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포항시가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예타 통과된 데 이어 7조 4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내 신산업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유치된 기업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과 살고 싶은 명품 도시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3백만 평이 신산업 기업 유치에 힘입어 완판을 코앞으로 두고 있다. 시는 추가로 유치될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기업에 산업 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신규용지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1,200만 평 규모의 산업 용지를 두 배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이와 함께 특화단지,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 신규 지정을 위해 선제적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변화되는 산업구조 속에서 미래 신산업 도시로서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서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추진, 지난해 9월 국토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를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임신 중이거나 2세 미만 자녀를 둔 6급 이하 여성 공무원 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함께 키우는 행복한 육아 환경 방향을 구상했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함께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신 중인 직원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와 직원들은 육아 친화적 직장이 되도록 태교방 운영, 맞춤형 복지 점수 인상, 육아시간 적극 활용 등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직원 복리후생 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김수정 주무관은 “일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행 공무원 육아 지원제도 중 모성 보호 시간 준수 및 육아시간 확대 등 ‘서로 돕고 함께 키우는 행복한 육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육아휴직자는 총 82명으로 여성 57명(70%), 남성 24명(30%)이며, 출산 휴가자는 총 52명이다.
[한국기자연대]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여성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퇴임 회원 감사패 전달, 2023년 사업실적 보고, 회칙 개정, 임원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박미경 회장은“지난해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협의회의 발전된 모습을 보았기에 보람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도 준비하고 계획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희망찬 경산,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경산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혁신과 변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해 화합·단결하고,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추진해 시민중심 행복경산 완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95년 창립한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1개 단체 5천 3백여 명의 회원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의 봉사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산시 대표 여성단체이다.
[한국기자연대] 광진구가 초등학생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온라인 학습은 구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광진구 전용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문 강사의 수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최신 교육과정을 반영한 각종 학습자료를 수강생에게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기수별 2개월씩 총 5회 운영한다. 회당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10명은 별도로 모집한다. 수강료 78,400원 중 19,600원을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에서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 제공이다. 수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진구인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 국어 ▲ 영어 ▲ 수학 ▲ 사회 ▲ 과학 총 5과목 중 희망하는 1과목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매주 2회 각 30분씩, 교사 1명이 최소 1명부터 최대 15명의 학생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학습을 신청한 모든 학생
[한국기자연대] 8일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제5호 고액기부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이재석 ㈜대성금속 대표이사로, 울릉 출신의 기업인이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성금속은 스테인리스 파이프, 스테인리스 앵글, 우수관&핸드레일의 원자재 부속 등을 취급하는 스테인리스 제품 제조업체다. 이재석 대표이사는 “울릉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기부의 뜻을 전했다. 그는 초·중학교를 울릉도에서 졸업했으며 섬 지역인 울릉에 큰 태풍이 덮쳤을 때에도 수해 복구에 기부의 성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 선뜻 기부해 주신 것을 매우 감사히 여긴다”며 “울릉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오징어, 호박엿,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돌
[한국기자연대] 서대문구가 올해 상반기까지 신촌동 대신초등학교 앞 350m 인도 변에 ‘가로 띠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등하굣길 주변에 다양한 수목을 심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안전한 통학·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 이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해에는 북아현동 북성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450m 구간에 무궁화, 핑크벨벳 등 계절별 초화류와 나무를 심었다. 이 가로 띠녹지는 보행공간과 차도를 분리해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인다. 아울러 도시경관을 향상하고 미세먼지를 줄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가로 띠녹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동대문구가 7일, ‘동대문구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빛의 도시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기존의 역사 ․ 자연 ․ 문화 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형성해 품격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본 사업의 목표다. 구는 ▲장소의 상징성 ▲구 역점사업과의 연계성 ▲사업 효과의 파급성 등을 고려해 발굴한 동대문구의 10대 명소 중 2개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량의 난간과 하부, 다리 아래 보행로의 벽면을 빛과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꽃의 도시를 형상화한 조명 작품의 설치로 가로경관을 세련되게 개선하며, 산책로 바닥에 물결 빛 패턴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매력적인 도시는 밤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시의 밤이 사람들에게 은은하게 스며드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빛을 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접근 방법을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자연대]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이 13일 경북도청을 찾아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경상북도에 쾌척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지난해에도 경상북도에 기부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최병일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재림환경 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부원택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은“지방소멸을 막고 고향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출향인들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경북에 기부를 해주신 최병일 회장님과 이동환 수석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활기 넘치는 경북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작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체계의 확립을 위하여 식중독 발생 대비 신속 보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약처, 시·도 및 5개 구청의 식중독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며, 오는 22일 경상남도 주관 사전훈련을 거쳐 28일 식약처 주관 본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 대응으로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실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식중독 보고시스템의 발생 등록·보고·전파의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창원특례시는 집단급식소 내에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추가로 시행하여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 등 기관별 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인력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국립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라며 “서남부권은 심뇌혈관이나 응급 등 중증 및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해 의료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계획에 지역 국립대 설립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한 뒤 “도는 부지확보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의 결정만 있으면 즉시 추진 가능한 만큼 국립의대 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시도가 경쟁에 뛰어든 이민관리청 유치에도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충남의 외국인 주민비율이 6.2%로, 전국(평균 4.4%)에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케이티엑스(KTX) 천안