도 식목일, 어버이날, 현충일처럼 특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51개의 ‘국가기념일’을 정하고 주무부처에서 기념행사를 주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념일 중에는 의병의 날(6.1)이나 정보보호의 날(7월 둘째 수요일)처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는데, 3월 넷째 금요일인 ‘서해수호의 날’도 그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합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1999년 제1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에서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분들을 기리기 위한 날로 2016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5회를 맞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사건 중 희생자가 많았던 천안함 사건일을 기준으로 하여 3월 넷째 금요일로 날짜를 정하고, 위 사건의 전사자 모두가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희생자 유족․ 국군장병․ 학생․시민 등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하고, 각 지방에서는 지자체별로 기념식을 주관하여 열었습니다. 올해에는 3월 넷째 금요일인 3월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가 올해도 해외에 진출한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예방을 위해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참가기업에 대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온라인 시스템(IP-NAVI)에서 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전문 지식 없이는 대응하기 어려운 해외 특허, 상표, 디자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소화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서구와 특허청의 공동지원으로 사업수행기관인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의 분야별 지식재산권 전문 인력이 전문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에 소재한 수출 또는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특허·상표·디자인 보호 전략 컨설팅 지원비용은 세부사업별로 최대 1천만 원~6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기업정보&새소식’ 게시판이나 인천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 ▲국내외 지식재산
[한국기자연대]부천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피해를 입은 농민을 돕기 위해 학교납품용 무농약 딸기를 4일 판매하여 부천시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경기도 농민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계약하여 재배하는 형태로 학교에 납품하고 있었다. 최근 학교가 개학을 연기함에 따라, 학교에 신선한 상태로 납품해야 하는 채소와 과일 등을 재배하는 농민의 피해가 특히 심각했다. 이에 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긴급요청에 따라, 경기도 이천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공무원 내부 통신망을 통해 판매했다. 2~3시간 만에 친환경 무농약 딸기 300kg 물량 모두가 소진되었으며, 이는 당초 예상 판매량인 100kg을 뛰어넘는 수치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모두 힘든 가운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마음이 모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회가 있다면 관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